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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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정보, 등산 상식 등/산을 스캔하다 20

단양 보발재의 현란한 단풍 물결

충북 단양의 드라이브 명소, 꾸불꾸불 소백산 산길 따라 추색 물든 보발재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35227종이책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 hanlimwon.tistory.com 충청북도 단양군 가곡면을 행정상 주소지로 하는 보발재는 가곡면 보발리와 영춘면 백자리를 잇는 고갯길로 해발 540m에 위치해 있다. 굽이굽이 단풍 길로 유명해 드라이브 명소로 진작부터 알려진 보발재에 지금 차량과 인파가 몰리면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소백산과 어우러져 3km가량의 도로변을 따라 아름답게 펼쳐진 단풍이 사람들의 감성을 ..

산은 어머니의 품이다_ 가야산 운해

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기다림과 그리움 가득 담게 하는 충직한 본능 한 방울 물기마저 없애려 빨래 비틀 듯 세월에 영혼 담아 당신 몸 사르는 기도 산은 뒤늦게 불효에 통한케 하는 떠나신 어머니의 뒷모습이다. 가야산 운해 가야산 만물상 구름 안개 타고 올라 거친 바위마다 눌러 밟으니 그 느낌 어찌 이리 정겨운가. 발밑 세상 오염 찌꺼기 죄다 덮이는 듯하고 구름 거닐 듯 가볍기 그지없다. 숨조차 고르기 힘들었던 아픔들, 거기서 돋은 생채기와 고름까지도 봉우리마다 보듬고 또 보듬어준다. 무량한 별들조차 올려보기 겨웠던 어지러운 후유증 씻어내고 큰 사랑 주려 가야산은 예까지 이끌어 온 시름 거둬간다. 상스럽기 한량없는 무원칙이 요동치는 세상 한복판, 파렴치하기 이를 데 없는 작태들 틈바구니에서 비록 허우적거릴지..

정들었던 사람과 지금도 진솔한 사람을 새기며

이 산, 아득히 높고 끝없이 멀어 숨 죄는 깔딱 고개, 허리 붙드는 좁은 능선 걸음걸음 내딛을 때마다 오래도록 흐르고 아직도 내내 흐르는 그 세월처럼 여겨지더라. 그날들, 고독이 가장 가까운 벗이었고 일그러진 고통 당연한 삶 아니었던가. 분노와 미움, 안쓰러움과 설움 축축이 젖어 뿌옇던 먹빛시절 무심의 희열로 말려가며 셋이나 되는 백두대간 봉우리 황급히 내딛는데 지난 날 아린 통증 오로라 화사한 섬광만큼은 아니더라도 푸근한 빛으로 바꿔 희열로, 열정으로 되살리려 애썼지 않았는가. 짓눌린 삶의 무게 정든 이들과 나눠지고 사랑하는 이들과 이고 지며 흐르듯 몸 맡겨 숱한 걸음 내딛지 않았던가. 높이 올랐기에 멀리 내다보라 혜안까지 일러주던 능선 곳곳 풀향 그득하고 미소 온화한 금강소나무 여운 아스라한데 여기 ..

그 겨울의 산

큼지막하게 펼쳐진 하얀 신작로 아무 것 없이 오직 백설만 널브러진 길 집착일까 스스로에 얽힌 빗장일까 너무나 멀리 와서 온 걸음 되돌릴 수 없을 만큼인데 걷고 또 걸어 저울질 할 것 없이 마냥 걷는 이 길에서 무얼 뿌리고 무얼 주워야 할까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글창고)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http://pf.kakao.com/_uLNKb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

그 산에서 본 야생화들

초록 붉게 물든다고 그게 무어 그리 대수일까 초록 물 다 빠지기 전에 따로 떨쳐낼 게 있어 흠이지 내내 지니고 다니면서 여간 신경 쓰이는 게 아니었잖은가 손닿지 않아 더 가려운 등짝처럼 내내 움찔거리게 했잖은가 말일세 이제 저 산자락 너머로 훌훌 날려버릴 때도 되잖았나 지녀 병 되고, 안아 독이 될 그 해묵은 집착 말일세 http://pf.kakao.com/_xaxnaGb 우리나라 100대 명산 탐방기와 산행안내가 글, 사진, 동영상과 함께 상세히 수록된 채널입니다. http://pf.kakao.com/_YxiJxjb 채널 추가하시고 자유롭게 공유하세요.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

누구나 저마다의 여행이 있다

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기다림과 그리움 가득 담게 하는 충직한 본능 한 방울 물기마저 없애려 빨래 비틀 듯 세월에 영혼 담아 당신 몸 사르는 기도 산은 뒤늦게 불효에 통한케 하는 떠나신 어머니의 뒷모습이다.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글창고)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

그 산의 폭포들

이 산, 아득히 높고 끝없이 멀어 숨 죄는 깔딱 고개, 허리 붙드는 좁은 능선 걸음걸음 내딛을 때마다 오래도록 흐르고 아직도 내내 흐르는 그 세월처럼 여겨지더라. 그날들, 고독이 가장 가까운 벗이었고 일그러진 고통 당연한 삶 아니었던가. 분노와 미움, 안쓰러움과 설움 축축이 젖어 뿌옇던 먹빛시절 무심의 희열로 말려가며 셋이나 되는 백두대간 봉우리 황급히 내딛는데 지난 날 아린 통증 오로라 화사한 섬광만큼은 아니더라도 푸근한 빛으로 바꿔 희열로, 열정으로 되살리려 애썼지 않았는가. 짓눌린 삶의 무게 정든 이들과 나눠지고 사랑하는 이들과 이고 지며 흐르듯 몸 맡겨 숱한 걸음 내딛지 않았던가. 높이 올랐기에 멀리 내다보라 혜안까지 일러주던 능선 곳곳 풀향 그득하고 미소 온화한 금강소나무 여운 아스라한데 여기 ..

그 산의 나무들

너무 헐거워 상고대조차 피지 않는 홀몸 아니었던가. 그런 육신 자체만으로도 고독에 사무칠 터인데 붉다 검어지는 해넘이자국은 몸서리 칠정도로 버겁지 아니한가. 시려 얼까보아 얼른 사그라지는 달그림자에 퀭하게 마른 팔뚝만 늘어뜨리다 눈의 무게조차 견디지 못해 차라리 고행이 거듭되는 여명이 서러워 핏기 더욱 잃지 않았던가. 얼마나 거친 묏바람이었기에 몸뚱이마자 부스럼투성인가. 기운 네 옆으로 비껴가며 거듭 곁눈질해 훔쳐보다가 나, 아예 널 보지 않은 걸로…… 그냥 눈감고 지나치리. 핏기 없이 메마른 네 가지에 싹눈 터지거들랑 그때 다시 한 번 더 오마. 죽다 살아 몸 부풀리고 물까지 오르거들랑 나, 너 찾아와 손바닥 아프도록 박수 칠 것인즉 그쯤이면 너도 나도 의연하게 재도약 할 것이니 스스로 자아도취 한들 ..

그 산, 그 봉우리들

다시 뒤돌아보면 아득했던 그 산들 가파른 등성이마다 거친 호흡, 굵은 땀방울 없어져도 그만일 짧은 흔적이겠지만 나는 가슴 깊은 곳에 줍고 쓸어 담아 고이 여미고 가지런히 포개놓게 된다. 눈에 가득 드리운 연초록 나뭇잎들 마음 가득 채운 무수한 낙엽길 내려와 다시 그 산 올려다보면 비록 어둠에 가렸어도 흔적마다 온통 그리움이다. 저만치 가다 또 한 번 온길 되돌아보면 달빛 흐릿한 어둠마저 감동으로 울림 되어 가슴속 쿵쿵거림은 금세라도 눈물 되어 내 두 뺨 적실 것만 같다. 남도의 용아장성, 석문산 도봉산 오봉 남벽 월출산 천황봉 대둔산 삼선교와 마천대 가야산 만물상 양주 불곡산 가야산 칠불봉과 우두봉 운악산 병풍바위 마이산 암마이봉과 숫마이봉 충주호 제비봉 북한산 노적봉, 백운대 명성산 삼각봉 관악산 연주..

그 산의 바위들

내딛다보면 분명 시작은 다시 있으리라. 거긴 정녕 종점이 아니라 기점일지니 시작은 우리들, 그리고 태아 누구에게라도 주어질 것인즉…. 아아, 삶이 연결된다는 건 우연이 아니라 어머니의 뱃속이더라.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글창고)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관악산 불꽃바위 관악산 왕관바위 오대산 소금강 귀면암 도봉산 우이암 월출산 장군바위 http://pf.kakao.com/_xahxdGb 채널 추가하시고 산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군자산 코끼리바위 금수산 ..

북한산 봉우리들

북한산은 1994년에 단위면적당 탐방객이 가장 많은 국립공원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진달래 능선, 의상능선, 칼바위 능선, 사자능선, 탕춘대 능선, 형제봉 능선, 응봉능선, 비봉능선, 숨은 벽 능선 등 수많은 능선에서 백운대를 비롯해 만경대, 인수봉, 노적봉, 향로봉, 비봉, 문수봉, 보현봉, 원효봉 등 40여 봉우리로 오르는 길의 조합이 600여 가지에 이른다. 또 진관사, 도선사, 화계사, 태고사, 상운사, 승가사 등 많은 사찰과 전란이 일어났을 때 왕이 임시로 거처했던 이궁지離宮址 등 문화·역사유적이 무궁무진하다. 누군가 모난 돌 다듬어 誰斲觚稜考 높이도 이 백운대 세웠네 超然有此臺 흰구름 바다 위에 깔렸는데 白雲橫海斷 가을빛이 하늘에 가득하다 秋色滿天來 천지 동서남북은 부족함이 없으나 六合團無..

나의 글

세컨드 레이디 second lady(전자책) 장순영 세컨드 레이디second lady(종이책) 장순영 이슬람국가 한국침공(종이책) 장순영 이슬람국가 한국침공(전자책) 장순영 절반의 삶, 절반의 죽음(종이책) 장순영 절반의 삶, 절반의 죽음(전자책) 장순영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설악산 토왕성폭포 훔쳐보기

토왕성폭포는 대승폭포, 독주폭포와 함께 설악산 3대 폭포이며 상단 130m, 중단 110m, 하단 80m, 총 320m로 우리나라 최장 길이의 폭포이다. 토왕성폭포는 빙벽의 메카이자 클라이머들의 로망이라 한다. 일반인들에게는 1년에 딱 이틀, 빙벽대회가 열리는 날만 개방되는데 이번 2월 2, 3일 열리기로 한 제16회 아이스 클라이밍 페스티벌이 취소되는 바람에 접근조차 못하고 먼발치에서 바라만 보며 속을 삭여야 했다. 신광폭포神光瀑布라고도 불리는 걸 보면 역시 토왕성폭포는 신神이 허락한 이에게만 그 길이 열리는가보다. 석가봉, 문주봉, 보현봉, 문필봉, 노적봉 등이 병풍처럼 펼쳐진 곳에 살짝 상체 일부만 드러낸 토왕폭을 보며 상사병만 더더욱 도진 채 돌아서고 만다. 비룡폭포 직전에 토왕성폭포 상단만 살짝..

겨울 외설악

다양한 루트가 있고 특별한 볼거리가 있어 늘 처음처럼 새로운 산행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설악의 품이다. 그 품속을 오가다 보면 가까운 일가를 들르는 것처럼 다감하고 다복한 느낌이다. 비룡폭포 신흥사에서 보이는 울산바위 계조암 울산바위 대청봉 화채능선 황철봉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속초 해안 울산바위 북쪽의 미시령 외설악에서 보는 내설악 설악산이여! 이 밤만 지나면 나는 당신을 떠나야 합니다. 당신의 품속을 벗어나 티끌 세상으로 가야 합니다. 마지막 애달픈 한 말씀 애원과 기도를 드립니다. 설악산이여! 내가 여기와 흐르는 물 마셔 피가 되었고 푸성귀 먹어 살과 뼈 되고 향기론 바람 내 호흡 되어 이제는 내가 당신이요 당신이 나인 걸 믿고 갑니다. 설악산이여! 내가 사는 동안 무슨 슬픔이 또 있으리이오 아픔..

거제도 망산에서의 조망

달랑 몇 이파리 몸뚱이에 매달렸을 뿐이라고 세월아, 그리 슬퍼 말아라. 저기 바닷바람이 차올라와 흔들어댄다고 가을아, 굳이 소리 내어 울 일까지 있겠느냐. 일진광풍 휘몰아 이 골짜기 휘저은 게 어디 한두 해 일이었더냐. 꼭지 떠난 고엽이 눈발에 휘둘리다 서해에 떨어져 어딘지도 모르고 쓸려가는 건 늘 있던 일 아니더냐. 풍성히 지녀 외려 애환으로 속 태울 때가 더 많지 않았더냐. 낙조보다 더 붉게 자신을 태우고 갈바람에 온몸 던져 훨훨 트인 창공을 향해 연주를 해대지 않았던가. 우레의 폭우를 견디다가 여삼추 붉은 태양에 몸 말린 일들을 매일 단추 끼우듯 반복하지 않았더냐. 다 내려놓고 허허롭게 이 세상에 적응함도 쏠쏠한 행복이라 생각 들지 않는가. 계절의 흐름에 터억 내맡겨놓고 물들었다가, 영글다가 부스럼..

한 여름 설악산 공룡능선

http://pf.kakao.com/_uLNKb 한림 글창고 삶의 의미와 메시지가 담긴 적은 글을 저장한 창고입니다. pf.kakao.com "제 카카오 뷰 채널(한림 글창고)입니다. 위 링크 주소나 이미지 눌러서 채널 추가하시고 모든 정보와 글들을 마음껏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나비의 주제 죽어가는 한 순간에 저 무후한 꽃술마다 나의 끝을 남기려 한다. 사랑의 암시와 고혹의 빛이 그득 넘치는 화원에서, 무너져 내리는 노을의 유역에서 나는 적막의 음향에 젖어 타오르는 숨결을 찾아 헤맨다. 애절한 눈빛으로 내 찢긴 나래를 감싸는 꽃의 가슴에 물결치는 환희를 부어넣으려 나의 입술은, 나의 외침은 이렇듯 비틀린 사랑을 잉태한다. 스미기 시작하는 갈바람 속으로 이제 나의 영혼은 불려가고 있다. 찢어진 날개로 한..

설악산 천불동계곡의 가을

시오리 계곡 넋 나간 채 올라 보이는 것마다 천국 굽이굽이 돌고 돌아 천의 불상 대할 때마다 극락 단풍 물들다 아예 불이 난갑다 봉우리마다 폭포마다 향내 가득 http://pf.kakao.com/_xaixobb 채널 추가하시고 언제든 자유롭게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설악산 운해

설악산 운해는 바다와 산을 잇는 가교이다. 또한 뭍과 바다를 하나로 버무려 지평선 혹은 수평선의 경계를 깡그리 지워버린다. 발밑에서 꾸물거리던 안개가 어느새 머리 위 구름 되어 흐르더니 올라온 길도, 내려갈 길도 시야를 가리면서 금세 빗방울이 떨어진다. 올 때마다 설악은 늘 그랬던 것 같다. 다 보여주거나 아니면 충분히 가리거나. 설악에서라면 다 볼 수 없어 안달이 나지 않는다. 눈감아 바람 가르는 소리에 귀만 기울여도 그 어질한 아름다움이 눈앞에서 형상을 뚜렷이 한다. 비록 안개가 가렸다 하여 그 속 나신의 매끄러운 곡선미를 느끼지 못할쏜가. 고운 건 안개 속이건 어둠 속이건 매양 고운 법. 한참이 지나 다시 와도 설악산의 빼어난 자태는 기억의 우물에 그대로 생생히 떠오르고 말더라. 푸르거나 화창하지 ..

클라이밍 광경

강인하고도 의지 충만한 클라이머들이 이미 바위 절벽을 올라가고 있다. 경이로운 장면이다. 단 한 번의 방심으로 유명을 달리할 수도 있는 긴장의 공간일 것이다. 저들의 굽힘 없는 행동이 무탈하게 성취감으로 이어지길 진정으로 바라며 걸음 멈춰 올려다보면서 카메라 포커스를 맞춘다. 저들에겐 수직 비탈의 좁은 공간도 진한 우정과 조화로운 삶이 어우러지는 한없이 너른 터전일 것이다. 도봉산 우이암 https://creators.kakao.com/channel/_xahxdGb/board/list/published 카카오계정 로그인 여기를 눌러 링크를 확인하세요. accounts.kakao.com 도봉산 선인봉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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