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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가우도의 청자 다리(저두 출렁다리)와 다산 다리(망호 출렁다리)

장한림 2022. 5. 17.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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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섬 가우도에서 출렁다리와 함께 천혜의 비경을 즐기다

 

주소 : 전남 강진군 도암면 가우도 길 49-9

 

​전라남도 강진군의 가우도駕牛島는 강진읍 보은산을 소牛의 머리에 해당한다고 보았고 섬의 형태가 소의 멍에로 비유하여 명칭 유래가 되었다. 0.32㎢의 면적인 가우도는 강진만에 있는 여덟 개의 섬 중 유일한 유인도로 거주 주민은 33명 내외인 작은 섬이다.

강진 버스여객 터미널에서 마량행 버스를 타고 상저 마을에서 하차하여 가우도로 들어갈 수 있다. 자동차가 없는 섬으로, 전기 카트와 자전거, 그리고 도보가 일상의 통행 수단이다.

 

저두 출렁다리는 청자 다리로, 망호 출렁다리는 다산 다리로 명칭을 바꾸어 부르고 있다. 1000m 하늘길을 가로지르는 짚트랙에 수상 레포츠의 짜릿함을 맛볼 수 있는 해양레저 시설과 강진만의 아름다운 풍광과 트레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강진 대구면을 잇는 청자 다리(길이 438m)와 도암면을 잇는 다산 다리(길이 716m)에 연계하여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 탐방로인 '함께해(海) 길'은 산과 바다를 두루 즐기며 걸을 수 있는 천혜의 트레킹 코스로 약 2.5km의 거리이다.

다양한 해양 레저시설과 함께 새하얀 목수국 화단을 조성하여 보는 즐거움을 배가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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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6월에 개통한 길이 150m의 이 출렁다리는 무주탑 현수교로 중앙 부분이 바닥을 내려다볼 수 있는 철망으로 되어 있다.

페트병으로 만든 물고기 형상의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다. 한국예술종합대학, 중국 광저우 미술학원, 일본 도쿄 조형예술대학 등 3국의 지도교수 및 학생들이 환경보존을 위한 캠페인으로 가우도 주변의 페 플라스틱 제품을 수거하여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2021년 11월에 가우도 모노레일을 설치, 개장하여 운항하고 있다.

왕복 10분 정도가 소요된다. 주변 풍광을 두루 살펴보기에 적당한 속도로 운항한다. 모노레일이 점차 고도를 높이면서 청자 다리와 함께 강진만이 눈에 들어온다.

가우도 최정상에 25m 높이의 청자 모양으로 건축한 청자타워이다. 이곳에 들어서면 엘리베이터를 타고 전망대로 올라 폭넓은 조망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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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크 길도 깔끔하게 단장되어 있다.

강진 출신인 영랑 김윤식 시인의 동상이 있는 영랑 나루 쉼터이다. 여기서 그의 시들을 다시 한번 더 읽어 볼 수 있다.

청자 다리와 다산 다리는 비슷한 형태로 설계했다. 다산 다리의 길이가 청자 다리보다 길다는 게 큰 차이점이다.

1805년 강진으로 유배 온 다산 정약용을 그의 아들이 찾아와 해후하는 모습을 조형물로 꾸민 다산 정약용 쉼터이다.

커다란 황금빛 날개가 있어 황금 나비라고도 불리는 황 가오리 조형물이다.

해마다 7~8월이면 가우도로 황 가오리 떼가 몰려드는데 이곳이 황 가오리 산란지이다.

야간 조명의 다리 모습도 낭만이 그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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