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자연문화유산, 경주 석굴암과 불국사를 다시 눈여겨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11교구 본사인 불국사는 1995년 12월에 토함산 중턱의 암자 석굴암과 공동으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석굴 사찰로 통일신라시대 때 경주 토함산(경상북도 경주시 불국로 385)에 세워진 석굴암은 신라인들의 신앙과 염원, 뛰어난 건축미, 성숙한 조각기법 등을 보여주는 역사유적으로 국보 제24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바 있다.
통일 100주년이 가까워 오는 8세기 중반, 산리 경덕왕 때 신라인들은 온 마음과 힘을 모아 민족 문화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불국사와 석굴암을 만들어 낸 것이다.
20여 년에 걸쳐 완성된 불국사에 도착하면 부처님의 나라에 이르는 돌계단 33개를 만난다. 계단을 올라 신비스러운 안개가 가득한 자하문을 열면 그 너머 대웅전이 보인다.
대웅전 앞에는 석가탑과 다보탑이 서로 마주 보고 세워져 있다.. 석가모니 부처가 진리의 말씀을 전하자 다보 부처가 탑의 모습으로 솟아올라 그것이 진실임을 증명하였다고 하는데, 석가탑의 군더더기 하나 없이 깔끔하고 단아한 아름다움과 다보탑의 섬세하고 친절한 아름다움은 신라 사람들이 추구한 완벽한 아름다움을 잘 보여 준다.
불국정토를 속세에 건설하겠다는 야심찬 통일신라의 꿈을 드러내는 건축물로, 이름인 불국사는 불국정토에서 유래한 호국사찰이다. 황룡사가 거대한 규모로 유명한 절이라면, 불국사는 치밀한 구성의 완성도와 아름다움으로 유명한 절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불국사와 석굴암
https://www.youtube.com/watch?v=MhAvb9fuE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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