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서원들 중 가장 아름다운 서원이자 세계문화유산 2관왕에 등극한 안동 병산서원
경상북도 안동시 풍천면 병산동에 있는 병산서원屛山書院은 우리나라의 서원들 중 가장 아름답다고 평가받는 서원으로 만대루를 비롯해 주변 풍광이 뛰어나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방문한 병산서원
특히 ‘병산’이라는 이름처럼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비 온 뒤의 안개와 고즈넉한 분위기가 절경이다.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이 순방 중에 다녀갔었다.
전신은 고려 말 풍산현에 있던 풍악서당豊岳書堂으로 풍산 유 씨의 사학私學이었는데, 1572년(선조 5)에 유성룡이 이곳으로 옮긴 것이다. 1613년(광해군 5) 정경세가 중심이 되어 지방 유림이 유성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존덕사를 창건하고 위패를 모셨다. 1863년(철종 14) ‘병산’이라는 사액을 받아 사액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많은 학자를 배출하였으며, 고종 5년(1868년)에 벌어진 흥선대원군의 서원철폐령에 훼철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의 하나로 도산서원과 함께 안동을 대표하는 서원이다. 1978년 3월 31일에는 사적 제260호로 지정되었다.
제향공간으로 존덕사尊德祠·신문神門·전사청典祀廳이 있고, 강학공간으로 입교당立敎堂·동재東齋·서재西齋가 있으며, 부속 건물로 장판각藏板閣·만대루晩對樓·복례문復禮門·주사廚舍 등이 있다. 또 유성룡의 문집을 비롯하여 각종 문헌 1,000여 종 3,000여 책이 소장되어 있다.
2010년 7월 31일 하회마을의 일원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2019년 7월 6일에는 한국의 서원 중 하나로도 등재되어 세계문화유산 2관왕이 되었다.
고려 시대의 사림의 교육 기관인 풍산현의 풍악서당(豊岳書堂)을 선조 5년(1572년)에 류성룡이 안동으로 옮겨왔고, 이후 1614년에 병산서당으로 개칭되었다. 철종 14년(1863년)에 사액(賜額)되어 서원으로 승격하였다.
병산서원에서 강가를 따라 인근 하회마을까지 선비길이라는 산책로가 있다. 두 관광지가 대중교통으로 오가려면 버스 배차간격이 길어 매우 불편하기 때문에 산책하며 걸어서 이동해도 큰 무리가 없다. 길 자체가 고즈넉하고 가볍게 등산하기에 좋은 코스로 1시간 정도 소요된다.
문의 및 안내
TEL. 054-858-5929
주소
경북 안동시 풍천면 병산길 386
이용시간
- 하절기 : 오전 9시~ 오후 6시
- 동절기 : 오전 9시~ 오후 5시
https://www.youtube.com/watch?v=OkVbbNYu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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