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산행 정보, 등산 상식 등/산을 스캔하다

겨울 외설악

장한림 2022. 3. 11. 16:21
반응형
728x170
SMALL

다양한 루트가 있고 특별한 볼거리가 있어 늘 처음처럼 새로운 산행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설악의 품이다. 그 품속을 오가다 보면 가까운 일가를 들르는 것처럼 다감하고 다복한 느낌이다. 

 

 

비룡폭포

 

 

신흥사에서 보이는 울산바위

 

계조암

 

 

울산바위 

 

대청봉

 

화채능선

 

황철봉

 

울산바위에서 바라본 속초 해안

 

울산바위 북쪽의 미시령

 

외설악에서 보는 내설악

 

설악산이여!

이 밤만 지나면

나는 당신을 떠나야 합니다.

당신의 품속을 벗어나

티끌 세상으로 가야 합니다.

마지막 애달픈 한 말씀

애원과 기도를 드립니다.

설악산이여!

내가 여기와

흐르는 물 마셔 피가 되었고

푸성귀 먹어 살과 뼈 되고

향기론 바람 내 호흡 되어

이제는 내가 당신이요

당신이 나인 걸 믿고 갑니다.

설악산이여!

내가 사는 동안

무슨 슬픔이 또 있으리이오

아픔이 있고, 외로움이 있고

통분할 일이 겹칠 적이면

언제나 사랑의 세례를 받으려

당신만을 찾으리이다. 

    

  - 설악산 / 노산 이은상 - 

 

 

반응형
그리드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