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숲 생태숲

 

 

서울 도심 속의 녹지 테마파크, 뚝섬의 생태숲, 서울숲

 

 

 

서울특별시 성동구 성수동 1가에 있는 서울숲은 명칭은 숲이지만 공원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현재 서울숲 자리에 경마장이 있었는데 1989년 서울경마장을 과천으로 이전한 이후 골프장 체육시설 등으로 이용되었다가 2005년 서울숲으로 조성하였다.

 

 

 

2005년 6월 18일에 개장하여 테마공원으로 민간에 위탁 운영해오다가 2022년 1월 1일부터 서울특별시 공원녹지과에서 운영·관리하고 있다.

 

 

 

산에서 역사를 읽다

 

산에서 전설을 듣다

 

 

당시 이명박 서울 특별시장의 주도로 뉴욕의 센트럴 파크나 런던의 하이드 파크 등을 본 따 도심 속의 녹지로 만들었다고 한다. 약 35만 평의 부지에 약 2,35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테마공원 다섯 곳과 기타 시설들을 만들어서 개장한 것이다.

 

 

 

넓은 잔디밭과 어린이 놀이시설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으며, 산책로가 잘 만들어져 있어 연인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자전거를 타는 이들도 많다.

 

 

 

날씨 좋은 날에는 거의 매주 주말마다 만화 주인공처럼 의상을 입고 분장해서 만화 캐릭터를 흉내 내는, 일명 코스프레 촬영하는 모습을 종종 접할 수 있다. 습지 생태원뿐 아니라 수변 휴게실 뒤편에서도 코스프레 촬영을 하는 모습이 자주 눈에 띈다.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봄과 가을에 방문객이 상당히 많으며 특히 기상이 양호한 금요일이나 주말이면 서울숲 주변의 교통이 마비될 정도로 방문객들의 차량이 몰린다.

 

 

 

면적에 비해 뚝섬로, 고산자로 등 여러 도로로 분리된 상태라 부지활용이 효율적인 편은 아니다. 성수대교나 강변북로 밑, 강변북로 위나 뚝섬로 무지개터널 위로 여러 통로들을 만들어 놓긴 했지만 여러 권역 사이의 이동에는 불편한 점이 많다.

 

 

 

암봉과 단애의 근엄한 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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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숲 광장(A구역)

서울숲 중앙에 위치하여 서울숲 광장, 가족마당, 자수화단, 방문자 센터, 서울숲 이야기, 스케이트 파크, 야외무대, 수변 휴게실(매점, 커뮤니티센터), 숲속의 빈터, 숲속 놀이터, 물놀이 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절반의 삶, 절반의 죽음

 

뚝섬 생태숲(B구역)

과거 한강물이 흘렀던 곳으로 한강과 중랑천을 연계하여 165,000㎡의 자연 생태숲으로 조성되었다. 야생 동물의 서식공간으로 사슴을 비롯해 총 8종 114마리의 동물이 서식하고 있다. 야생동물을 관찰할 수 있도록 보행 가교가 설치되어 있다.

예전에는 풀어놓고 키우는 방목장이 있었으나 사슴들의 왕성한 번식으로 개체 수가 증가해 방목장이 망가지면서 우리에 넣어 키우게 되었다.

 

 

 

자연 체험학습장(C구역)

예전의 뚝섬정수장 구조물을 재활용하여 85,000㎡ 규모로 건축한 나비정원과 곤충식물원을 비롯해 갤러리 정원, 꿀벌 정원, 체험마당, 시민의 숲 등으로 조성했다.

 

 

 

곤충식물원은 겨울철에 1층은 식물원으로, 2층은 나비 체험관으로 운영하며, 자라는 겨울잠은 안 자고 거북이, 개구리 등 작은 동물들도 같이 살고 있다. 1층 일부 구역에는 잉어, 우파루파, 철갑상어 등이 있는 어항도 놓여있고, 나비 등의 표본도 전시되어 있다. 또 사슴벌레, 풍뎅이 등의 곤충도 볼 수 있다.

 

 

 

뚝도 수원지 제1 정수장(D구역)

 

조선 말엽인 1908년(융희 2년)에 완공한 한국 최초의 정수장으로 공사자재 일체를 전부 미국과 영국제로 사용하였다.

 

 

 

유수지의 기존 자연환경을 활용하여 70,000㎡ 규모로 습지 생태관리소, 환경 놀이터, 야외 자연교실, 조류 관찰대, 습지초 화원, 정수 식물원 등을 조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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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공원 (E구역)

공원의 남서 측 한강변에 위치하여 한강·중랑천 합류부 33,000㎡의 면적에 자연호안, 수변 원, 선착장, 휴게 공간 등을 제공한다. 보행 전망교를 통해 오갈 수 있으며 노을 지는 광경을 보기에 적합한 곳이다.

이외에도 서울숲에는 편의점이 있고 아리수 정수센터와 청계천 용수 공급지 등이 있지만 보안상의 이유로 들어갈 수 없다.

 

 

 

수도권 전철인 수인·분당선 서울숲역, 서울 지하철 2호선 뚝섬역에서 하차하여 서울숲으로 갈 수 있다. 응봉역에서도 응봉교를 건너 접근할 수 있고, 왕십리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다. 각 출입구 별로 여러 노선의 버스가 운행하므로 미리 파악하고 승하차하며 된다.

 

 

https://www.youtube.com/watch?v=fTrdYm_h-3Q 

경상도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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