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가 절벽에 부딪치는 광경을 오륙도 스카이워크 발밑의 투명 유리를 통해 보며 현기증을 느끼다
2013년 10월 18일에 개장한 오륙도 스카이워크의 옛 명칭은 ‘승두말’로 지역 형상이 말안장처럼 생겨 ‘승두마’라고 부르다가 변음되었으며 해녀들과 지역주민들은 ‘잘록개’라고 불렀다.
바다를 연모하는 승두말이 오륙도 여섯 섬을 차례대로 순산한 후 승두말의 불룩했던 부분이 잘록하게 들어가 선창 나루와 어귀의 언덕을 만들었다는 것이다. 동해와 남해의 경계지점이기도 한 이곳 승두말이 ‘하늘위를 걷는다’는 의미를 담아 오륙도 스카이워크라고 명명하였다.
스카이워크는 35m 해안절벽 위에 철제빔을 설치하고 그 위에 유리판 24개를 말 발굽형으로 이어놓은 15m의 유리다리로 부산의 해안관광지에 해안경관 조망을 결합한 관광 상품으로 바다 쪽으로 돌출된 U자형의 유리 전망대이다.
바닥유리는 12mm유리판 4장에 방탄필름을 붙여 특수 제작한 두께 55.49mm의 고하중 방탄유리로 안전하게 설계되었다.
발밑의 투명유리를 통해 파도가 절벽에 부딪치는 광경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찔함을 느끼게 한다. 국내 영화 ‘해운대’가 이곳에서 촬영되었다.
스카이워크 앞에 펼쳐진 바다는 시시때때로 아름답고 다채로운 색상을 연출하고 있어 사진 촬영하기에 적합한 명소인 데다 날씨 좋은 날에는 대마도를 가장 가까이 볼 수 있는 곳이다. 연간 100만 명 이상이 방문하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각광 받고 있다.
문의 및 안내
TEL. 051-607-6395(해파랑길 관광안내소)
TEL. 051-607-4937(시설관리사업소)
주소
부산광역시 남구 오륙도로 137
수용인원
순차적 입장으로 한번에 120명까지 입장
주차시설
소형차, 대형차 주차 가능
휴무일
연중무휴(우천 및 강풍 시 또는 시설 개·보수 시 휴무)
※ 설날, 추석 당일 : 12:00~18:00
이용시간
오전 9시~ 오후 6시
입장료
무료
https://www.youtube.com/watch?v=C1AFE4vLV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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