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100경 중 제49경_ 지리산 국립공원 쌍계사 벚꽃길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뽀얗게 피어난 꽃송이가 나부끼는 경남 하동 쌍계사 십리 벚꽃길

 

 

 

지리산 자락인 경상남도 하동군 화개면 쌍계사길 59(운수리)가 주소지인 쌍계사는 통일신라의 승려 삼법이 창건한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이다. 관장하는 말사는 43개이며 4개의 부속 암자가 있다.

 

 

 

 

봄이면 인근 섬진강과 화개장터에서 이곳 쌍계사에 이르는 길에 피어있는 벚꽃들이 장관을 이룬다. 쌍계사 일원이 경상남도 기념물 제21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남 하동의 쌍계사 십리 벚꽃길은 연인과 함께 걷거나 가족과 동반하거나 혹은 혼자 걷더라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건 매한가지다. 하늘하늘 날리는 벚꽃을 맞으며 걷노라면 그 정경에 스스로 심취되기 때문이다.

 

 

 

 

경남 하동의 쌍계사 십리 벚꽃길은 연인과 함께 걷거나 가족과 동반하거나 혹은 혼자 걷더라도 마음이 풍성해지는 건 매한가지다. 하늘하늘 날리는 벚꽃을 맞으며 걷노라면 그 정경에 스스로 심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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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도의 산

 

 

경상도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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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에서 하동으로 이어지는 섬진강변 19번국도의 길목에는 전라도와 경상도를 이어주며 번성했던 화개장터가 자리하고 있다.

지금은 예전 난장의 모습은 찾아보기 어렵지만 일대의 벚나무들이 일제히 꽃망울을 터뜨리는 4월이 되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새통을 이룬다.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의 초입까지 이어지는 그 유명한 ‘십리벚꽃길’이 바로 이곳이다.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구불구불한 화개천을 따라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약 5km의 길 양편에서 머리를 맞대고 있는 벚나무에 꽃이 만개하면 뽀얗게 피어난 꽃송이들은 한올 빈틈없이 하늘을 덮는다.

벚꽃 터널이 끝없이 이어지는 이 길은 특히 젊은 남녀들이 걸으며 백년해로를 기약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혼례 길목’으로도 불린다.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시기한 바람이 세차게 휘몰아치면 나뭇가지에서 하늘거리던 벚꽃이 일제히 흩날리며 하얀 꽃비가 되어 뿌려지는 광경은 가히 환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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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개장터에서 화개천을 넘어 쌍계사로 걷는 길은 윗길과 아랫길로 갈라지는데 윗길은 나무데크를 걷게 되고 아랫길은 화개천 물길 옆을 걷게 된다. 어느 정도 걸으면 갈라졌던 길이 다시 합쳐지므로 어느 곳으로 가든 상관없지만 나무데크길로 걸으며 화개천을 따라 화사하게 핀 벚꽃을 한눈에 바라보며 걸을 수 있다.

쌍계사로 가는 길목에는 벚꽃에 더해 초록 야생차밭까지 조화롭게 이어져 십리 벚꽃길의 부가가치를 한층 높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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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4월 초, 섬진강변 화개장터 일원에서 화개장터 벚꽃축제가 열리는데 이즈음 벚꽃이 만개하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는 십리 벚꽃길뿐 아니라 하동읍에서 구례읍을 잇는 섬진강변 100리 길도 벚꽃이 만발하여 축제 무렵이면 꽃구경을 나선 차량들이 줄을 잇는다. 씨름대회를 비롯한 각종 민속놀이와 공연이 펼쳐지면서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킨다.

 

 

https://www.youtube.com/watch?v=3R4j2xsExn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