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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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산·명소 탐방 180

가을 고궁_ 하늘과 정원과 연못까지 알록달록 모두 물들인 창경궁의 가을

일제에 의해 위락시설인 창경원으로 전락했다가 다시 궁궐의 면모를 되찾은 창경궁, 거기서 보게 되는 전형적인 가을 모습 전철 4호선을 타고 혜화역에서 내리면 조선시대 5대 궁궐 중 한 곳이었던 창경궁이 멀지 않다. 산에서 역사를 읽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도봉산 역이나 수락산 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 www.bookk.co.kr 산에서 전설을 듣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도봉산 역이나 수락산 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 www.bookk.co.kr 1963년 1월 18일 사적..

단풍 명소_ 국립 서울현충원의 가을 풍경

당신은 동작구에 있는 국립 서울현충원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신가요? 호국영령들을 붉게 덮은 단풍을 보며 되새겨보는 국립 서울현충원의 유래와 현재 현충원顯忠院은 국가와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이 안장되어 있는 국립묘지라고 요약할 수 있다. 국립서울현충원은 한강을 전면에 두고 뒤로 관악산을 배경으로 서울특별시 동작구에 위치해 있다. 전체면적 143만㎡(약 44만 평)에 이르는 국립서울현충원은 1954년 육군 공병단에 의해 착공되어 1955년 7월 15일 창설 당시의 명칭인 국군묘지일 때는 6·25 한국전쟁으로 목숨을 잃은 군인들을 안장하기 위해 조성되었다. 그렇게 설립된 국군묘지가 1965년 국립묘지로 승격되었다, 1965년 3월 30일 대통령령 제2092호 ‘국립묘지령’에 따라 국립묘지로 그 격을 ..

홍천 공작산 수타사 생태숲, 산소길 오색 단풍

수타사는 짜장면을 만드는 중국집이 아니라 단풍 곱게 물든 홍천 공작산 자락의 천년고찰이다 홍천 공작산孔雀山(해발 887.4m)은 산세가 날개를 펼친 공작새와 흡사하여 그 명칭이 생겼는데 높이에 비해 산세가 아기자기하고 암봉과 노송이 어우러져 한 폭의 동양화를 연상시키는 산으로 산림청이 지정한 100대 명산에 해당한다. 공작산은 정상 부분의 암봉미가 우아하기도 하지만 암릉을 포함한 여러 갈래의 능선에서 보는 산그리메 등 호쾌한 조망이 일품이다. 오대산 월정사의 말사인 수타사는 공작산 날개깃이 푸근히 감싸 안은 천년고찰로 신라 상덕왕 때 우적산 아래에 일월사라는 이름으로 처음 지어졌는데 지금의 자리인 공작산 아래로 옮기면서 이름을 바꾸었다. 창건연도가 708년이라니 그 연륜이 1300년을 넘어선다. 다른 사..

가을 서울 항동_ 항동 푸른수목원

서울시 최초로 조성된 친환경 시립수목원으로 ‘생태의 섬Eco-Island’으로 부각된 구로구 ‘항동 푸른수목원' 머리가 복잡하고 심신이 고된 도시인에게 그 계절에 맞춰 단아한 풍광을 보여주고, 햇볕 잘 들며 소소한 바람이 이는 수림이 가까이 있다는 건 커다란 행복이다. 멀리 위치해 한번 다녀오려면 여러 가지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울창하고 멋진 정원보다는 맘 내키면 잠시 짬을 내서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곳이면 족하다. 서울에서의 자그마한 가을 여행지, 항동으로 가다 2013년 6월 5일, 서울특별시에서 처음으로 시립수목원을 개장하였다. 서울시민의 한 사람으로 사는 곳에서 가까이 수목원이 생겼다는 건 무척 고무적이고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도심에서 10분 정도 거리에 있으니 접근성도 좋다. 구로구 항..

경상남도 제1호 지방정원, 거창 창포원

아름다운 꽃창포가 만발한 친환경 생태공원, 황강의 수변경관과 어울리는 경남 거창의 새로운 명소, 거창 창포원의 가을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35227종이책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 hanlimwon.tistory.com 경남 거창군 남상면 월평리에 위치한 거창 창포원은 공원면적 424,823㎡ 규모(축구장 66배 크기)의 대규모 수변생태공원이다. 꽃창포뿐 아니라 코스모스와 황화 코스모스 군락까지 온통 가을꽃으로 휘덮인 정원이다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

가을 봉화_ 국립 백두대간수목원(2-2)

식물종자 영구 저장시설을 보유하고, 백두산 호랑이까지 방사하여 키우는 경북 봉화의 국립 백두대간수목원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www.bookk.co.kr 고산습원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의 고산습원은 기존 지형을 살려 고산의 습지를 재현한 정원이다. 습지가 변천됨에 따라 생육하는 고산지대의 습지식물을 관찰하고 학습하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솔비나무, 산수국, 한라부추가 고산습원의 대표 수종으로 식재되어 있다. 수변 생태원 기존의 하천을 자연 그대로 보존하여 수변 체험 활동 공간으로 활용하는 수변 생태원은 수변 및 수생 동식..

가을 봉화_ 국립 백두대간수목원(2-1)

아시아 최대 규모의 수목원인 봉화 국립 백두대간수목원에 가을이 물들다 수목원에 관한 법률 규정은 ‘수목원·정원의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에 명시되어 있는데 그 내용을 먼저 살펴보기로 하자. 제5조(국립수목원 등) ③ 산림청장은 수목유전자원의 보전 및 자원화 등에 필요한 경우 제1항에 따라 산림청의 소속 기관으로 두는 국립수목원 외에 기후 및 식생대 별 국립수목원을 조성·운영할 수 있다. 제18조의13(한국수목원관리원의 설립) ① 다음 각 호의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하여 한국수목원관리원(이하 ‘관리원’이라 한다)을 설립한다. 1. 제5조 제3항에 따른 기후 및 식생대 별 국립수목원의 운영 및 관리업 따라서 수목원은 일반 공원이나 숲과는 그 관리나 운영에 차이가 있다. 면장이 되자 알아야 해먹을 ..

단풍산행_ 발 내딛는 곳마다 추색 완연한 대둔산

전북과 충남 두 지자체에서 도립공원으로 지정한 대둔산, 그 산에 마구 뿌려진 오색 물감 티 한 점 없이 고운 하늘이다. 거침없이 맑은 이 하늘 밑에서 누군가를 미워하고 생각이 무엇엔가 슬픔을 느낀다면 무척 불행할 거란 든다. 그런 하늘이 눈부시게 머리 위로 펼쳐져 있다. 대둔산大芚山의 원래 명칭은 한듬산이다. 한듬산, 인적 드문 오지 두메산골의 험준하고 큰 산이라는 의미이다. 혹자는 계룡산과 지척에 위치하고 두 산의 형상이 적잖이 닮았지만 산태극, 수태극의 커다란 명당자리를 계룡산에 빼앗겨 한이 맺혔다 해서 한듬산이라는 뜻풀이를 내놓기도 했는데 그 풀이의 합리성엔 쉬이 고개가 끄덕여지지 않는다. 그건 그렇고 만해 한용운은 이렇게 말했다. “태고사를 보지 않고는 천하의 명승지를 논하지 말라.” 대둔산은 충..

가을 고궁_ 경복궁 향원정과 경회루 연못에 드리운 완연한 추색

전철 타고 찾아가는 조선의 첫 궁궐, 경복궁에서 그 시대의 가을을 느끼다 전철 3호선을 타고 경복궁역에서 내린다.(주소 : 서울 종로구 사직로 161 경복궁) 경복궁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경복궁은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가 한양에 도읍을 정하면서 지은 조선의 대표적 궁궐이다. 임진왜란 때 불타 없어져 고종 때 다시 지었는데,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궁궐의 대부분을 헐고 그 자리에 조선총독부 건물을 세웠다. 산에서 역사를 읽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도봉산 역이나 수락산 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 www.bookk.co.kr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산과 산을 잇..

가을 정취 한껏 묻어나는 조선시대 5대 궁궐

경복궁, 창경궁, 창덕궁, 덕수궁, 경희궁의 한양 5대 궁궐에 대해 조금 더 알아보며 그곳의 가을도 함께 느껴보자 산에서 역사를 읽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도봉산 역이나 수락산 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 www.bookk.co.kr 궁궐은 왕이 일상생활을 하는 궁宮과 업무를 보는 영역인 궐闕이 합쳐져 왕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정사政事를 보는 곳으로 정의된다. 궁은 그 기능에 따라 잠저潛邸, 제택第宅, 묘전궁墓殿宮 등으로 구분되기도 하는데, 잠저는 왕위에 오르기 전에 왕자가 살던 집을 일컫는다. 조선시대 27명의 왕 중에 장자長子로 왕위에 오른 사람은 5대 왕 문종, 6대 단종, 10대 연산..

가을 세종_ 국립 세종수목원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이자 국내 최대 온실이 있는 국립 세종수목원 둘러보기 국립 세종수목원은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으로 온대 중부지역의 식물을 체계적으로 보전하고 우리의 전통정원 문화를 발전시키며 도심 속 녹색문화 체험공간을 제공하기 위하여 조성되었다. 행정중심 복합도시인 세종특별자치시 중앙공원, 즉 정부 각 부처가 위치한 세종 정부청사와 인접한 연기면 수목원로의 65ha 면적에 조성하였다.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www.bookk.co.kr 2016년에 착공, 2020년 5월 29일 준공한 세종수목원은 ..

코스모스 활짝 핀 계절에 ‘열린 녹지광장’으로 개방된 서울 송현동 부지

열린 송현_ 송현동 부지, 한 세기만에 금단의 땅에서 녹지광장으로 돌아오다 서울특별시는 그동안 폐쇄하여 시민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켜왔던 종로구 송현동 부지를 ‘열린 녹지광장’으로 단장해 2022년 10월 7일 오후 5시 30분부터 시민에게 임시 개방하기로 했다. 서울광장 면적의 3배에 달하는 3만 7,000여㎡ 규모의 땅이 시민 휴식공간으로 쓰이게 된 것이다. 2021년 11월에 고인이 된 이건희 삼성그룹 총수의 이름을 딴 ‘이건희 기증관’ 건립부지로 선정된 바 있는데 기증관이 본격적으로 착수되기 전인 2024년 상반기까지 송현동 부지 전체를 열린 녹지광장으로 재조성해 시민들에게 일시적으로 임시 개방하고 기증관 건립 후 재개방한다는 계획이다. 산에서 역사를 읽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

단풍 명소_ 설악산 오색, 주전골에서 만경대까지 절정의 10월 단풍

남설악 최고의 절경, 오색에서 주전골 거쳐 만경대까지의 단풍 탐방 천연기념물로써의 브랜드 가치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설악산의 남쪽 관문 오색약수터 남설악 주전골 입구 오색천 아래 너럭바위의 암반 세 군데 구멍에서 철분 함량이 많은 알칼리성 약수가 솟는데 거기 옹기종기 모여선 관광객들이 찔끔찔끔 고이는 물을 뜨는 게 보였다. 여기가 오색약수터이며, 이 지역이 양양군 오색리이다. 강원도의 산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 도봉산역이나 수락산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럼 많은 등산 www.bookk.co.kr 강원도 양양군 서면에 있는 지질 지형인 오색약수는 2011년 1월 13일, 대한민국의 천연기념물 제..

가을 태안_ 천리포 수목원

슬로시티 태안의 명소, 서해안의 청정 정원, 천리포 수목원의 가을 정경 충남 태안반도는 행정구역상 태안군·서산시·예산군·당진시가 포함되는데 해안선이 매우 복잡하여 적돌만, 가로림만, 천수만, 이북반도, 대산반도, 부석반도, 남반도 등의 만灣과 반도가 많은 곳이다. 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www.bookk.co.kr 몽산포, 연포, 만리포, 천리포 등의 해수욕장이 널리 알려져 있다. 반도의 내륙지역은 고도가 낮은 구릉성 산지이며, 반도 주변의 해안은 경치가 아름다워 1978년 10월 태안해안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포浦, Cr..

가을 포천_ 광릉 국립수목원(3-3)

그래서 거기엔 더 풍성한 가을이 있다. 광릉 숲 축제가 열리는 광릉 국립수목원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으로 선정된 광릉 숲에서 개최되는 광릉 숲 축제는 1년에 단 한차례 축제기간에만 개방된다. 평상시에는 들어갈 수 없는 아주 특별한 공간에서 수많은 꽃들과 들풀, 희귀한 나무들이 어울려 숨 쉬고 있는 귀한 숲길을 걸으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으며, 숲 속 공연과 숲 속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중국 고대 역사를 통해 익히는 고사숙어의 지혜 우리가 흔히 인용하는 고사숙어 혹은 사자성어는 대개 한자문화권 국가인 중국에서 유래하였습니다. 역사적으로는 공자, 맹자 등 제자백가 사상이 지배적이었던 춘추전국시대부터 소설 초한지 www.bookk.co.kr 2022년 10월 8일(토)과 19일(일)에..

가을 포천_ 광릉 국립수목원(3-2)

국립수목원 24곳의 다양한 전문 전시원을 탐방하며 식물 전문가가 되어보자 포천 광릉 국립수목원에는 식물의 용도, 분류학적 특성 또는 생육 특성에 따라 수생식물원, 식·약용식물원 등 24개의 전문수목원이 조성되어 있다. 총 102ha의 면적에 3,344종류의 식물을 심어 일반 방문객은 물론 식물 전공 학생과 전문가들에게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되고 있다. 전문 전시원은 관상 가치가 높은 나무를 모아 배치한 관상 수원, 꽃이 아름다운 나무를 모아 전시한 화목원, 습지에 생육하는 식물을 모아놓은 습지식물원 이외에도 수생식물원, 약용식물원, 식·약용식물원, 관목원, 덩굴 식물원, 손으로 보는 식물원, 난대식물 온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그 구성은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산과 산을 잇고 ..

가을 포천_ 광릉 국립수목원(3-1)

비밀의 숲, 지혜의 숲, 힐링의 숲,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숲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다 행정구역 주소지상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에 자리한 광릉은 조선 제7대 왕 세조(1417~1468)와 세조의 비 정희왕후 윤 씨(1418∼1483)의(1418∼1483) 왕릉이다. 산에서 역사를 읽다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이나 휴일, 도봉산 역이나 수락산 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 www.bookk.co.kr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7호로 지정되었으며 조선 왕릉 최초로 왕과 왕비의 능을 서로 다른 언덕 위에 따로 만든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 형식의 능으로 두 능의 중간지역에 하나의 정자각丁字閣..

다산길_ 다산생태공원과 정약용 유적지

다산 정약용을 되새기며 수변공원과 남양주 다정마을 한강 제1경 인문 여행지, 다산생태공원과 다산 정약용 유적지 경기도 남양주시는 물의 고장이자 조선 후기 대실학자 다산 정약용의 고향이다. 금강산에서 발원한 북한강은 남양주 물의 정원에서 흐름을 멈추는 듯 잠시 느릿해졌다가 두물머리(양수리)에서 남한강과 만나 한강의 시점이 된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35227종이책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 hanlimwon.tistory.com 다산생태공원은 생태·역사·문화가 어우러지고 친환경적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물 환..

철새들의 낙원, 철원 철새 도래지 철원평야

철원 천통리 철새도래지, 토쿄저수지 등 철원평야 일대에서 비상하는 철새들의 군무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www.bookk.co.kr 철새는 계절에 따라 생활습성에 맞는 지역을 찾거나 번식지를 찾아 이동하는 새를 말한다. 북쪽 추운 지방에서 살다가 겨울에 우리나라로 오는 새를 겨울새라 하고, 봄에 남쪽에서 날아와 번식하고 서늘해지는 가을이 되면 다시 남쪽의 따뜻한 곳으로 가는 새를 여름새라 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철새로는 뻐꾸기, 백로, 파랑새 등의 여름새와 기러기, 두루미, 독수리, 부엉이 등의 겨울새가 있다..

속초 영랑호 습지생태공원 물억새의 흐느낌

하늬바람 이는 영랑호 습지생태공원에서 물억새의 가느다란 흐느낌을 듣다 강원도 속초에는 영랑호永郞湖와 청초호靑草湖 두 개의 석호가 있다.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풍광을 자랑하는 영랑호는 둘레 7.8㎞, 면적 1.21㎢, 수심 8.5m의 자연호수로 백사가 퇴적하여 발달했는데 영랑교 밑의 수로를 통해 동해와 연결되어 있다. 영랑호에 유입되는 물은 장천천이 유일한 하천으로 농경지를 관류하면서 호수로 유입된다. 신라 때의 화랑인 영랑이 이 호수를 발견했다 하여 삼국유사의 기록을 근거로 영랑호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신라시대에 화랑인 영랑·술랑·안상·남랑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 대회장인 금성(지금의 경주)으로 가다가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영랑은 맑고 잔잔한 호수와 웅장한 설악의 울산바위, 그리고 웅크리고 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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