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저도 비치로드와 저도 연륙교,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

창원 저도 비치로드에 이어 새로운 핫 플레이스로 등장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 저도 연륙교의 스카이워크

중국 고대 역사를 통해 익히는 고사숙어의 지혜

저도猪島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에 있는 섬으로 창원시민들은 물론 주변 도시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명소로 자리매김한 곳이다. 돼지의 옛말로 쓰이던 ‘돌’ 자를 써서 돌섬이라고도 불려 왔다.

구릉성 산지를 이루는 저도의 북동쪽 해안은 경사가 완만하고 작은 만입灣入이 발달하였으나, 남서쪽 해안은 소형 선박도 접안할 수 없을 만큼 가파른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경지 면적이 좁아 소량의 밭작물이 재배되며, 낙지·도다리·노래미 등이 많이 잡히고, 북동쪽 연안에서는 홍합·굴 등의 양식이 활발하다.

이슬람국가 한국침공

한국관광공사 10선에 선정된 해안길 저도 비치로드

창원 저도의 해안에 조성한 둘레길 저도 비치로드는 마산합포구 최남단의 수려한 바다 경관을 배경으로 하는 해안길로, 저도 비치로드 주차장에서 시작해 1·2전망대, 용두산 정상 갈림길을 거쳐 저도 비치로드 주차장까지 되돌아오는 6.5㎞ 거리이다. 대략 2시간 반에서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

저도 비치로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9월 걷기 여행길 1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소소하게 이는 남녘 해풍의 계절감을 살려 ‘하늘과 별과 바람과 다도해’를 주제로 선정되었다.

육지와 연륙교로 이어진 저도에서 가장 높은 용두산 자락을 걸으며 해안 길의 다양한 변화를 만끽할 수 있고, 탁 트인 쪽빛바다를 바라보며 걷다보면 어느새 바다 정취에 휩싸이고 만다.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 저도 콰이강의 다리

저도 비치로드와 함께 창원의 새로운 핫플레이스로 등장한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2017년 3월 개장한 이후 2년 반 만에 160만 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그 인기가 높다.

창원시로 통합하기 전의 1987년 의창군 시절 구산면 육지와 저도를 연결하기 위해 저도 연륙교라는 이름으로 설치하였다.

길이 170m, 폭 3m 규모의 철제교량인 저도 연륙교, 즉 콰이강의 다리가 널리 알려진 건 2004년 바로 옆에 새로운 다리가 설치되어 보행전용 교량으로 전환하면서부터이다. 콘크리트의 다리 바닥을 강화 유리로 대체하고 스카이워크로 운영하면서 거듭나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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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지역의 스카이워크와 달리 바닥 전체가 아닌 중앙에만 강화유리를 설치했으며, 강화유리를 깔지 않은 곳에는 착시를 일으키는 트릭아트 포토존이 조성되어 있다.

무엇보다 바다를 횡단하면서 13.5m 아래의 바다 풍경을 직접 내려다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으로 부각되었다. 야간에는 LED 조명이 빛을 발하며 신비로운 은하수 길이 연출된다.

데이비드 린 감독의 영화 ‘콰이강의 다리The Bridge on the River Kwai’에서 그 명칭을 따왔다. 다리 형상이 제2차 세계대전 중 영국군 포로들이 콰이강 계곡에 건설한 태국과 미얀마를 잇는 철도용 다리와 흡사해서이다.
저도 콰이강의 다리는 우리나라 영화 ‘인디언 썸머’에 등장한 이래 더더욱 유명세를 탔으며, 최근 들어선 스카이 워크와 함께 시너지를 더해 창원의 명소로 자리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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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콰이강의 다리를 방문한 이들은 스카이워크 개장과 함께 운영하고 있는 느린 우체통에도 관심을 갖는데 느린 우체통에 담은 오늘의 추억은 한 달 뒤 또는 일 년 뒤에 배달되어 추억과 감동으로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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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
TEL. 055-220-4061(합포구청 문화위생과)

주소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해양관광로 1872-60

이용시간
- 하절기(3월~10월) : 오전 10시~ 오후 10시
- 동절기(11월~2월 : 오전 10시~ 오후 9시

※ 우천 시 입장 통제

https://www.youtube.com/watch?v=YZs-0RHXGz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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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