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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국립공원 100경

국립공원 100경 중 35경_ 덕유산 국립공원 구천동 계곡(2-1)

장한림 2022. 6. 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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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의 산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정, 관리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명산들을 찾다 보면 그곳이 국립공원이고,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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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계곡 중에서도 손꼽는 일품 계곡, 구천동 33경

 

 

전북 무주의 대표적인 명소가 구천동은 나제통문에서 백련사까지 28km에 이르는 구간에서 빼어난 경치를 골라 '구천동 33경'이라고 명명하였다. 담潭, 폭瀑, 탄灘, 대臺 등의 이름이 붙은 아름답고 시원한 명경지수가 굽이굽이 이어져 계곡미의 진수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일대의 구천동은 행정구역의 명칭은 아니다. 신주소 체계로 바뀌면서 '구천동로'라는 길 이름이 생겨났다. 구천동 계곡에는 14개의 절이 있었을 정도로 불교의 세력이 널리 분포했었다. 당시 이곳에는 불자가 9,000명이나 되었다고 하여 구천동九千洞으로 불리게 되었다.

구천동 33경의 일부 구간은 자동차로도 탐방이 가능하고, 또 일부는 걸어서 탐방해야 한다. 제1경 나제통문에서 제33경인 덕유산 정상 향적봉까지 모두 탐방할 때 그 거리는 총 30km 정도이다.

덕유산 국립공원을 품고 있는 무주군은 전북의 고산지대이다. 전북의 지붕이라고 일컫는 진안, 장수와 함께 '무진장'고을이라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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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 구천동으로 더 알려진 무주군은 충청남북도, 경상남북도, 전라북도 등 5개도가 서로 접경을 이루고 있어 접하고 있는 위치에 따라 한 군이면서도 생활권이 달라 전라권. 경상권. 충청권으로 크게 나누어져 있다.

<구천동 33경>

제1경 나제통문 / 제2경 은구암 / 제3경 청금대 / 제4경 와룡담 / 제5경 학소대

/ 제6경 일사대 / 제7경 함벽소 / 제8경 가의암 / 제9경 추월담 / 제10경 만조탄

/ 제11경 파회 / 제12경 수심대 / 제13경 세심대 / 제14경 수경대 / 제15경 월하탄

/ 제16경 인월담 / 제17경 사자담 / 제18경 청류동 / 제19경 비파담 / 제20경 다연대

/ 제21경 구월담 / 제22경 금포탄 / 제23경 호탄암 / 제24경 청류계 / 제25경 안심대

/ 제26경 신양담 / 제27경 명경담 / 제28경 구천폭포 / 제29경 백련담 / 제30경 연화폭

/ 제31경 이속대 / 제32경 백련사 / 제33경 향적봉

구천동 제1경_나제통문

제1경 나제통문은 신라와 백제가 이어지는 커다란 석문인데 지금은 설천면에서 경남 거창과 경북 김천의 접경인 무풍면으로 넘어가는 통로가 되었다.

높이 3m, 길이 10m인 나제통문의 양쪽 입구에 세워진 열녀비와 음각 글씨들을 지나치지 말고 살펴봄직하다. 또 나제통문에서 구천동 계곡을 따라 나 있는 '옛길'은 호젓하고 운치 있는 산책로이다.

나제통문에서 삼공리까지를 외구천동, 삼공리에서 향적봉까지를 내구천동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구천동 제2경_ 은구암

 

나제통문에서 2.9km 거리에 제2경 은구암이 있다. 구산마을의 남쪽 계곡 운장대 앞에 거북이 모양의 바위가 숨어 있는 듯하다고 붙은 이름이다. 옛날 옛적 선녀들이 내려와 목욕을 즐기던 곳이라 해서 강선대라 불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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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동 제3경_ 탄금대

 

은구암 남쪽 0.5km 정도 지나 개울 물이 탄금 소리처럼 신비롭게 느껴지는 제3경 청금대가 나타난다. 그 옆으론 봄이면 분홍빛 팝콘 같은 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벚꽃나무 길이 제4경 와룡담 부근까지 이어져있다.

 

구천동 제4경_ 와룡담

 

청금대 옆으로 봄이면 분홍빛 벚꽃나무 길이 제4경 와룡담 부근까지 이어져있다.

구천동 제5경_ 학소대

 

제5경 학소대에도 암반을 타고 맑은 계류가 철철 흘러내린다.

 

구천동 제6경_ 일사대

 

제4경 와룡담과 제5경 학소대를 지나오면 구천동 계곡에서도 3대 경승지 중 하나로 꼽히는 제6경 일사대가 보인다. 원당천이 기암을 휘감고 도는 모습이 물로 성을 이룬 것처럼 보인다 해서 '수성대'라고도 불린다. 나제통문에서 6.1km 떨어진 지점으로, 서벽정 서쪽에 솟아 있는 기암괴석이 배의 돛대 형상이다.

 

 

구천동 제7경_ 함벽소

 

여름철의 무성한 수풀과 맑은 물은 삼복더위를 잊게 해주며 온 산을 붉게 물들이는 가을철의 단풍과 겨울철 설경 등 사시사철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다.

 

구천동 제10경_ 만조탄

 

일사대에서 0.4km 지점 개울가에 있는 제7경 함벽소, 반듯하게 다듬어 놓은 듯한 바위가 인상적인 제8경 가의암, 달이 깊은 물을 비추면 선경을 이룬다는 제9경 추월담, 울창한 숲과 기암 사이로 맑은 물이 흘러 여울을 이루는 제10경 만조탄을 하나씩 지나쳐온다.

구천동 제11경_ 파회

 

계류 흐르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거문고 타는 소리가 들린다는 청금대와 배의 돛대 모양을 한 일사대 등을 지나면 제11경 파회가 나온다. 구천동의 3대 명소 중 한 곳인 제11경 파회에는 넓은 암반을 타고 흐르는 계류가 걸음을 멈춰 서게 한다.집채만큼 거다란 바위에 한 그루 노송이 오랜 세월을 버티며 푸름을 간직하고 있는데 이름하여 천년송이고 천년송이 자리한 바위를 천송암이라 부른다.

 

구천동 제12경_ 수심대

제11경 파회와 제12경 수심대 사이엔 경치가 좋은 캠핑장이 조성되어 있다. 수심대는 병풍처럼 둘러선 절벽이 마치 금강산 같다고 하여 소금강이라고도 하는데 높은 암벽과 맑은 계류가 어우러진 캠핑장이다.

구천동 제13경_ 세심대

 

http://pf.kakao.com/_YxiJxj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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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천동 제14경_ 수경대

 

구천동 33경 중 제14경 수경대까지는 자동차로 접근이 가능하지만 제15경 월하탄부터는 본격적인 산길이라 걸어서 탐방하게 된다.

구천동 제15경_ 월하탄

 

월하탄은 구천동 계곡 중에 비교적 규모가 큰 폭포인데 세 줄기 물줄기가 시원하게 쏟아져 계곡을 적셔준다. 산길로 접어들고 나서부터는 이름이 있는 곳이나 그렇지 않은 곳이나 별 차이가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시원한 경치가 이어진다.

구천동 제16경_ 인월담

 

월하탄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오솔길 '구천동 자연관찰로' 길 하나가 더 보인다. 최근 복원한 구천동 옛길이다. 옛길은 계곡을 좀 더 가까이 접근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aPEi6dQtacE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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