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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연꽃테마파크_ 관곡지

장한림 2022. 9. 8.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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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의 꽃이라 불리는 연꽃의 향연, 시흥 연꽃테마파크 관곡지에서 열대 수련과 쇠물닭에 마냥 빠져들다

 

 

 

경기도 시흥시에는 갯골생태공원, 물왕저수지 주변 18ha의 논에 연꽃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테마파크 주변에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를 만들어 휴식, 레저, 관광단지로 조성한 것이다.

 

 

 

태양이 솟아오르고 그 기운이 가득할 즈음 꽃잎을 활짝 열어젖힌다. 해의 오름을 따라 피었다가 해가 기울어지면 꽃잎을 접는 꽃, 이른바 태양의 꽃이라고도 불리는 연꽃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 연꽃이 지금 관곡지와 연꽃테마파크에 한창이다.

 

 

 

조선 세조 9(1463) 중추원 부사 강희맹은 명나라를 다녀오는 길에 남경 전당지에서 연꽃 씨를 가져와 경기도 시흥 관곡에 있는 연못에 심었다. 그 연이 꽃을 피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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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희맹은 사육신의 한 사람인 성삼문과 함께 세종 29(1447)에 문과에 급제하면서 관직에 올랐다. 강희맹은 경국대전, 동국여지승람 등의 편찬에 참여할 정도로 뛰어난 문장가이기도 했지만 금양잡록 등 농서를 저술한 농학자이기도 하다. 농경에 대한 그의 관심과 애정이 연꽃을 피워낸 것이다.

 

 

 

관곡지는 그렇게 연꽃 시배지로 알려졌지만 사실 그 이전에도 조선에 연꽃은 있었다. 조선왕조실록 태종실록을 보면 1411년에 태종이 상왕을 모시고 창덕궁 광연루에서 연꽃 구경을 하며 술을 마셨다는 내용이 나온다.

 

 

 

관곡지 작은 연못에 연꽃이 피어나는가 싶더니 주변을 그윽한 연꽃 향기로 채운다. 관곡지 연꽃은 흰색인데 꽃잎 끝이 엷은 분홍색이다. 활짝 꽃잎을 열어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연꽃 만발한 관곡지는 경기도 시흥시 향토유적 제8호이다.

 

 

 

관곡지 담장 바로 옆이 연꽃테마파크이다. 3.2ha 규모의 연꽃테마파크에는 연과 수련 등 수십 종류의 연꽃을 눈에 담게 된다. 흔하게 볼 수 있는 넓은 잎과 크고 흰 꽃이 피어난 연 밭 사이로 물을 가둬놓은 둠벙은 붕어, 개구리, 미꾸라지, 우렁이들의 터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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둠벙을 지나 더 안쪽으로 들어가서 열대 수련이 핀 자리에는 많은 사람들이 카메라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열대 수련은 잎도 작고 꽃도 작지만, 꽃의 색깔과 모양은 매우 강렬하다. 보는 이들은 그 강렬함에 마음을 사로잡히고 만다.

 

 

 

오스타라, 마리안스트론, 스타오브샴, 핑크네오파데스, 마이애미로즈, 선샤인, 알버트 그린버그 등 어려운 이름의 열대 수련을 한 곳에 모아놓았는데 비슷하면서도 각기 다른 종류의 연꽃들에 수도 없이 많은 카메라 렌즈가 향하고 있다.

 

 

 

열대 수련 옆 푸른 수초가 자라난 연못에는 뜸부기과의 조류인 쇠물닭이 있다. 저수지, 하천 지류, 수초가 무성한 습지에서 번식하는 여름 철새인 쇠물닭은 몸이 검고 배는 회색 빛깔이며,, 붉은색의 부리에 부리 끝은 노랗다.

 

 

 

어미를 따라 헤엄치며 물장구를 치는 새끼 쇠물닭까지 그들 가족은 연못 곳곳을 쏘다니며 탐방객들의 시선을 잡아끈다. 관곡지의 인기스타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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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그늘이 깔리면서 태양의 꽃답게 지그시 꽃잎을 닫는다. 그러나 꽃잎을 활짝 벌렸을 때 뿜은 향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다. 노을 물드는 연밭 사이 오솔길을 따라 돌아가는 길까지 그 향은 탐방객들을 끝까지 따라오며 배웅한다.

 

 

 

시흥 연꽃테마파크는 지하철 1호선 소사역 1번 출구 앞에서 63번 시내버스를 타고 성원아파트동아아파트 정류장에 내리면 된다. 거기서 연꽃테마파크까지는 약 900m이다.

 

문의 및 안내

경기도 시흥시 생명기술농업센터 TEL. 031-310-6221

 

주소

경기도 시흥시 관곡지로 139

 

 

 

https://www.youtube.com/watch?v=suCZEwTOv7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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