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혜의 생태 중심지 및 철새도래지, 을숙도 생태공원과 을숙도 철새공원
선박 습지체험이 가능한 생태계의 보고, 을숙도 생태공원
을숙도 공원은 옛 일응도였던 을숙도 상단부의 을숙도 생태공원과 을숙도 하단부의 을숙도 철새공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을숙도 생태공원은 고니의 먹이인 세모 고랭이를 비롯한 어린 연꽃 등 다양한 수생식물이 서식하는 생태의 보고이다. 수림대, 습지 3개소, 야외학습장 등이 개방되어 있다.
을숙도 생태공원은 44대 강 살리기 사업(2009~2012년)을 통해 조성된 곳으로 과거 이곳은 준설토 적치장(수자원공사 이용)으로 이용되고 있었으나 이를 맥도지구로 옮긴 후 현재의 생태공원으로 조성되었다.
을숙도 생태공원은 을숙도 철새공원과는 달리 호수형 습지로 조성하여 수위 조절이 가능하고, 계절에 따라 사람들이 배로 습지체험이 가능하도록 배려하였다.
낙동강하구 에코센터와 부산 야생동물 치료센터(에코센터 내), 낙동강하구 아미산전망대 등이 있다.
낙동강하구 생태관광지의 중심축, 을숙도 철새도래지
낙동강 하류 철새도래지(천연기념물 제179호)는 을숙도를 비롯한 삼각주 및 사구가 발달하여 주변 수심이 얕고 갯벌이 넓게 형성되어 철새 먹이가 풍부하여 매년 10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고니류, 오리류 등 50여종 10만여 마리의 철새가 찾아와 쉬어가는 철새들의 낙원이다. 겨울철새와 사람들이 가장 쉽게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낙동강 하구 생태관광지의 중심축이다.
특히 담수, 기수, 해수습지 등 여러 습지에는 겨울철에 많은 철새가 찾아옴으로써 장관을 이룬다. 탐방객들을 위해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 야생동물 치료센터, 낙동강하구 탐방체험장 등이 운영되고 있다.
원래 이 지역은 파밭, 농경지 등으로 많이 훼손되어 있었으나 1996년부터 복원사업을 추진하여 2012년에 완료하였다.
을숙도의 겨울철새는 대체로 10월 하순에서 3월 상순경까지 볼 수 있으며 낙동강 하구에서 볼 수 있는 겨울 철새로는 사하구의 구조인 고니, 큰기러기, 고방오리, 청둥오리, 혹부리오리, 붉은 부리 갈매기 등이 있다.
그리고 5월 초순에서 10월 상순경까지 낙동강 하구에서 볼 수 있는 여름 철새로는 쇠제비갈매기, 제비, 쇠백로, 검은댕기 해오라기, 개개비, 쇠물닭, 개개비사촌, 꼬마물떼새, 흰 물떼새 등이 있다.
을숙도 철새공원은 1960년 중반부터 농경지로 개간되기 시작하여 1990년경에는 거의 대부분 지역이 농경지, 산화분뇨 처리장, 준설토 적치장(수자원공사 이용) 등으로 이용되고 있었다. 1993년부터 을숙도의 산화 분뇨 처리장 및 농경지를 쓰레기 매립장으로 조성하면서 환경 악영향을 줄이기 위한 대안으로 1996년부터 최초로 을숙도 최하단부에 인공생태계 조성사업이 시작되었다.
2002년부터 을숙도대교 건설문제로 많은 논란을 거친 후 교량 형태를 을숙도 하단부의 핵심 서식지를 피해가는 곡선형으로 건립하는 것과 동시에 환경 악영향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4년부터 현재의 을숙도 철새공원이 추진되었다.
을숙도 공원 문의 및 안내
TEL. 051-209-2031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240(하단동)
- 관리면적 : 3.2k㎡
- 길이 : 4.50km
을숙도 생태공원(일웅도)
- 위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1233번길 25 (하단동 1151)
- 규모 및 시설 : 375,000㎡ / 생태호수, 양서류서식지, 나루데크, 중앙광장 등
을숙도 철새공원
- 위치 : 부산광역시 사하구 낙동남로 1240(하단동 1212)
- 규모 및 시설 : 1,907㎡ / 구역 Zone별 배치 : 이용, 완충, 핵심보전 zone
https://www.youtube.com/watch?v=gH1lmnOQfX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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