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_ 경주 옥산서원

 

 

 

 

 

경주의 또 다른 세계유산이자 안동 도산서원과 함께 영남의 양대 서원으로 일컫는 경주 옥산서원

 

 

 

 

경상북도 경주시 안강읍에 있는 옥산서원玉山書院은 회재晦齋 이언적李彦迪을 추모하기 위해 1572년(선조 5)에 창건한 서원으로 1967년 3월 8일 사적 제154호로 지정되었다.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조선 전기의 성리학자인 이언적은 조선조 유학, 즉 성리학을 정립하는데 선구적인 역할을 하여 유학의 방향과 성격을 밝힘으로써 주희朱熹의 주리론적 입장을 정통으로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이언적의 주리적 성리설은 퇴계 이황에게 계승되어 영남학파의 중요한 성리설이 되었으며, 조선 성리학의 한 특징을 이루었다.

 

 

반응형

 

옥산서원 창건 당시 경주부윤 이제민은 이언적 선생의 덕행과 학문을 추모하기 위해 안강 고을의 선비들과 더불어 이언적 선생의 뜻을 기리고자 독락당獨樂堂 아래에 사당을 세웠으며, 사액賜額을 요청하여 1574년(선조 7)에 옥산이라는 편액과 서책을 하사 받았다..

 

 

 

양식은 전면에 강학처講學處를 두고 후면에 사당을 배치한 전형적인 서원 건축구조로 되어 있는데, 중심축을 따라서 문루·강당·사당이 질서 있게 배치되어 소박하면서도 간결한 모습을 보여 준다.

 

 

 

 

서향의 정문인 역락문亦樂門을 들어서면 유생들이 휴식을 취하던 2층 누각의 무변루無邊樓가 있다. 정면에는 구인당求仁堂이란 당호의 강당이 있고, 좌우로 원생들의 기숙사격인 민구재敏求齋, 암수재闇修齋의 동·서재실이 있다. 구인당 앞쪽의 동재東齋와 서재西齋는 정면 5칸, 측면 1칸의 단층 맞배기와집으로, 민도리집 계통의 건축물이다.

 

 

300x250

 

강당을 옆으로 돌아서서 뒤로 가면 이언적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는 사당 체인묘體仁廟가 있으며, 사당 주변에 장판각藏板閣·전사청典祀廳·신도비神道碑 등이 있다.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에도 훼손되지 않고 남은 47개 서원 중 하나로 매년 2월과 8월 중정中丁에 향사享祀를 지내고 있다.

 

 

 

유물로 김부식 원저인 ‘삼국사기’ 완본 9책과 국내 최고의 활자본인 ‘정덕계유사마방목’ 1책, ‘해동명적’ 2책이 1970년에 보물로 지정되었고, 이언적 수필 고본古本은 1975년에 보물로 지정되었다. 재산은 전답 2만 600평, 대지 3500평, 임야 35정보가 있다.

 

 

 

2019년 7월 6일 ‘한국의 서원’으로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소수서원(영주), 남계서원(함양), 옥산서원(경주), 도산서원(안동), 필암서원(장성), 도동서원(달성), 병산서원(안동), 무성서원(정읍), 돈암서원(논산) 중 한 곳이다.

 

 

SMALL

 

현재 옥산서원 주변으로는 맑은 공기에 수려한 자연경관을 끼고 산책할 수 있는 둘레길을 조성해 놓았다.

 

 

 

문의 및 안내

TEL. 054-762-6567

 

주소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길 216-27

 

이용시간

매일 오전 9시~ 오후 6시

 

 

 

https://www.youtube.com/watch?v=ZFsSDDpNi-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