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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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국립공원의 산 23

겨울 산행_ 남덕유산에서 덕유산 향적봉으로

영하 20도의 혹한에 화사하게 핀 목화송이, 설산 덕유산 종주 예약한 택시를 타고 내린 남덕유산 들머리, 영각사 진입로에 도착했을 때는 정확히 새벽 5시 50분이다. 이제부터 고행일 수 있는 이 산, 아직 어둠에 덮인 이른 새벽, 대략 27km의 눈길, 이 산 들머리, 영각통제소에 들어서며 코끝 찡하고 가슴 저려오는 건 왜일까. 어젯밤 들어본 적도, 와본 적은 더더욱 없는 한적한 시골 바쁘게 지나간 한 주 잠시 돌아볼 겨를 없이 곧바로 고속버스에 몸 실어 세 시간여 밤길 달려 내린 서상이라는 마을 풍경조차 가늠할 수 없는 자정 무렵 선유장, 이름보다 훨씬 빈약한 여관에서 한림청풍 처음처럼 반 병씩에 객잠 청한다. 언제 잠들었나 싶게 알람 울리고 출정하는 군인처럼 등산화 조여 맨다. 깜깜한 어둠, 세찬 새..

겨울 산행_ 은빛 상고대 찬란한 영봉, 월악산

여전히 길고 험한 월악산, 미로의 영봉 오름길 송계마을 초입에서 올려다본 월악의 어깨가 영봉의 목을 감은 목도리처럼 혹은 하얗게 센 어르신 수염처럼 영험해 보인다. 남쪽 포암산에서 발원된 달천이 여기 월악산을 끼고 흐르면서 이룬 계곡을 송계계곡이라 하는데, 봄, 여름이면 장연대, 수경대, 학소대, 망폭대, 와룡대 등 기암괴석 사이를 흐르는 7km의 맑은 계류와 울창한 삼림이 심신을 편안하게 보듬어준다.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www.bookk.co.kr 그래도 여기가 월악산 영봉 오름길이기에 의미를 지니고 오른다 지난해 가을엔..

단풍산행_ 흐르듯 산자락을 타고 내려오는 오대산 단풍 행렬

비로봉, 상왕봉, 두로령 거쳐 상원사로 원점 회귀하는 오대산 월정사 지구에서의 단풍 산행 설악산만큼은 아니더라도 계절 가릴 것 없이 자주 찾는 오대산이다. 상원사에서 비로봉으로 올라 상왕봉을 거쳐 두로령으로 내려와 상원사로 원점 회귀하는 이번 산행으로 봄, 여름, 겨울에 이어 똑같은 코스로 사계절을 섭렵하는 오대산 산행이 된다. 오대산은 지리산, 설악산에 이어 세 번째로 크고 넓은 산이다. 월정사 지구, 소금강지구, 계방산 지구의 셋으로 나뉘는 오대산 영역은 각각의 산세가 판이하다. 다섯 개의 연꽃잎에 싸여 연꽃의 마음을 품었다는 월정사 지구의 오대산을 연꽃 대신 곱게 물든 단풍잎을 그늘막이 삼아 주봉인 비로봉으로 먼저 향한다.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

단풍산행_ 고운 단풍과 묵직한 암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북한산 숨은벽능선

북한산의 내로라하는 봉우리 중 하나인 숨은벽은 숨어있는 게 아니라 단지 가려져있을 뿐이다. 지금 거기에 단풍이 암봉까지 물들이고 있는 중이다 숨은벽능선 들머리인 밤골이나 사기막골은 북한산 후문처럼 느껴질지 몰라도 숨은벽은 엄연한 북한산의 내로라하는 봉우리임에 틀림없다 계절에 관계없이 즐겨 찾는 곳인데 그 어느 때 오건 늘 달라진 듯 새로운 모습으로 느껴지는 숨은벽능선이다. 어느 산이 식상하게 하겠는가마는 여기 또한 전혀 권태롭지 않은 곳이다. 아니 언제나 새록새록 느껴지고 깊은 정을 느끼게 하는 곳이다. 밤골에서 오르는 길 초입부터 가을이 쭉 내려앉았는데 걸음을 위로 할수록 그 짙어짐이 강하다. 숨은벽능선은 인수봉에서 북쪽 방향으로 거대한 암벽을 타고 가파르게 뻗어 내린 우람한 설교벽 암릉과 백운대에서 ..

단풍산행- 붉은 치마 펄럭이며 고운 자태 드러낸 무주 적상산의 가을

가을이 빠르게 남쪽으로 흘러간다. 가을보다 더 먼저 적상산으로 가서 그 계절을 맞이하자. 그래서 그 산 붉은 치마폭에 마냥 휩싸여보자 보내는 가을이 불안해서일까, 안 그래도 짧은 가을이 훌쩍 떠날 것만 같아 적상산으로 왔다. 적상산 단풍은 어쩌면 만추의 끄트머리일지도 모른다. 가을은 해마다 그렇다. 늘 진한 아쉬움을 남긴다. 고운 여인네의 뒤태가 자꾸 멀어지는 것처럼 말이다. 가을이면 온산이 빨간 치마를 입은 것처럼 단풍이 붉게 물들어 이름 지은 적상산赤裳山은 전북 무주군의 명산인 덕유산의 정상 향적봉에서 북서쪽으로 약 10㎞ 지점에 있으며 덕유산 국립공원에 해당한다.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

단풍산행_ 갑사, 신원사, 동학사를 잇는 계룡산 가을 산행

가을 색 찬연한 갑사에서 시작해 계룡 8경을 두루 감상하며 동학사로 내려서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35227종이책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 hanlimwon.tistory.com 노송과 느티나무 숲이 우거진 갑사는 언제나처럼 아늑하고 수수하다. 갑사의 가을은 참으로 아름답고 고즈넉하여 그 계절에 여기 오면 가을 남자가 되고 만다. 춘 동학 추 갑사라는 말처럼 갑사계곡의 가을 단풍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갑사에서 금잔디고개로 오르다 보면 몸과 마음이 붉게 물들어질 정도로 추색이 고운 곳이다. 갑사계곡의 단풍은 ..

단풍 곱게 물든 외설악을 한눈에 조망하는 남한의 금강산, 가을 북설악

가을빛으로 곱게 채색한 금강산 남쪽 자락의 수바위, 성인대, 상봉과 신선봉을 오르다 6·25 한국전쟁 전, 38선 이북에 위치하여 북한 땅이었던 신선봉 일대는 지난 2003년 설악산국립공원에 편입되어 북설악이라 불린다. 이곳에 오게 되면 지금의 북설악은 예전엔 금강산의 가장 남쪽 끝자락이었다는 걸 느끼게 된다. 북설악의 최고봉인 신선봉을 오르는 들머리인 화암사 일주문의 현판도 엄연히 금강산 화암사이다. 화암사 삼성각에는 금강산 천선대, 상팔담, 세전봉, 삼선대 등 금강산의 이채로운 풍경이 그려져 있어 화암사가 12000봉, 80009 암자 중 남쪽에서 시작하는 첫 봉이 신선봉이며 화암사가 첫 암자라는 것을 증명한다고 적혀있다. 그걸 읽다 보니 불현듯 통일되면 남금강으로 명명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는 ..

남설악 최고의 단풍 명소, 흘림골에서 주전골로

여긴 판타지 세상인가, 아니면 캔버스 속 수채화인가. 붉고 노란 붓질로 덧칠된 남설악 흘림골에서 오색까지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www.bookk.co.kr 강원도 양양군 서면을 행정구역으로 하는 설악산 흘림골은 양양과 인제를 가르는 한계령에서 오색까지 심하게 굽은 8km의 44번 국도 상에 위치해있다. 한계령 정상의 휴게소에서 아름답고도 웅장한 남설악의 풍광을 가까이 바라보게 된다. 눈에 담다가 그 풍광의 중심으로 향해 들어서면 거기가 바로 흘림골이다. 기골장대한 칠형제봉과 만물상의 한가운데로 들어서는 것이다. 남설악 흘림골..

여름 계곡과 암봉_ 운무에 가려버린 한여름의 설악산 공룡능선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www.bookk.co.kr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2 설악동 소공원에서 안개 가득한 공룡능선 올라 천불동으로 하산 자색 담배연기처럼 저너머로 뿌옇게 드리운 운무 진한 커피 잔에 녹아내리는 소박한 소망을, 더욱 진하게 열망하는 우리의 추억을 한껏 부풀리고 싶어 하는데 사랑하는 그대 설악이여! 짙은 녹음보다도, 은빛 찬란한 햇살보다도 더 밀착된 우정을 더 풍만한 우정을 우리 모두에게 주소서 오래도록 흠모해온 하늘길, 공룡능선을 향하다 나의 창작 장·단편_ 도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여성봉과 오봉 코스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봄 오는 길목에 그들 다섯 형제 도봉산 오봉이 보고싶어졌다 북한산 국립공원에 속하는 도봉산은 우이령을 경계로 그 북동쪽에 자리하여 북한산과 구분된다. 행정구역상으로는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 양주시와 접하고 있다. 역시 산은 누구에게나 가장 공평한 곳이라는 진리를 되새기기도 한다. 산 좋아 산 찾는 이들, 그네들 스스로 어디 남녀노소 따져가며 길 택하던가. 다소 가파른 오르막이면 쇠줄 꼭 잡아 몸 의지하고, 내리막 무너미고개 미끄러우면 보폭 줄여 발 내디디면 되지. 산만큼 차별 ..

설악산 권금성에서 화채능선으로(3-3)

화채봉, 만경대, 설악골, 이런 곳을 감춰두었다니... 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기다림과 그리움 가득 담게 하는 충직한 본능 한 방울 물기마저 없애려 빨래 비틀 듯 세월에 영혼 담아 당신 몸 사르는 기도 산은 뒤늦게 불효에 통한케 하는 떠나신 어머니의 뒷모습이다. http://pf.kakao.com/_YxiJxjb 채널 추가하시고 자유롭게 공유하세요. 만경대는 오랫동안 사람들의 눈을 피해 왔었다. 화채봉의 양면성, 숲과 암봉의 이중성을 뚜렷이 지닌 화채봉이다.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천화대의 품도 마냥 안기고 싶은 ..

설악산 권금성에서 화채능선으로(3-2)

만경대와 칠선폭포 이제야 속살을 공개하다 시오리 능선 넋 나간 채 올라 보이는 것마다 천국 굽이굽이 돌고 돌아 만경대 대할 때마다 극락 바위마다 열정 가득하여 아예 불꽃이 인다 봉우리마다 폭포마다 향내 가득 http://pf.kakao.com/_xahxdGb 채널 추가하시고 산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 모두가 아깝다는 느낌이 든다.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그렇게 오늘 산행을 한껏 즐기며 칠성봉에 닿는다. 융단처럼 부드러운 하늘이 칠성봉을 살짝 덮고 있다. 거기 서..

설악산 권금성에서 화채능선으로(3-1)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감춰져왔던 설악의 비경, 화채능선 나를 찾아 떠나는 곳 거기가 산, 나를 찾으려 마냥 오르는 곳 거기가 산, 어렴풋 나를 찾는 곳 거기가 산, 찾은 나를 잊어버려 다시 떠나는 곳 거기가 또 산 세상은 동해 속초항부터 열리기 시작한다. 권금성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 봉화대 봉화대에서 바라본 지척의 망군대 뒤로 뿌옇게 보이는 봉우리가 공룡능선의 신선대 범봉과 천화대도 새벽 연무에 가려 흐릿하다. 공룡능선의 마지막 봉우리인 나한봉도 아직 세수를 하지 않았다. 기암절벽과 절대단애의 전시장, 팔색조처..

북한산 국립공원의 암봉 난코스 의상능선

의상능선 봉우리들과 골고루 스킨십하며 백화사에서 의상봉을 오르며 내려다본 산성입구 의상봉 슬랩구간의 초입 의상봉 8부능선쯤의 ET바위(혹은 마귀바위) 용출봉 오름길 용출봉과 용혈봉 사이의 짝퉁 사모바위 비봉능선의 사모바위와 비봉 http://pf.kakao.com/_xahxdGb 채널 추가하시고 산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용혈봉에서 뒤돌아본 용출봉 용혈봉에서 내려다본 아래 봉우리가 응봉 북한산 CP 증취봉에서 뒤돌아본 용혈봉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나월봉 가는 능선길에서 http://..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다락능선

뜨거운 여름, 도봉산 바위 숲에서 더위를 식히며 도봉산역에서 내려 산행 시작, 날은 습하고 무쟈게 덥다. 등산객도 엄청 많다. 도봉산에서도 가파르기가 손꼽을만한 다락능선 오름길이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자꾸 정체된다.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도봉 3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세상 가장 명당이 망월사가 아닐까싶다. 은석봉에서 본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의 자태가 오늘따라 더욱 자애롭다. 수락산 자락과 뒤로 불암산이 보인다 비탈 절벽에서도 소나무는 초연히 수직을 유지하고 있다. 도봉산 사령부를 지키는 선인봉, 만장봉, 자운..

금강산의 축소판, 가야산 국립공원 매화산 남산제일봉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2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4 가야산 국립공원 1972년 국립공원 제9호로 지정된 가야산은 예부터 해동 10 승지 또는 조선 팔경의 하나로 널리 알려졌으며 공원의 면적은 76.256㎢이다. 회장암으로 이루어진 산악경관과 화강암으로 형성된 하천 풍광을 두루 살펴볼 수 있다. 합천 8경 중 제4경, 금강산의 축소판, 매화산 남산제일봉 경남 합천의 가야산국립공원은 상왕봉, 칠불봉, 동성봉 일대의 주 능선과 매화산 남산제일봉을 중심으로 하는 산악경관 지대, 그리고 치인리 계곡, 홍류동계곡, 백운동계곡 등 하상 경관 지대의 세 곳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중 남산제일봉은 합천 8경 중 제4경으로 ..

북한산 13성문 종주_ 열세 개의 성문을 통과하는 소통의 길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2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4 북한산 국립공원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은 1983년 열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수도권의 허파 역할을 한다. 면적은 76.922㎢로 우이령을 경계로 도봉산 지역과 남쪽으로 북한산 지역으로 나뉜다. 북한산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문화유적과 100여 개의 사찰, 암자가 있다. 북한산 원효봉으로 올라 의상능선으로 내려서며 13개의 성문을 통과하다 뒤돌아보면 걸어온 산길은 살아온 삶처럼 회한에 젖어들게 할 때가 있다. 삶이 산과 다른 건 뿌듯한 성취감이 뒤돌아본 그곳에 반드시 있지 않다는 것이다. 자취가 사라진 행적은 얼마나 공허하고..

한라산 백록담, 남한 최고봉의 분화구가 말라간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23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24 한라산 국립공원 1966년 한라산 천연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는 한라산은 1970년에 일곱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2002년에는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되었고 200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등재되었다. 그리고 2008년에는 물장오리 오름 산정화구호 습지가 람사르 습지로 등록되어 보호 관리되고 있다. 세계 최고의 오름 공화국 한라산 그리고 최정상의 백록담 이러한 漢拏山은 남한에서 가장 높은 산(해발 1,947.3m)으로 산정에 서면 은하수를 잡아당길 수 있을 만큼 높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1970년 3월에 국내 일곱 번째 국립공원..

설악산 오색에서 공룡의 등에 올라 타고 내설악으로 향하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2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4 설악산 국립공원 1965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바 있는 설악산은 1970년 우리나라에서 다섯 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국제적으로도 그 보존 가치가 인정되어 1982년 유네스코로부터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지정·관리되고 있으며 행정구역상 인제, 고성, 양양군과 속초시에 걸쳐 있는 설악산국립공원의 총면적은 398.237㎢에 이른다. 오색에서 대청봉 올라 공룡능선 거쳐 용대리로 하산 천화대의 으뜸 범봉을 필두로 왕관봉, 희야봉을 지척에서 접하니 언제나처럼 가슴이 뜨거워진다. 송곳처럼 날 세워 파란 천을 뚫고 쭉쭉 뻗어 하늘 향해 악수를 청하는 역발산기개세에 감탄하..

일곱 보물을 간직한 쌍곡계곡의 아홉 명소, 칠보산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43 속리산 국립공원 제 2금강 또는 소금강이라 불릴 만큼 경관이 빼어난 속리산 국립공원은 총 면적 274.766k㎡로 충청북도와 경상북도의 여러 지역에 걸쳐있다. 천왕봉과 비로봉, 문장대는 백두대간의 장엄한 산줄기를 잇고 있으며 비로봉, 문장대, 관음봉 여덟 봉우리가 활처럼 휘어져 뻗어있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35164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www.bookk.co.kr https://www.book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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