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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등산학교 안전 산행 시리즈 4_ 절대로 하면 안될 등산 중 실수 25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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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화 D링이 움직여도 괜찮은가요?
Q. 한참 산행을 하던 도중 등산화 끈을 조여주는 금속 고리 3개가 제각각 움직이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혹시 불량품이 아닐까 걱정됩니다. D링이 움직이면 등산화의 가죽을 손상시키지 않을까요?
A. 요즘 보급되고 있는 등산화(고어텍스 내장 트레킹화)에 부착된 D링(D-ring, 끈조임 고리) 시스템에는 고정 부착 방식과 자동 각도 조절 방식 두 가지가 있습니다.
고정 부착 방식이란 신발끈을 조였을 때 D링이 움직이지 않도록 견고하게 고정된 방식을 말하며, 자동 각도 조절 방식은 신발끈을 조였을 때 힘을 받는 각도로 D링이 움직이면서 발의 모양에 따라 끈이 자유롭게 조여질 수 있도록 설계된 방식을 말합니다.
자동 각도 조절 방식은 종래의 고정 방식보다 조임 기능을 높인 방식입니다. 사람마다 발의 모양이 다르게 생겼고, 발등의 각도 또한 다르기 때문에 끈이 조여지는 방향으로 D링이 움직여 발에 잘 맞도록 조절을 해줍니다. 단, 자동 각도 조절 방식을 채용한 등산화일지라도 힘을 많이 받는 목 부분의 D링만은 고정 부착 방식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D링이 움직이는 것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불량품이 아니며, 끈의 조임 각도에 따라 움직이도록 만든 것입니다. 발의 모양에 따라 여러 각도로 자유롭게 움직이는 각도 조절 방식의 장점은 등산화 안에서 발이 움직이는 것을 완벽하게 방지해 준다는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이 신어도 발에 잘 맞아 착화감을 높여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D링이 움직여서 등산화 외피를 손상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있을 수 있으나 D링을 박은 부분(내부)에는 가로 2cm, 세로 15cm 크기의 고밀도 스펀지를 덧대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외피(가죽)와 내피(고어텍스) 모두 손상받지 않습니다.
각도 조절 방식 D링은 신발끈을 조여 한번 각도를 잡아주면 활동할 때도 최초의 각도를 유지한 채 끈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보행시 움직이거나 D링에 큰 힘이 작용하지 않습니다.
만일 D링이 견고하게 고정되어 있다면 조임끈에 의해 힘을 받는 각도가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조임끈이 끊어지거나, D링에 힘이 전달되어 뽑혀 나오거나, 파손될 우려가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출고되는 등산화의 대부분은 고정 부착 방식에서 벗어나 자동 각도 조절 방식으로 바뀌어가고 있습니다.
[네이버 지식백과] 등산화 D링이 움직여도 괜찮은가요? (등산교실, 2006. 9. 4., 이용대)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https://www.bookk.co.kr/aaaing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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