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 국립공원의 석굴암
석굴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토함산 동쪽에 있는 암자로 통일신라 때인 751년(경덕왕 10년)에 김대성이 창건하였다. 창건 당사에는 석불사石佛寺였다.
대한불교조계종 11교구 본사인 불국사의 부속암자인 석굴암은 1995년 유네스코에서 제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국보 제24호이다.
석굴암은 신라인의 믿음과 슬기로 만들어진 찬란한 문화유적이다. 외견상의 아름다움에 더해 신라인의 민족혼이 내재된 걸작이라 할 수 있다.
'산중일기'의 기록을 보면 석굴암이 불국사와 골굴암骨窟庵과 함께 당시에 잘 알려진 일종의 순례코스라는 걸 증명하고 있다. 많은 승려와 시인 그리고 신도들이 이곳을 방문하고 아름다운 시를 남긴 바 있다.
석굴의 동쪽 언덕에는 단아하게 건축한 삼층석탑이 있다. 일제 때 해체한 후 복원하였다가 1963년 기단 부분이 흙에 파묻혔다가 재복원되었다.
수광전壽光殿은 승방으로 쓰이던 건물인 1964년 5월에 개축을 완료하여 현재는 휴게실 겸 관리사무실의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석굴의 전실에 들어서면 비도扉道의 정면에서 본존불을 볼 수 있다. 전실은 너비가 약 3.5칸이고, 길이가 약 2칸 정도 된다. 좌우의 석벽에는 4체體씩의 팔부신중이 각각 마주보고 있다. 전면 좌우 석벽에는 입구를 향하여 2체의 금강역사가 서 있어 항상 비도를 지키고 있다.
석굴의 건축적 구조가 신라인의 창의와 전통에서 이루어졌고 수려하고 품위 있는 불상은 신라인들의 정성이 담긴 연마로 만들어졌다.
석굴암 본존불本尊佛상은 그 조각의 종교성과 예술성에 있어서 우리 조상이 남긴 훌륭한 작품이자 전세계 종교예술사상 가장 탁월한 유산이다.
굴 내의 본존불을 둘러싼 네 기둥에는 십일면관음보살을 중심으로 각각 좌우에 7구씩 입상이 새겨져 있다.
본존불을 향해 오른편이 제석천帝釋天이라는 하늘의 왕이고, 왼편이 대범천大梵天이라는 하늘의 왕이다.
굴 안의 윗단에는 좌우에 다섯 개씩 10개의 반구형 감실龕室이 마련되어 있으며, 그 안에는 다양한 모습의 조상들이 봉안되어 있다. 이로 인하여 석굴은 더 깊고 넓은 인상을 풍기게 되며 벽면의 입체감이 굴의 신비성과 장중성을 더 한층 배가시키고 있다.
전실의 중앙에 서서 깊숙한 곳에 안좌한 본존불을 예배할 때 연화로 된 아름다운 두광은 본존불의 영광을 더욱 도드라지게 드러내고, 힘찬 수법으로 표현한 복선단판의 두광과 본존불의 소박하고도 장중한 모습은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좌우 양쪽에는 웅건하고 용맹한 모습의 매우 역동적인 두 개의 조상이 있는데 금강역사金剛力士 또는 인왕역사仁王力士라고 부르며, 언제나 탑 또는 사찰의 문 양쪽을 지키는 수문신장守門神將의 역할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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