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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장한림 2022. 5. 9.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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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 600m, 동양 최대의 탑정호 출렁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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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충남 논산시 부적면 부적로 665

 

규모 : 길이 600m, 폭 2.2m]

수용 인원 : 약 5,000명

안전 등급 : 내진등급 1등급

개방 시간 : 하절기(3월~10월) 09:00~18:00 , 동절기(11월~ 2월) 09:00~17:0   

                * 운영 종료시간 20분 전까지 가능

                * 매주 수요일 휴무(시설 점검), 명절 당일, 매년 1월 1일도 휴무

                * 순환버스는 토, 일 및 공휴일에 한해 운영

 

이용 요금 : 성인 3,000원 / 어린이 2,000원 / 유아 무료

                * 2,000원은 지역화폐로 환원

                * 당일 논산에서 구매 영수증 지참 시 입장 무료 2천 원은 지역화폐로 환원

 

 

 

 

전국의 각 지방자치단체마다 경쟁하듯 출렁다리를 개통하고 있다.

 

'국내 최장의 보행 현수교'

'우리나라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

 

단순히 출렁다리를 시공하고 개통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저마다 가장 길다는 기록을 보유하려고 한다.  그렇게 최장, 최대의 기록으로 다리를 개통했지만 그 챔피언 타이틀은 그다지 오래 보유하지 못한다. 타 지역에서 더 길고 더 특징 있는 다리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우리나라에 산악 지대와 강, 호수, 저수지 등에 설치한 출렁다리, 즉 보행 현수교가 150 개가 넘는다고 한다. 그도 그럴 것이 한 번 설치했다 하면 엄청난 인원의 외지인을 끌어들이니 지자체 입장에서는 구미 당기는 생산품이 아닐 수 없다. 

 

 

2021년 7월에 임시 개통한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역시 코로나19 유행의 난감한 상황에도 상당한 관광객을 유치했다. 

탑정호 출렁다리는 교량 길이 600m라는 동양 최대의 타이틀도 보유했지만 기존에 만들어진 출렁다리와는 차별화된 시도를 한 듯한다.

 

 

낮에는 아름다운 탑정호 주변의 경관과 어우러진 절경을 선보이는 동시에 밤에는 2만 개의 LED 전등을 연결한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여 출렁다리 전체를 거대한 화면으로 변화시켰다. 또한 수문을 중심으로 길이 150m, 높이 120m에 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분수대를 설치해 워터 스크린과 레이저쇼 등 음악과 영상이 어우러진 화려한 볼거리로 관람객의 눈길과 발길을 사로잡는다. 논산시 '논산 탑정호 출렁다리 미디어 파사드 영상 민간공모'를 통해 창의적인 미디어 영상을 개발하여 탑정호만의 차별화된 독특한 야간경관 문화상품을 개발함과 동시에 지역 공동체가 함께 만드는 참여형 관광자원으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계획이다.

 

 

 

논산시는 약 6개월 간의 임시 개통 기간을 거쳐 2022년 3월부터 출렁다리 입장료를 유료화했다. 입장료 일부를 지역화폐로 반환하거나 관내 음식점 등에서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무료입장이 가능하도록 하여 시의 상징적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동시에 코로나19로 어려운 상권 및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는 효과를 거두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논산시는 본격적인 나들이철이 시작됨에 따라 탑정호 음악분수쇼까지 선보이고 있다. 탑정호 음악분수는 평일 주간(오후 4시~4시 30분), 평일 야간(오후 8시~8시 30분), 주말 및 휴일의 경우 주간 (오후 2시, 4시, 8시)에 관람할 수 있다.

 

 

 

탑정호 출렁다리를 매력적인 관광자원으로 변신시킨 논산시는 2026년까지 2천8백억 원을 투입해 탑정호를 대한민국 최고의 관광명소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를 세웠다. 현재 딸기향 테마공원, 탑정호 힐링생태체험 교육관, 탑정호 수변산책로, 탑정호 출렁다리 조성 등이 완공되었고 금년 6월에는 탑정호 순환 둘레길 조성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이어 2023년에는 탑정호 순환체계 구축사업, 2024년 탑정호 물빛 정원 조성사업, 산노리 자연문화예술촌 조성사업, 2025년에는 웰니스 파크 조성, 2026년까지 충청 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사업(대동 누리 청년 군자 마당 조성)등 순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탑정호 관광 자원화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근대문화역사의 모습을 간직한 강경 근대문화역사거리와 1950년대 옛 시가지를 재현한 1950 스튜디오 및 선샤인 스튜디오 세트장은 드라마 촬영지와 각종 예능프로그램들의 촬영 장소로 주목받으면서 방문 관광객들이 더욱 늘어나는 추세다. 

이에 탄력을 받은 논산시는 각종 인프라를 구축하고 탑정호 출렁다리, 돈암서원 등 논산시가 보유한 풍부한 관광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관광도시로 입지를 다진다고 하니 기대해봄직 하다. 

 

 

https://www.youtube.com/watch?v=u_GZnMtZVO0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25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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