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계곡 / 소리 없이 산객을 끌어 모으는 양평 소리산

 

 

 

 

그곳, 바람과 수림 깊은 계곡에서 소리산이 부른다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 산음리와 석산리에 있는 소리산에 왔다. 

소리산은 삼산교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능선 갈림길을 지나 403m 봉을 거쳐 정상에 오른 다음 문례리로 내려오는 코스가 있다. 또 다른 코스는 석현리를 들머리로 잡아 안부를 지나 정상에 오른 다음 삼산교로 내려올 수 있다.

 

 

해발 고도 479m로 그리 높지는 않아도 산세가 험한 편이며 소금강이라고 부를 정도로 경치가 뛰어나고 조망이 좋다.

 

 

산 중에 있는 바위 벼랑에 수리가 서식해서 수리산으로 명명했다가 소리산으로 변음되었다는 말이 있다.

 

 

 

 

 울창한 숲과 계곡을 끼고 있어 여름이면 많은 등산객과 피서객들이 탐방한다.

 

 

정상과 주능선이 바위 지형이라 오를수록 가파름이 심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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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위 능선으로 인해 위로 올라가면서 좁은 협곡으로 형성되어 경관이 탁월하다. 가파른 절벽은 그 높이가 200m에 이르는 곳이 있다.

 

 

산음리와 석산리 사이에 있는 용소계곡은 기암절벽이다. 맑고 수량 풍부한 계류와 함께 곳곳에 조약돌이 깔린 장소가 많아 피서지로서 적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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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산은 단적으로 표현한다면 숨은 명산이다.

 

 

특히 발 닿는 곳마다 유원지인 양평에 자리하고 있어 프리미엄을 얻고 있다.

 

 

한 번 다녀온 사람이라면 날 더워질 즈음이면 다시 찾고 싶어 꼭 다시 떠오르는 산이다.

 

 

 

 

 

 

때 / 초여름

곳 / 무릉도원 - 출세봉 - 바람 굴 - 소리산 정상 - 원점회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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