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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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산 15

국립공원 100경이란?

1. 설악산 - 공룡능선 2. 덕유산 - 향적봉 상고대 3. 한라산 - 백록담 4. 지리산 - 뱀사골 계곡 5. 월출산 - 천황봉에서 바라본 영암평야 6. 북한산 - 백운대와 인수봉 7. 한려해상 - 미륵산에서 바라본 한려수도 8. 설악산 - 천불동계곡 9. 한라산 - 산철쭉군락과 화구벽 10. 지리산 - 노고단 운해 11. 설악산 - 용아장성 12. 다도해 - 보길도 세연정 13. 월출산 - 천황봉 14. 한라산 - 한라산의 구상나무 설경 15. 설악산 - 12선녀탕 계곡 16. 경주 - 삼릉숲 17. 다도해 - 거문도 동백나무숲길과 등대 18. 소백산 - 철쭉군락 19. 지리산 - 바래봉철쭉 20. 가야산 - 홍류동계곡(농산정의 겨울) 21. 다도해 - 청산도 서편제 촬영길 22. 경주 - 불국사 (..

등산 교실 2_ 알파인 스틱의 바른 이용법

Q. 산행을 하다보면 알파인 스틱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자주 보게 됩니다. 가파른 오르막이나 내리막에서 알파인 스틱을 이용하면 훨씬 힘이 덜 든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알파인 스틱의 올바른 사용 요령과 보행법을 알려주세요. A. 알파인 스틱(등산용 지팡이) 보행법이란 눈길을 보행하는 노르딕 스키 기술의 스키 폴 사용법을 산악 보행에 응용한 것입니다. 스키 스톡 2개를 이용해 체력 소모를 줄이고 보행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술로, 다리에서 스틱 쪽으로 체중의 30퍼센트 정도를 분산시켜 체력 소모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방법은 알파인 스틱(대개 3단 안테나식) 2개를 양손에 쥐고 사용하는데, 길이는 선 자세에서 스틱을 짚었을 때 팔꿈치가 직각이 되도록 자신의 신장에 맞게 조절합니다. 경사를 오를 때는 길이를..

등산 교실 1_ 배낭을 잘 꾸리는 법

http://pf.kakao.com/_xahxdGb 채널 추가하시고 산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Q. 배낭을 꾸릴 때 내용물을 어떤 순서로 넣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대충 챙겨보니 배낭이 한쪽으로 기울기도 하고 등판이 울퉁불퉁해져 다시 짐을 풀어야 했어요. 침낭, 쿡 세트, 식량, 옷 등을 어떤 순서로 넣어야 하나요? 또 배낭 무게는 얼마나 되는 것이 적당할까요? A. 배낭 꾸리기(packing)에서 가장 중요한 원칙은 하중이 등 전체에 골고루 분산되도록 하는 것이고, 그 다음은 무게를 적절하게 조절하는 것입니다. 같은 무게의 배낭이라도 어떻게 짐을 꾸렸느냐에 따라 체감 하중은 다릅니다. 또한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을 선별하고 운행중 자주 꺼내야 하는 물건과 거의 꺼내지..

암봉_ 관악산 6봉에서 8봉으로 봉우리 열넷 탐방

관악산 6봉과 8봉의 불꽃 바위들을 두루 섭렵하다 6봉과 8봉, 열네 봉우리 모두 올라 거친 바위마다 눌러 밟으니 그 느낌 어찌 이리 정겨운가. 발밑 세상 오염 찌꺼기 죄다 덮이는 듯하고 구름 거닐듯 가볍기 그지없다. https://www.youtube.com/watch?v=Szi6x5C2u0o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21 경기도의 산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 도봉산역이나 수락산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럼 많은 등산 www.bookk.co.kr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22 경기 5악岳에 드는 관악산은 서울 남부의..

카카오 뷰 채널 추가

"제가 운영하는 일곱 개 카카오 뷰 채널입니다. 아래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해주시기 바랍니다." - 카톡에서 스토리에서 확인 눌러서 각각(일곱 개 채널) 오른쪽 상단 Ch+ 눌러주시면 됩니다. Ch 1. http://pf.kakao.com/_DpNKb 한림 소설 컬렉션 간간이 써온 장ㆍ단편 소설을 모아둔 곳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소설 컬렉션)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Ch 2.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Ch 3. http://pf.kakao.com/_YxiJxjb ..

카테고리 없음 2022.03.29

그 겨울의 산

큼지막하게 펼쳐진 하얀 신작로 아무 것 없이 오직 백설만 널브러진 길 집착일까 스스로에 얽힌 빗장일까 너무나 멀리 와서 온 걸음 되돌릴 수 없을 만큼인데 걷고 또 걸어 저울질 할 것 없이 마냥 걷는 이 길에서 무얼 뿌리고 무얼 주워야 할까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글창고)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http://pf.kakao.com/_uLNKb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

그 산에서 본 야생화들

초록 붉게 물든다고 그게 무어 그리 대수일까 초록 물 다 빠지기 전에 따로 떨쳐낼 게 있어 흠이지 내내 지니고 다니면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잖은가 손닿지 않아 더 가려운 등짝처럼 내내 움찔거리게 했잖은가 말일세 이제 저 산자락 너머로 훌훌 날려버릴 때도 되잖았나 지녀 병 되고, 안아 독이 될 그 해묵은 집착 말일세 http://pf.kakao.com/_xaxnaGb 우리나라 100대 명산 탐방기와 산행안내가 글, 사진, 동영상과 함께 상세히 수록된 채널입니다. http://pf.kakao.com/_YxiJxjb 채널 추가하시고 자유롭게 공유하세요.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

등산하며 대기업 연봉 버는 28살 여성

등산하며 대기업 연봉 버는 28살 여성 곱고도 고운 봄빛깔일세 내내 오므렸다 기지개 켜듯하니 살맛나는 시절일세 비에 젖고 햇살에 마르다 바람에 찢기었어도 산중 비탈진 언덕에서 피어나는 바이올렛이라 짙고도 아련한 향기 풍기누나 https://www.youtube.com/watch?v=xVfKENzZeI0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https://creators.kakao.com/channel/_uLNKb/dashboard 카카오계정 로그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accounts.ka..

봄/ 진달래 만발한 봄 산

https://www.youtube.com/watch?v=57t2aegrIp4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강원도의 산 장순영 강원도의 산 장순영 경기도의 산 장순영 경기도의 산 장순영 경상도의 산 장순영 경상도의 산 장순영 국립공원의 산 장순영 국립공원의 산 장순영 면장이 되자 알아야 해먹을 수 있는… 장순영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장순영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장순영 산에서 역사를 읽다 장순영 산에서 역사를 읽다 장순영 산에서 전설을 듣다 장순영 산에서 전설을 듣다 장순영 ..

봄/ 호남 제일의 철쭉 평원, 제암산과 사자산

https://www.bookk.co.kr/book/view/134432 봄의 향연을 감상하며 천천히 걷다가 정상으로 오르는 계단에 진입한다. 소나무와 철쭉, 다양한 산야초가 자생하는 산길에서 다양한 기암괴석과 남해를 조망하며 제암산이 호남의 명산임을 각인하게 된다. 주말 철쭉 산행을 한다는 산악회의 연락을 받고 망설인다. 이름도 낯선 산에 멀리 전라남도 보성까지 원정 산행을 한다니 선뜻 나서 지지 않는 것이다. “오늘은 리무진 버스로 아주 편안하게 모실 겁니다.” 산악대장의 사탕발림에 넘어가 북한산 숨은 벽 능선을 가려던 계획을 바꾸고 만다. 설친 잠을 버스에서 편안하게 보충하고 눈을 뜨자 보성군 웅치면 대산리의 제암산 자연휴양림 주차장이다. 휴양림의 첫인상은 아담하고 깔끔하다. 전라남도 동남부 해안마..

초봄/ 진달래, 동백, 벚꽃 만발한 여수 오동도의 영취산

https://www.bookk.co.kr/book/view/134432 정상 전망대에서 봉우재 부근으로도 사면을 타고 진달래가 타오른다. 눈 비비고 다시 보면 출렁이는 핑크빛 바다가 거기 있다. 계곡 쪽으로는 여름을 준비하듯 연초록으로 변색하는 중이다. 오동나무 사라진 곳에 동백이 하염없이 붉게 피었다. 어디선가 날아온 금빛 봉황이 오동 열매를 따 먹는다. 그러자 봉황이 깃든 곳에 새 임금이 난다는 소문이 퍼진다. 왕은 오동나무숲을 없애버리라고 명한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오동도에 어부와 아리따운 여인 부부가 살았는데 도적 떼를 만나게 된 아내가 벼랑 끝에서 푸른 물결에 몸을 던졌다. 바다에서 돌아온 지아비는 겨우 슬픔을 가누고 오동도 기슭에 무덤을 만들고 장례를 치렀다. 북풍한설 몰아치던 그해 겨울부..

설악산의 성역 화채능선, 숨 막히도록 아름다운 조망 (3-3)

눈을 떼지 않으니 입도 다물어지지 않는다. 눈을 돌리자 막 내려선 화채봉이 저만치 멀어졌다. 가히 남성적이고 가부장적이다. 화채능선의 화채봉에서 시발한 칠선폭포를 보게 된다. 천불동 동쪽 지구 칠선골에 깎아지른 듯한 바위 절벽에서 물줄기를 쏟아내는 중이다. 이런 폭포를 멀리서 눈으로만 혹은 사진으로만 감상해야 한다는 게 안타깝다. 칠선골도 계곡이 험준하여 출입이 어려운지라 여기 만경대가 아니면 볼 수가 없는 게 현실이다. 나무숲으로 파고드는 걸까, 빠져나와 제 근육을 보이려는 걸까. 공룡능선 천화대를 이 방향에서 보게 된다. https://creators.kakao.com/channel/_YxiJxjb/board/list/published 카카오계정 로그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accounts..

설악산 운해

설악산 운해는 바다와 산을 잇는 가교이다. 또한 뭍과 바다를 하나로 버무려 지평선 혹은 수평선의 경계를 깡그리 지워버린다. 발밑에서 꾸물거리던 안개가 어느새 머리 위 구름 되어 흐르더니 올라온 길도, 내려갈 길도 시야를 가리면서 금세 빗방울이 떨어진다. 올 때마다 설악은 늘 그랬던 것 같다. 다 보여주거나 아니면 충분히 가리거나. 설악에서라면 다 볼 수 없어 안달이 나지 않는다. 눈감아 바람 가르는 소리에 귀만 기울여도 그 어질한 아름다움이 눈앞에서 형상을 뚜렷이 한다. 비록 안개가 가렸다 하여 그 속 나신의 매끄러운 곡선미를 느끼지 못할쏜가. 고운 건 안개 속이건 어둠 속이건 매양 고운 법. 한참이 지나 다시 와도 설악산의 빼어난 자태는 기억의 우물에 그대로 생생히 떠오르고 말더라. 푸르거나 화창하지 ..

초봄_ 강화도 고려산 진달래 군락

https://creators.kakao.com/channel/_xahxdGb/board/list/published 카카오계정 로그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accounts.kakao.com http://pf.kakao.com/_xaixobb 채널 추가하시고 언제든 자유롭게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http://pf.kakao.com/_Gqxhnb 채널 추가하시고 산과 관련한 역사, 전설, 문화 등을 자유롭게 두루 접해보세요. https://creators.kakao.com/channel/_xahxdGb/board/list/published 카카오계정 로그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accounts.kakao.com https://www.youtube.com/watch?v=q9hgeuXJTF..

영남알프스, 1000m급 고산 준봉 7산 태극 종주 (2-1)

영남알프스, 1000m급 고산 준봉 7산 태극 종주 운문산-가지산-천황산-재약산-영축산-신불산-간월산 2https://www.bookk.co.kr/book/view/135227 글 머리에 초조함을 가누지 못하고 누군가와의 만남을 애태워 기다립니다. 산을 다니는 사람들이라면 가고 싶은 산을 가기로 했을 때 더러 이런 그리움을 품어보았을 것입니다. 수도 없이 많은 산을 다녔지만, 수도 없이 많은 산을 아직 가보지 않았기에 그리움에 젖을 날들이 그만큼 많습니다. 그래서 행복합니다. “왜 산 타는 이들은 무리이다 싶을 정도의 강행군에 연연하는 것일까. 나는 또 왜?” “산의 분신이 되고 싶어서…, 저 바위에서 분리된 돌 부스러기가 되고 싶어서…, 그러다 한 줌 흙 되어 밟으면 소리 내는 마른 땅이고 싶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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