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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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국립공원 100경 80

국립공원 100경 중 제18경_ 소백산 국립공원 철쭉 군락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www.bookk.co.kr 광개토대왕도 넘지 못한 죽령을 넘어 소백산으로 충북 단양군과 경북 영주시, 봉화군에 폭넓게 걸쳐있는 소백산小白山은 백두대간 줄기가 서남쪽으로 뻗어내려 강원도, 충청도, 전라도와 경상도를 갈라 영주 분지를 병풍처럼 둘러치고 있다. 1987년 국립공원 제18호로 지정된 바 있다. 원래 소백산맥 중에는 희다, 높다, 거룩하다는 의미의 백산白山이 여럿 있는데 그중 작은 백산이라는 뜻으로 붙여진 이름이..

국립공원 100경 중 제17경_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거문도 동백나무 숲길과 등대

청정해역 거문도 천혜의 비경, 동백나무 숲길과 등대 행정구역상 전라남도 여수시 삼산면에 소재한 거문도는 여수에서 117㎞ 떨어진 해상에 위치한 다도해 최남단의 섬이다. 여수항에서 2시간의 뱃길을 가야 한다. 서도, 동도, 고도 3개 섬으로 이뤄진 거문도로 배가 들어서면 왼쪽 작은 섬이 동도, 오른쪽 섬이 서도이고 여객터미널이 있는 섬이 고도이다. 고도에서 서도를 잇는 타원형 구름다리 삼호교를 건너면 거문도 등대가 있다. 114여 년의 역사를 지닌 등대는 어민들의 뱃길을 밝히기도 했지만 지리적 여건상 전략적 요충지였기에 열강의 침입을 주시하는 거점이기도 했다.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

국립공원 100경 중 제16경_ 경주 국립공원 삼릉 숲

천년 고도의 숨결을 느끼는 경주 삼릉 숲 송림 그늘 경상북도 경주시 남산동, 경주시의 남쪽을 둘러싸고 남북으로 솟은 경주 남산은 북쪽의 금오산과 남쪽 고위산의 두 봉우리 사이를 잇는 산자락과 계곡 전체를 통칭한다. 경주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사적형 공원으로 불국사와 석굴암을 비롯한 불교문화의 보고寶庫인 토함산과 남산을 포함하여 8개 지구 136.55㎢에 이르는 광대한 면적이다. 1968년 지리산에 이어 두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바 있다. 그곳에 자리한 삼릉 숲은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국립공원 100경 중 제15경으로 선정하였다. 경상북도 경주시 배동 삼릉은 대한민국 사적 제219호이다. 삼릉 혹은 삼릉 숲이 사적이거나 국립공원 100경에 속하는 것과 관계없이 삼릉 숲이 있는 경주 남산지구는 그..

국립공원 100경 중 제15경_ 설악산 국립공원 12선녀탕 계곡

장수대에서 서북능선 올라 12 선녀탕 계곡으로 내려서다 이른 아침 6시부터 일산, 서울역, 상봉동과 구리를 거쳐 친구들을 태운 전세버스로 오전 9시 40분경에 장수대 주차장에 도착하여 내설악 관문 중의 한곳인 장수대 탐방안내소에서 산행을 시작한다. 청명한 날씨다. 들머리인 장수대 탐방안내소 앞에서 수많은 산객들이 가을설악의 명소를 찾은지라 초반부터 산행길이 정체된다.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www.bookk.co.kr 산 아랫쪽은 아직 단풍이 ..

국립공원 100경 중 제14경_ 한라산 국립공원 구상나무 설경

그 자체로 크리스마스트리인 한라산 구상나무 한라산은 사계절이 각각 특색이 있지만 특히 겨울철 절경이 극한의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하늘 바로 아래에서 은빛 세상을 보는 순간 눈雪이 안겨주는 풍광에 한껏 매료되고 만다. 한라산의 눈은 설악산이나 지리산과 달리 계속 눈이 내리면서 쌓이고, 얼었다가 녹기를 반복하면서 단단하게 굳어지는 특성이 있다. 이 때문에 히말라야 등반 원정대들이 한라산 관음사 코스 부근의 장구목에서 훈련하곤 하는데 히말라야에 쌓인 눈과 그 성질이 유사하기 때문이다. 히말라야 에베레스트 등 해외 등산 원정대의 겨울철 훈련 캠프로 이용되는 한라산 장구목(해발 1800m)과 용진 계곡(해발 1700m) 일대의 겨울 풍광은 형언키 어려운 절경을 보여준다. 한라산 설경을 보려면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국립공원 100경 중 제13경_ 월출산 국립공원 천황봉

고산 윤선도가 안개에 가린 천황봉을 아쉬워했었다 1988년 스무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월출산은 호남정맥의 거대한 암류가 오랜 세월 해류에 부딪혀 솟아오른 화강암으로 형성되었다. 56.22k㎡로 크지 않은 면적이지만 다양한 식물과 국보급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다. 호남정맥의 거대한 암류가 남해와 부딪치면서 솟아오른 화강암으로 형성되어 원적외선을 뿜어내는 산이다. 화강암 복합체 월출산은 바위의 8할이 사람에게 이로운 원적외선을 내뿜는 맥반석이라 한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영암 고을에 둥근달이 뜬다. 달이 뜬다. 달이 뜬다. 둥근 둥근달이 뜬다. 월출산 천왕봉에 보름달이 뜬다.’ 영암아리랑의 노랫말처럼 월출산은 달을 가장 먼저 맞이한대서 그 이름이 지어졌다. 도갑사 가는 장군봉 능선과 천황봉으로 가..

국립공원 100경 중 12경_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보길도 세연정

어부사시사를 음미하는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보길도 최상의 명소 세연정 다도해 해상 국립공원이며 남해의 아름다운 섬 보길도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유유히 흐르는 바닷 물결이 어우러진 명소이다. 완도 화흥포항이나 해남 땅끝마을에서 보길도로 들어갈 수 있는 배편이 있다. 가는 방법이 있다. 완도에서는 31.9km 거리로 완도 면적의 12% 정도이며 인구 2,700여 명, 1,270여 가구가 거주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현재 보길도와 예작도를 잇는 인도교 건설을 추진 중이다. 보길도는 윤선도의 어부사시사가 원림유적과 어우러져 멋들어진 해양 경관과 문화를 함께 접할 수 있는 사색의 장소이다. 조선 중기 문신이며 시인인 고산 윤선도는 병자호란 때 인조 대왕이 그예 청나라 군대에 항복했다는 소식을 듣고 울분을 참지 못한다..

국립공원 100경 중 11경_ 설악산 국립공원 용아장성

설악산을 대표하는 암봉의 명승, 용아장성 2013년 3월 11일, 대한민국 명승 제102호로 지정된 용아장성龍牙長城은 설악산 내설악 지구(행정구역상 강원도 인제군)에 있는 험준한 암봉 능선이다. 공룡능선과 함께 설악산을 대표하는 암봉의 명승지라 할 수 있다. 20여 개의 크고 작은 침봉들이 용의 송곳니처럼 치솟아 성곽처럼 길게 늘어져 있는 모양이라 그렇게 이름 지었다. 해발 1,000m가 넘는 고지대에서 오랜 기간에 걸쳐 화강암의 차별 침식과 풍화작용에 의해 약한 암석은 떨어져 나가고 단단한 암석만 남은 형태이다. 능선 아래쪽으로는 침엽수림이 서식하고 있다. 주로 화강암, 화강편마암, 결정편암 등으로 그 기반이 형성되어 있으며 절리면을 따라 침식이 진행되면서 암석들은 첨예한 침봉의 형태로 발달하여 용아장..

국립공원 100경 중 제10경_ 지리산 국립공원 노고단 운해

​ ​ ​ ​ 지리산 주능선 종주, 하늘길 긴 능선을 마냥 걷다 ​ 지리산의 여름은 많이 후덥거나 크게 습하지 않다. 그런 날 성삼재로 왔다. 오고 나면 진작 왔어야 할 곳, 힘들고 지루해 다신 오지 않으리라 마음먹고 떠나 미안해지는 곳, 예정하고도 여기저기 들르느라 늦어 멀리 돌아온 듯싶어 고개 숙이게 되는 곳. 둘러보면 그간의 삶 부끄럽게 다그치는 곳이다. 내려가서 세상 찌든 삶에 허접스럽게 섞이노라면 다시금 마음 추스르게 하는 곳이다. 지리산은 그래서 어머니의 품이고 내 친구의 우정이며 내 내일의 멘토이다. 여러 번 왔었지만 올 때마다 그런 생각 들게 하는 곳이 지리산이다. ​ ​노고단은 통제시간이라 오르지 못하고 쳐다만 본다. 지리산 산신이자 한민족의 어머니라고 전해 내려온 노고 할미의 유래가 있..

국립공원 100경 중 제9경_한라산 국립공원 산철쭉 군락과 화구벽

어리목, 영실, 돈내코 코스에서 보게 되는 한라산 화구벽과 산철쭉 군락 남한에서 가장 높은 한라산(해발 1,950m)은 백두산(해발 2,744m)과 함께 남과 북의 각 극단에서 한반도의 상징물처럼 자리하고 있다. 화산 분화구인 백록담白鹿潭이 정상에 있는 한라산은 현무암으로 둘러싸인 휴화산이다. 현재 백록담까지 오르는 코스는 성판악 탐방로와 관음사 탐방로의 두 코스만 개방되고, 자연보호와 화구벽 훼손 방지를 위해 예약제로 운영 중이다. 그 외 영실 탐방로, 어리목 탐방로, 돈내코 탐방로의 세 군데 코스가 열려 있지만 정상까지 이르지는 못한다. 오래도록 한라산을 휘덮었던 하얀 눈꽃이 녹을라치면 정상의 백록담 아래 선작지왓, 만세동산, 남벽분기점, 방아오름 일대에는 간간이 잔설을 뚫고 털진달래가 망울을 터뜨린..

국립공원 100경 중 제8경_ 설악산 국립공원 천불동 계곡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www.bookk.co.kr 주홍 물 떨어지는 외설악 천불동 지나 내설악 백담사로 골에 이르면 산도, 물도, 사람도 물들고 만다지. 노랑과 초록으로 대강 구도 잡은 캔버스에 붉은 물감 붓질이 시작된다. 와선대, 비선대에 이르러서다. 와선대에 누워 주변 경관을 감상하던 ‘마고’라는 신선이 여기서 하늘로 올랐다고 하여 비선대라고 부른단다. 물이든 바위든 가리지 않고 곱게 물들이고 있다. 비선대 위로 장군봉과 유선봉, 적벽의 ..

국립공원 100경 중 제7경_ 한려해상 국립공원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http://pf.kakao.com/_YxiJxjb 채널 추가하시고 자유롭게 공유하세요. 형언키 어려운 감명, 불뚝 선 자존감 한산대첩의 재연 경남 통영시의 한산도에서 사천, 남해 등을 거쳐 전남 여수에 이르는 50해리 남해의 물길로 5백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잔잔하고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물길 3백 리의 청정해역을 일컬어 한려수도閑麗水道라고 부른다. 국내에는 경남 통영시, 경북 울릉도, 전북 익산시, 강원도 원주시에 같은 한자어를 쓰는 네 곳의 미륵산彌勒山이 있다. 이중 통영의 미륵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이 100대 명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심부에 솟아 장차 미륵존불이 강림할 곳이라고 하여..

국립공원 100경 중 제6경_ 북한산 국립공원 백운대, 인수봉

세계적으로도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 북한산 https://www.youtube.com/watch?v=mxS4-n-u4aI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www.bookk.co.kr 북한산 국립공원은1983년 열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수도권의 허파 역할을 한다. 76.922㎢의 면적으로 우이령을 경계로 도봉산 지역과 남쪽으로 북한산 지역으로 나뉜다.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있다. 북한산에 대한 찬..

국립공원 100경 중 제5경_ 월출산 국립공원 천황봉에서 바라본 영암 평야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www.bookk.co.kr 남도 들판 불꽃 바위들의 전시장, 월출산 간밤에도 여긴 휘영청 달이 밝았나 보다. 긴 겨울과 함께 뿌연 연무까지 밀어냈다. 부챗살처럼 은빛 햇살 뿜어내리니 나뭇가지마다 길게 뻗어 기지개 켠다. 봄 시샘 떨쳐내지 못한 작은 바람이 이따금 옷깃 파고들며 투정 부리긴 하지만 푸른 하늘빛 목화 구름 타고 늦었다 싶어 내처 달려 봄이 온다. 늘 있던 이, 저만치 두고 맞이하므로 시린 기운 짙게 남은 내..

국립공원 100경 중 제4경_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계곡

여름 피서지로 적격 지리산 뱀사골 계곡 https://www.youtube.com/watch?v=rJVhtI9tVM0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 계곡은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 장장 39여 리 물줄기의 웅장한 계곡이다. 풍부한 수량, 울창한 수림으로 여름피서지로 적격인 곳이다. 가을엔 붉게 타오르는 단풍과 청정 옥수를 담은 담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는 명소다. 선인대, 석실, 요룡대, 탁용소,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등을 지나노라면 묵은 체증이 내려가면서 가슴이 확 트인다.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내린 골짜기의 가을 단풍은 아름답기가 피아골의 단풍과 우열을 가르기 힘들다. 더불어 탄소중립 지킴이 양성..

국립공원 100경 중 제3경_ 한라산 국립공원 백록담

백록담, 남한 최고봉의 분화구가 점점 말라간다 1966년 한라산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는 한라산은 1970년에 일곱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리고 2008년에는 물장오리 오름 산정화구호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오름 공화국, 한라산 이러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랜드 마크라 할 수 있는 한라산漢拏山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1,947.3m)으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을 만큼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70년 3월에 국내 일곱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과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년과 1..

국립공원 100경 중 제2경_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상고대(2-2)

내려다보면 더더욱 가슴을 여미게 하는 곳, 거기 또한 산 보이는 곳마다 산과 눈뿐이다. 첩첩이 굽이굽이 얼어붙은 산들만 또 나타난다. 무룡산을 앞두고 초콜릿 하나씩으로 원기를 보충하고... 아직까진 향적봉쪽에서 넘어오는 등산객들이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분위기의 작은 나무터널 무룡산에 닿았다. 아직도 향적봉까지 8.4km나 남았다. 산넘어 산이라더니 오늘 덕유산이 딱 그렇다. 덕유산의 단점이라면 식수가 전혀 없다는 것. 미리 충분히 준비해야... 지닌 물도 얼어서 먹기가 더욱 어렵다. 동엽령을 지나고 중봉을 향하면서 다리가 묵직해지기 시작한다.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

국립공원 100경 중 제2경_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상고대(2-1)

덕유산 영각사에서 구천동으로_ 혹한의 동상 산행(2-1) 덕유산, 북쪽부터 백두대간이 속리산을 지나 추풍령을 거쳐 여러 고산을 빚어놓고 지리산에 바통을 건네는 곳. 예약한 택시를 타고 내린 남덕유산 들머리, 영각사 진입로- 이때가 정확히 새벽 5시 50분. 어젯밤 들어본 적도, 와본 적은 더더욱 없는 한적한 시골 바쁘게 지나간 한 주 잠시 돌아볼 겨를 없이 곧바로 고속버스에 몸 실어 세 시간여 밤길 달려 내린 서상이라는 마을 풍경조차 가늠할 수 없는 자정 무렵 선유장, 이름보다 훨씬 빈약한 여관에서 한림 청풍 처음처럼 반 병씩에 객잠 청한다. 언제 잠들었나 싶게 알람 울리고 출정하는 군인처럼 등산화 조여 맨다. 깜깜한 어둠, 세찬 새벽바람, 흩날리는 눈발, 눈 쌓이고 얼어붙어 더욱 길고 더욱 험할 이 산..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_ 설악산 국립공원 공룡능선

설악산 서북능선을 길게 통과해 공룡의 등에 올라타다 https://www.youtube.com/watch?v=9e5lcOREVis 인제군은 강원도 중동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영서 북부지역으로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기린면이 양양군과 접하고, 서쪽 끝으로 남면 수산리가 춘천시와 접해 있다. 또 남쪽으로 상남면이 홍천군과 접하고, 북쪽으로 서화면이 이북의 금강군과 인접해 있다. 인구는 3만 3천여 명으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으나 귀농 및 귀촌을 위한 도시 사람들이 전입하며 증가 추세에 있다. 인제군의 5대 특산물로 황태, 풋고추, 오미자, 곰취를 꼽는다. 말할 것도 없이 인제는 자연 친화적 지역으로 봄엔 꽃과 야생화가 만발하고, 여름엔 시원한 피서지로 적격이며 가을이면 만산홍엽의 ..

국립공원 100경이란?

1. 설악산 - 공룡능선 2. 덕유산 - 향적봉 상고대 3. 한라산 - 백록담 4. 지리산 - 뱀사골 계곡 5. 월출산 - 천황봉에서 바라본 영암평야 6. 북한산 - 백운대와 인수봉 7. 한려해상 -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8. 설악산 - 천불동계곡 9. 한라산 - 산철쭉군락과 화구벽 10. 지리산 - 노고단 운해 11. 설악산 - 용아장성 12. 다도해 - 보길도 세연정 13. 월출산 - 천황봉 14. 한라산 - 한라산의 구상나무 설경 15. 설악산 - 12선녀탕 계곡 16. 경주 - 삼릉숲 17. 다도해 - 거문도 동백나무숲길과 등대 18. 소백산 - 철쭉군락 19. 지리산 - 바래봉철쭉 20. 가야산 - 홍류동계곡(농산정의 겨울) 21. 다도해 - 청산도 서편제 촬영길 22. 경주 - 불국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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