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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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의 모든 것 15

안전 산행 시리즈 1_ 저체온증 예방

산에서 직접 겪은 제체온증의 위험성 https://www.youtube.com/watch?v=KeT3QzvVcOs http://pf.kakao.com/_xaxnaGb 우리나라 100대 명산 탐방기와 산행안내가 글, 사진, 동영상과 함께 상세히 수록된 채널입니다. 국립등산학교 안전 산행 시리즈 1_ 노부부 선자령 저체온증 사망사고의 교훈 https://www.youtube.com/watch?v=TuYn82ykO5s&t=11s 저체온증의 실체는? Q. 저체온증의 실체를 알고 싶습니다. 저체온증은 스스로 증상을 자각하지 못하기 때문에 초기에 발견하기 어렵다고 하는데 사실인가요? A. 춥고, 습하고, 바람이 부는 한습풍(寒濕風) 환경에서 일어나는 체열의 손실이나 저하를 저체온증, 또는 하이포서미아(hypothe..

암봉_ 북한산 숨은벽 능선에서 백운대로

숨은벽은 비록 삼각산 3봉에 가렸지만 벽이 아니라 그들을 수호하는 수문봉이다 http://pf.kakao.com/_xaxnaGb 백운대와 인수봉에 가려 제대로 된 이름조차 갖지 못했네. 북한산, 거기서도 이만치나 높은 곳이 아니었으면 숱한 산사람들 눈길 듬뿍 받으며 어엿이 어깨 폈을 터 거대한 고봉高峰 틈새에서 끼고 돌아 정상頂上으로 향하는 길목능선 어찌 그렇다하여 이 멋진 암봉岩峰을 벽壁이라 칭하며 그것도 숨었다는 수식어로 폄하하는가. 동서고금을 막론, 호사스런 영웅에겐 뛰어난 재상, 용맹한 장수가 존재하는 법 그대 숨은벽이여! 백운대가 진시황이라면 그댈 어찌 여불휘에 견주지 못할쏜가. http://pf.kakao.com/_YxiJxjb 인수봉이 유방이라면 그댈 어찌 한고조의 일등공신 장량과 한신에 버..

고미영, 낭가파르바트 만년설에서 잠들다

고미영과 김재수의 애틋한 인연, 그들의 처절한 사랑 2009년 7월 11일. 히말라야 만년설에서 생을 마감한 한국 여성 산악인을 故 고미영.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도전하던 산악인 고미영은 이날 세계에서 아홉 번째 높은 산, 낭가파르바트 정상(8,126m)에 올랐다. 당시 고미영과 함께 오른 김재수 대장은 먼저 하산하여 캠프에 도착해서 추위에 떨 고미영을 위해 따뜻한 물을 끓이고 있었다. 그러나 고미영은 하산하던 중 안타깝게도 절벽 아래로 떨어졌다. 히말라야에서 시신을 찾는 것은 사막에서 바늘 찾기만큼 어렵다. 아무리 수색해도 찾을 수가 없던 고미영의 시신. “베이스캠프로 돌아내려오는데 갑자기 제가 뒤를 돌아보고 싶었다.” 결국 포기하고 돌아오다가 김재수 대장은 뒤를 돌아본 순간 고미영이 눈길 머무는 곳..

등산 교실 3_ 봄철 해빙기 산행에서 유의점

http://pf.kakao.com/_uLNKb Q. 겨울산보다 봄산이 더 위험하다는 이야기들을 많이 합니다. 실제로 봄맞이 첫 산행을 갔다가 미끄러져 큰일 날 뻔한 적이 있습니다. 해빙기 산행에서는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해빙기의 기상 변화에 대해서도 알려주세요. A. 계절의 구분 없이, 또한 어떤 형태의 산행이건 출발하기 전에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이 바로 기상입니다. 특히 산에서의 봄은 연중 기상이 가장 변덕스러운 계절이므로 이에 대한 대비를 철저히 해야 합니다. 산에서의 봄은 대체로 4월부터 5월까지로 보며 본격적인 등산 시즌이 시작되는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 시기에 저지대에서는 꽃이 피고 봄기운이 완연하나 1,000m가 넘는 고지대에서는 4월에도 눈이 내리기도 하고 폭우가 쏟아지기도 합니다..

등산 교실 2_ 알파인 스틱의 바른 이용법

Q. 산행을 하다보면 알파인 스틱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가파른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 알파인 스틱을 이용하면 훨씬 힘이 덜 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알파인 스틱의 올바른 사용 요령과 보행법을 알려주세요. A. 알파인 스틱(등산용 지팡이) 보행법이란 눈길을 보행하는 노르딕 스키 기술의 스키 폴 사용법을 산악 보행에 응용한 것입니다. 스키 스톡 2개를 이용해 체력 소모를 줄이고 보행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술로, 다리에서 스틱 쪽으로 체중의 30퍼센트 정도를 분산시켜 체력 소모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알파인 스틱(대개 3단 안테나식) 2개를 양손에 쥐고 사용하는데, 길이는 선 자세에서 스틱을 짚었을 때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자신의 신장에 맞게 조절합니다. 경사를 오를 때는 길이를..

등산 교실 1_ 배낭을 잘 꾸리는 법

http://pf.kakao.com/_xahxdGb 채널 추가하시고 산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Q. 배낭을 꾸릴 때 내용물을 어떤 순서로 넣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챙겨보니 배낭이 한쪽으로 기울기도 하고 등판이 울퉁불퉁해져 다시 짐을 풀어야 했어요. 침낭, 쿡 세트, 식량, 옷 등을 어떤 순서로 넣어야 하나요? 또 배낭 무게는 얼마나 되는 것이 적당할까요? A. 배낭 꾸리기(packing)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하중이 등 전체에 골고루 분산되도록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무게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같은 무게의 배낭이라도 어떻게 짐을 꾸렸느냐에 따라 체감 하중은 다릅니다. 또한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을 선별하고 운행중 자주 꺼내야 하는 물건과 거의 꺼내지..

정들었던 사람과 지금도 진솔한 사람을 새기며

이 산, 아득히 높고 끝없이 멀어 숨 죄는 깔딱 고개, 허리 붙드는 좁은 능선 걸음걸음 내딛을 때마다 오래도록 흐르고 아직도 내내 흐르는 그 세월처럼 여겨지더라. 그날들, 고독이 가장 가까운 벗이었고 일그러진 고통 당연한 삶 아니었던가. 분노와 미움, 안쓰러움과 설움 축축이 젖어 뿌옇던 먹빛시절 무심의 희열로 말려가며 셋이나 되는 백두대간 봉우리 황급히 내딛는데 지난 날 아린 통증 오로라 화사한 섬광만큼은 아니더라도 푸근한 빛으로 바꿔 희열로, 열정으로 되살리려 애썼지 않았는가. 짓눌린 삶의 무게 정든 이들과 나눠지고 사랑하는 이들과 이고 지며 흐르듯 몸 맡겨 숱한 걸음 내딛지 않았던가. 높이 올랐기에 멀리 내다보라 혜안까지 일러주던 능선 곳곳 풀향 그득하고 미소 온화한 금강소나무 여운 아스라한데 여기 ..

암봉_ 관악산 6봉에서 8봉으로 봉우리 열넷 탐방

관악산 6봉과 8봉의 불꽃 바위들을 두루 섭렵하다 6봉과 8봉, 열네 봉우리 모두 올라 거친 바위마다 눌러 밟으니 그 느낌 어찌 이리 정겨운가. 발밑 세상 오염 찌꺼기 죄다 덮이는 듯하고 구름 거닐듯 가볍기 그지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Szi6x5C2u0o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21 경기도의 산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 도봉산역이나 수락산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럼 많은 등산 www.bookk.co.kr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22 경기 5악岳에 드는 관악산은 서울 남부의..

남한산성 따라 '삼궤 구 고두례'의 치욕을 곱씹다

https://www.youtube.com/watch?v=EEL1wqpumi4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영화 ‘남한산성’의 장면들이 속속 떠오르는 남한산성 트레킹 한 시간 남짓 걸려 우익문右翼門이라고 현판이 걸린 서문에 닿는다. 묵연한 시선으로 서문의 통로를 바라보노라면 영화 ‘남한산성’의 장면이 떠올라 가슴이 미어진다.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과 하남시에 걸쳐 있는 남한산南漢山은 남한산성으로 더 알려져 있다. 온 사방이 평지라 밤보다 낮이 길어 주장산晝長山 혹은 일장산日長山으로 불러왔었는데 지금은 대다수 지도에 청..

카카오 뷰 채널 추가

"제가 운영하는 일곱 개 카카오 뷰 채널입니다. 아래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카톡에서 스토리에서 확인 눌러서 각각(일곱 개 채널) 오른쪽 상단 Ch+ 눌러주시면 됩니다. Ch 1. http://pf.kakao.com/_DpNKb 한림 소설 컬렉션 간간이 써온 장ㆍ단편 소설을 모아둔 곳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소설 컬렉션)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Ch 2.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Ch 3. http://pf.kakao.com/_YxiJxjb ..

카테고리 없음 2022.03.29

청양 칠갑산 출렁다리

칠갑산이 품에 감싼 천장호 출렁다리 주소 : 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리 https://www.youtube.com/watch?v=GahGghv0OG4 콩밭 매고 눈물 심는 만물의 7대 근원지, 칠갑산 동족상잔의 비극이 끝난 1950년대 후반 충남 청양에 열여섯 먹은 딸과 함께 가난하게 살아가는 48세 된 미모의 미망인이 있었다. 이 당시 칠갑산 너머 마치마을에는 70대 부자 노인이 아내와 사별하게 되었는데 마을 사람들은 오지랖을 펼쳐 노인과 미망인의 중매를 섰다. “그게 아녀, 내는 그 집 딸내미한테 맘이 동혀.” 그런데 노인은 미망인의 열여섯 살 딸을 달라고 역제안을 하는 것이었다. 노인은 매파를 통해 딸을 시집보내면 잘 먹여주고 엄마인 미망인에게도 충분한 양식을 주겠다며 어르고 달랬다. “노망이 단단..

그 겨울의 산

큼지막하게 펼쳐진 하얀 신작로 아무 것 없이 오직 백설만 널브러진 길 집착일까 스스로에 얽힌 빗장일까 너무나 멀리 와서 온 걸음 되돌릴 수 없을 만큼인데 걷고 또 걸어 저울질 할 것 없이 마냥 걷는 이 길에서 무얼 뿌리고 무얼 주워야 할까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글창고)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http://pf.kakao.com/_uLNKb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

그 산에서 본 야생화들

초록 붉게 물든다고 그게 무어 그리 대수일까 초록 물 다 빠지기 전에 따로 떨쳐낼 게 있어 흠이지 내내 지니고 다니면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잖은가 손닿지 않아 더 가려운 등짝처럼 내내 움찔거리게 했잖은가 말일세 이제 저 산자락 너머로 훌훌 날려버릴 때도 되잖았나 지녀 병 되고, 안아 독이 될 그 해묵은 집착 말일세 http://pf.kakao.com/_xaxnaGb 우리나라 100대 명산 탐방기와 산행안내가 글, 사진, 동영상과 함께 상세히 수록된 채널입니다. http://pf.kakao.com/_YxiJxjb 채널 추가하시고 자유롭게 공유하세요.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

파주 감악산 출렁다리

주소 : 경기 파주시 적성면 설마천로 238(설마리 산21-1) https://www.youtube.com/watch?v=flq-mRRBwe8 출렁다리로 거듭난 경기 5악, 감악산 서울과 개성의 중간지점에 있는 경기도 북서부의 파주시는 북쪽으로 임진강이 연천군을 끼고 흘러 한강과 만나는 한강 하류 지역으로 군사분계선이 지나는 임진각과 판문점이 이곳에 있다. 1970년 후반에 미군이 일부 철수하고 기지촌이 쇠퇴하면서 대규모 신도시가 건설되었고, 남북화해의 분위기를 타며 인구가 증가하고 더불어 땅값도 오르기 시작했다. 경기 5 악의 하나로 산세가 험하고 폭포, 계곡, 암벽 등이 발달하였으며 파주시에서 가장 높은 감악산紺岳山은 양주시 남면, 연천군 전곡읍에 걸쳐 있는데 바위 사이로 검은빛과 푸른빛이 동시에 비..

등산하며 대기업 연봉 버는 28살 여성

등산하며 대기업 연봉 버는 28살 여성 곱고도 고운 봄빛깔일세 내내 오므렸다 기지개 켜듯하니 살맛나는 시절일세 비에 젖고 햇살에 마르다 바람에 찢기었어도 산중 비탈진 언덕에서 피어나는 바이올렛이라 짙고도 아련한 향기 풍기누나 https://www.youtube.com/watch?v=xVfKENzZeI0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https://creators.kakao.com/channel/_uLNKb/dashboard 카카오계정 로그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accounts.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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