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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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의 산 22

국립공원 100경 중 제30경_ 지리산 국립공원 칠선계곡

https://www.bookk.co.kr/book/view/134427 전라도의 산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 도봉산역이나 수락산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럼 많은 등산 www.bookk.co.kr https://www.bookk.co.kr/book/view/134432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죽음의 골짜기로 불리는 국내 3대 계곡, 지리산 칠선계곡 경남 함양군 마천면에 있는 지리산 칠선폭포는 추성폭포라고도 하는..

국립공원 100경 중 제25경_ 주왕산 국립공원 기암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4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www.bookk.co.kr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2 유네스코 세계 지질공원, 경북의 소금강, 주왕산 ‘올 때 힘들어 울고 떠날 때 아쉬워 운다.’ 힘들여 어렵게 찾아왔지만 수많은 천혜비경과 선한 인심에 빠져 쉽사리 돌아서지 못하는 곳이 청송이다. 2017년 상주 영덕 구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지금은 서울에서도 서너 시간 만에 올 수 있게 되었다. 한라산, 성산 일출봉, 만장굴, 서..

국립공원 100경 중 제7경_ 한려해상 국립공원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http://pf.kakao.com/_YxiJxjb 채널 추가하시고 자유롭게 공유하세요. 형언키 어려운 감명, 불뚝 선 자존감 한산대첩의 재연 경남 통영시의 한산도에서 사천, 남해 등을 거쳐 전남 여수에 이르는 50해리 남해의 물길로 5백여 개의 크고 작은 섬들이 잔잔하고 푸른 바다 위에 떠 있는 물길 3백 리의 청정해역을 일컬어 한려수도閑麗水道라고 부른다. 국내에는 경남 통영시, 경북 울릉도, 전북 익산시, 강원도 원주시에 같은 한자어를 쓰는 네 곳의 미륵산彌勒山이 있다. 이중 통영의 미륵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등 경관이 아름다운 점 등을 고려하여 산림청이 100대 명산으로 지정한 바 있다. 통영시 남쪽 미륵도 중심부에 솟아 장차 미륵존불이 강림할 곳이라고 하여..

국립공원 100경 중 제3경_ 한라산 국립공원 백록담

백록담, 남한 최고봉의 분화구가 점점 말라간다 1966년 한라산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는 한라산은 1970년에 일곱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리고 2008년에는 물장오리 오름 산정화구호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오름 공화국, 한라산 이러한 제주특별자치도의 랜드 마크라 할 수 있는 한라산漢拏山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1,947.3m)으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을 만큼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70년 3월에 국내 일곱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동국여지승람에는 1002년과 1007년에 분화했다는 기록과 1455년과 1..

국립공원 100경 중 제2경_ 덕유산 국립공원 향적봉 상고대(2-2)

내려다보면 더더욱 가슴을 여미게 하는 곳, 거기 또한 산 보이는 곳마다 산과 눈뿐이다. 첩첩이 굽이굽이 얼어붙은 산들만 또 나타난다. 무룡산을 앞두고 초콜릿 하나씩으로 원기를 보충하고... 아직까진 향적봉쪽에서 넘어오는 등산객들이 보이지 않는다. 또 다른 분위기의 작은 나무터널 무룡산에 닿았다. 아직도 향적봉까지 8.4km나 남았다. 산넘어 산이라더니 오늘 덕유산이 딱 그렇다. 덕유산의 단점이라면 식수가 전혀 없다는 것. 미리 충분히 준비해야... 지닌 물도 얼어서 먹기가 더욱 어렵다. 동엽령을 지나고 중봉을 향하면서 다리가 묵직해지기 시작한다.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

국립공원 100경 중 제1경_ 설악산 국립공원 공룡능선

설악산 서북능선을 길게 통과해 공룡의 등에 올라타다 https://www.youtube.com/watch?v=9e5lcOREVis 인제군은 강원도 중동부 백두대간을 중심으로 영서 북부지역으로 우리나라의 중앙부에 자리하고 있다. 동쪽으로 기린면이 양양군과 접하고, 서쪽 끝으로 남면 수산리가 춘천시와 접해 있다. 또 남쪽으로 상남면이 홍천군과 접하고, 북쪽으로 서화면이 이북의 금강군과 인접해 있다. 인구는 3만 3천여 명으로 면적에 비해 인구밀도가 낮으나 귀농 및 귀촌을 위한 도시 사람들이 전입하며 증가 추세에 있다. 인제군의 5대 특산물로 황태, 풋고추, 오미자, 곰취를 꼽는다. 말할 것도 없이 인제는 자연 친화적 지역으로 봄엔 꽃과 야생화가 만발하고, 여름엔 시원한 피서지로 적격이며 가을이면 만산홍엽의 ..

국립공원 100경이란?

1. 설악산 - 공룡능선 2. 덕유산 - 향적봉 상고대 3. 한라산 - 백록담 4. 지리산 - 뱀사골 계곡 5. 월출산 - 천황봉에서 바라본 영암평야 6. 북한산 - 백운대와 인수봉 7. 한려해상 -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8. 설악산 - 천불동계곡 9. 한라산 - 산철쭉군락과 화구벽 10. 지리산 - 노고단 운해 11. 설악산 - 용아장성 12. 다도해 - 보길도 세연정 13. 월출산 - 천황봉 14. 한라산 - 한라산의 구상나무 설경 15. 설악산 - 12선녀탕 계곡 16. 경주 - 삼릉숲 17. 다도해 - 거문도 동백나무숲길과 등대 18. 소백산 - 철쭉군락 19. 지리산 - 바래봉철쭉 20. 가야산 - 홍류동계곡(농산정의 겨울) 21. 다도해 - 청산도 서편제 촬영길 22. 경주 - 불국사 (..

설악산 권금성에서 화채능선으로(3-1)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감춰져왔던 설악의 비경, 화채능선 나를 찾아 떠나는 곳 거기가 산, 나를 찾으려 마냥 오르는 곳 거기가 산, 어렴풋 나를 찾는 곳 거기가 산, 찾은 나를 잊어버려 다시 떠나는 곳 거기가 또 산 세상은 동해 속초항부터 열리기 시작한다. 권금성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봉화대 봉화대에서 바라본 지척의 망군대 뒤로 뿌옇게 보이는 봉우리가 공룡능선의 신선대 범봉과 천화대도 새벽 연무에 가려 흐릿하다. 공룡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인 나한봉도 아직 세수를 하지 않았다. 기암절벽과 절대단애의 전시장, 팔색조처..

암봉_ 북한산 숨은벽 능선에서 백운대로

숨은벽은 비록 삼각산 3봉에 가렸지만 벽이 아니라 그들을 수호하는 수문봉이다 http://pf.kakao.com/_xaxnaGb 백운대와 인수봉에 가려 제대로 된 이름조차 갖지 못했네. 북한산, 거기서도 이만치나 높은 곳이 아니었으면 숱한 산사람들 눈길 듬뿍 받으며 어엿이 어깨 폈을 터 거대한 고봉高峰 틈새에서 끼고 돌아 정상頂上으로 향하는 길목능선 어찌 그렇다하여 이 멋진 암봉岩峰을 벽壁이라 칭하며 그것도 숨었다는 수식어로 폄하하는가. 동서고금을 막론, 호사스런 영웅에겐 뛰어난 재상, 용맹한 장수가 존재하는 법 그대 숨은벽이여! 백운대가 진시황이라면 그댈 어찌 여불휘에 견주지 못할쏜가. http://pf.kakao.com/_YxiJxjb 인수봉이 유방이라면 그댈 어찌 한고조의 일등공신 장량과 한신에 버..

그 겨울의 산

큼지막하게 펼쳐진 하얀 신작로 아무 것 없이 오직 백설만 널브러진 길 집착일까 스스로에 얽힌 빗장일까 너무나 멀리 와서 온 걸음 되돌릴 수 없을 만큼인데 걷고 또 걸어 저울질 할 것 없이 마냥 걷는 이 길에서 무얼 뿌리고 무얼 주워야 할까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글창고)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http://pf.kakao.com/_uLNKb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

그 산에서 본 야생화들

초록 붉게 물든다고 그게 무어 그리 대수일까 초록 물 다 빠지기 전에 따로 떨쳐낼 게 있어 흠이지 내내 지니고 다니면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잖은가 손닿지 않아 더 가려운 등짝처럼 내내 움찔거리게 했잖은가 말일세 이제 저 산자락 너머로 훌훌 날려버릴 때도 되잖았나 지녀 병 되고, 안아 독이 될 그 해묵은 집착 말일세 http://pf.kakao.com/_xaxnaGb 우리나라 100대 명산 탐방기와 산행안내가 글, 사진, 동영상과 함께 상세히 수록된 채널입니다. http://pf.kakao.com/_YxiJxjb 채널 추가하시고 자유롭게 공유하세요.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

등산하며 대기업 연봉 버는 28살 여성

등산하며 대기업 연봉 버는 28살 여성 곱고도 고운 봄빛깔일세 내내 오므렸다 기지개 켜듯하니 살맛나는 시절일세 비에 젖고 햇살에 마르다 바람에 찢기었어도 산중 비탈진 언덕에서 피어나는 바이올렛이라 짙고도 아련한 향기 풍기누나 https://www.youtube.com/watch?v=xVfKENzZeI0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https://creators.kakao.com/channel/_uLNKb/dashboard 카카오계정 로그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accounts.ka..

봄/ 진달래 만발한 봄 산

https://www.youtube.com/watch?v=57t2aegrIp4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강원도의 산 장순영 강원도의 산 장순영 경기도의 산 장순영 경기도의 산 장순영 경상도의 산 장순영 경상도의 산 장순영 국립공원의 산 장순영 국립공원의 산 장순영 면장이 되자 알아야 해먹을 수 있는… 장순영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장순영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장순영 산에서 역사를 읽다 장순영 산에서 역사를 읽다 장순영 산에서 전설을 듣다 장순영 산에서 전설을 듣다 장순영 ..

북한산 13성문 종주_ 열세 개의 성문을 통과하는 소통의 길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2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4 북한산 국립공원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열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수도권의 허파 역할을 한다. 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도봉산 지역과 남쪽으로 북한산 지역으로 나뉜다.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있다. 북한산 원효봉으로 올라 의상능선으로 내려서며 13개의 성문을 통과하다 뒤돌아보면 걸어온 산길은 살아온 삶처럼 회한에 젖어들게 할 때가 있다. 삶이 산과 다른 건 뿌듯한 성취감이 뒤돌아본 그곳에 반드시 있지 않다는 것이다. 자취가 사라진 행적은 얼마나 공허하고..

수덕사에 도드라지는 신여성들의 강렬한 삶과 애환

https://www.bookk.co.kr/book/view/134061 수덕사에 도드라지는 신여성들의 강렬한 삶과 애환 충청남도 예산군 덕산면에 소재하여 덕산 도립공원에 속한 덕숭산德崇山은 수덕산이라고도 불린다. 1973년에 지정된 덕산 도립공원은 호서의 소금강이라 일컬어지는 덕숭산을 비롯하여 원효봉, 석문봉, 해태바위 등이 있고 폭포와 아름다운 계곡들이 그 암봉들과 어우러져 있다. 차령산맥 줄기로 높지는 않으나 옹골찬 산세를 지닌 덕숭산은 울창한 숲 뒤로 계곡을 끼고 기기묘묘한 바위들이 줄지어 서 있으며, 정상에 오르면 안면도와 서해가 한 폭 그림처럼 눈에 들어온다. 특히 이곳에는 가요 ‘수덕사의 여승’으로 널리 알려진 수덕사修德寺가 있다. 수덕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7교구 본사로 계룡산의 동학사, ..

카테고리 없음 2022.03.11

무등산 주상절리

오늘도 어제처럼 마시는 술은 그리움의 술이며 회한의 술이고 살고자 하는 집착의 술이다 오늘도 거리낌 없이 받는 잔은 숨이 목전까지 차올랐을 때 내뱉을 곳을 찾지 못해 마시는 고뇌의 잔이다 깜깜한 어둠 이정표조차 없어 갈 곳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털썩 주저앉은 한탄의 잔이다 그러다 저물어가는 하루를, 그것도 지루하다 하여 바삐 재촉하며 흰 백지를 펼쳤건마는 아무것도 그려놓지 못하고 헤매기를 거듭하다 다시 채운 잔이다 그러므로 어제처럼 오늘도 마시는 술은 시고 쓰도록 버무려진 회한이 담긴 술이며 마시면서 또 다시 백지인 채 남겨두게 되는 아프고도 아픈 잔이다 동이 터오건만 새 날에까지 정열을 담지 못해, 그리하여 못내 아쉬운 서글픈 술이요 끝내 풀어내지 못하고 더 얽혀진 고독을 되뇌며 이 여름, 그저 뜨거움..

한 여름 설악산 공룡능선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글창고)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나비의 주제 죽어가는 한 순간에 저 무후한 꽃술마다 나의 끝을 남기려 한다. 사랑의 암시와 고혹의 빛이 그득 넘치는 화원에서, 무너져 내리는 노을의 유역에서 나는 적막의 음향에 젖어 타오르는 숨결을 찾아 헤맨다. 애절한 눈빛으로 내 찢긴 나래를 감싸는 꽃의 가슴에 물결치는 환희를 부어넣으려 나의 입술은, 나의 외침은 이렇듯 비틀린 사랑을 잉태한다. 스미기 시작하는 갈바람 속으로 이제 나의 영혼은 불려가고 있다. 찢어진 날개로 한..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가을

시오리 계곡 넋 나간 채 올라 보이는 것마다 천국 굽이굽이 돌고 돌아 천의 불상 대할 때마다 극락 단풍 물들다 아예 불이 난갑다 봉우리마다 폭포마다 향내 가득 http://pf.kakao.com/_xaixobb 채널 추가하시고 언제든 자유롭게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바위를 새끼로 꼬아 묶어주면 가져가겠다.”_ 설악산 울산바위

http://pf.kakao.com/_xaixobb 산과, 삶과 사람과 국내 명산 탐방기입니다. pf.kakao.com “바위를 새끼로 꼬아 묶어주면 가져가겠다.”_ 설악산 울산바위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는 설악산은 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제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인제, 고성, 양양군과 속초시에 걸쳐 있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총면적은 398.237㎢에 이른다. 그처럼 넓은 설악산을 크게 네 구역으로 구분 짓고 있다. 먼저 마등령에서 대청봉으로 이어지는 공룡능선을 경계로 서쪽의 인제군 방면에서 한계령까지의 내륙 쪽을 내설악이라고 하며, 공룡능선에서 동해안 방향을 외설악이라..

설악산의 성역 화채능선,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조망 (3-3)

눈을 떼지 않으니 입도 다물어지지 않는다. 눈을 돌리자 막 내려선 화채봉이 저만치 멀어졌다. 가히 남성적이고 가부장적이다. 화채능선의 화채봉에서 시발한 칠선폭포를 보게 된다. 천불동 동쪽 지구 칠선골에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에서 물줄기를 쏟아내는 중이다. 이런 폭포를 멀리서 눈으로만 혹은 사진으로만 감상해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 칠선골도 계곡이 험준하여 출입이 어려운지라 여기 만경대가 아니면 볼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나무숲으로 파고드는 걸까, 빠져나와 제 근육을 보이려는 걸까. 공룡능선 천화대를 이 방향에서 보게 된다. https://creators.kakao.com/channel/_YxiJxjb/board/list/published 카카오계정 로그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accou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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