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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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아파 5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14_ 인질 교환

Islamic State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https://www.bookk.co.kr/book/view/133088 14. 다마스쿠스 도심의 7성급 호텔, 스위트룸에 딸린 서재에서 이세현 회장과 윤태수의 독대가 두 시간이나 이어졌다. “회장님! 도와주실 수 있겠어요?” 태수는 가족들의 납치상황과 IS의 요구사항을 이 회장에게 있는 그대로 설명하고 도움을 청했다. “그러니까 윤 팀장이 나 대신 그놈들한테 잡혀가겠다는 거잖아.”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태수가 고개를 숙이며 나지막하게 대답했다. “게다가 내 모습으로 얼굴을 바꿔서 말이지.” “네.” “그건 내가 윤 팀장을 돕는 게 아니라 윤 팀장이 나를 돕겠다는 건데.” “…….” 서재에 잠시 침묵이 흘렀다. “윤 팀장의 실력이라면 얼마든지 나를 납치..

창작 글 2022.05.15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10_ 대승그룹 수난의 서막

Islamic State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https://www.bookk.co.kr/book/view/133088 10. 이세준 대표에 이어 전승현 대표가 누군가에게 피살되자 대승은 태수에게 경호팀을 꾸려서 운영해 줄 것을 재촉했다. 태수는 대승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두 대표의 피살사건으로 대승에서는 기왕의 경호팀 창설이 절실했고 태수는 정체조차 밝혀지지 않은 살해범에 대해 묘한 감정이 발동했다. 범인이 누군지 밝혀내고 싶은 의식이 동하는 것이었다. 가능만 하다면 직접 잡고자 하는 마음이 생겼다. 서류를 검토하고 종합해보니 이준명 회장이 우려했던 대로 그때 대승화학에서 벌어진 사고가 그 후 줄줄이 발생한 사건들의 발단이 된 게 확실해 보인다. “회장님은 시위하던 부인의 죽음이 형님이신 이세준 대표님..

창작 글 2022.03.27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9_ 대승그룹 수난의 서막

Islamic State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https://www.bookk.co.kr/book/view/133088 9. “최 실장! 가져온 서류를 모두 윤 팀장에게 줘.”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이준명 회장은 최상민 비서실장에게 서류인계를 지시하고 잠깐 나가 있으라고 했다. 병실엔 이 회장과 이세현 부회장, 윤태수 경호팀장만 남았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이 회장은 손짓으로 태수를 가까이 오게 했다. “지금 받은 서류가 10년 전 대승화학에서 일어난 일들과 관련된 기록이야.” 서류에 시선을 박은 태수의 눈에 힘이 들어갔다. “50년 가까이 대승을 운영하면서 후회되는 일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딱 하나, 뼈저리게 후회하는 게 있어.” 대승화학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메탄올에 중독되어 사망하..

창작 글 2022.03.27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8_ 대승그룹 수난의 서막

Islamic State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https://www.bookk.co.kr/book/view/133088 8. “지난번 이세준 사건 때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상처 부위만 다를 뿐 날카로운 흉기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되었고 그때처럼 벌거벗겨진 채 뒷좌석에 쓰러져 있었습니다.” 김형준 형사가 건물 2층의 보안경비실에서 CCTV를 확인하고 있는 박진철 팀장에게 보고했다. 아무 대꾸도 없이 모니터를 마저 확인한 진철이 일어서서 보안경비실을 앞서 나갔다. “CCTV에도 얻어낼 게 없죠?” “응, 지난번과 똑같아.” 범인으로 보이는 자는 깜깜한 새벽에 대승빌딩 현관에 차를 세워놓고 운전석에서 나오더니 검지와 중지, 손가락 두 개를 펴고 유유히 이면도로로 걸어갔다. 그때와 마찬가지로 검정 점퍼와 검정..

창작 글 2022.03.27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2_ IS, 한국을 침공하다

Islamic State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https://www.bookk.co.kr/book/view/133088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2. 세계 어디에서건 적이 노리면 소수의 공격력에 의해서도 파괴되고 무너질 수 있을 정도로 지구는 가깝고 좁아졌다. 겨우 무력 테러 조직이라고 여겨 국제문제에 화두로도 삼지 않은 IS에 일격을 맞고 대책조차 수립 못 하고 있다. 막바지 국정을 수행하는 중에 또다시 돌발한 난해한 과제. 아침 일찍 관계부처 국무회의를 소집했지만 참석한 국무위원들도 ..

창작 글 2022.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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