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여남지구 해상 스카이워크

 

 

포항의 새로운 명소, 국내에서 가장 긴 바다 위 산책로, 포항 여남지구 해상 스카이워크

 

 

한반도를 호랑이 형상으로 보았을 때 호랑이 꼬리 부분에 해당하는 곳이 호미곶이다. 2022년 4월, 천하의 명당으로 알려진 호미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이 생겼다. 경북 포항시 북구 여남동에 자리 잡은 해상 스카이워크가 바로 그곳이다.

 

 

 

조용한 어촌마을 여남지구는 해상 스카이워크가 생긴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생기가 넘치고 있다. 한파가 기승을 부리는 추운 겨울 날씨임에도 푸른 동해바다의 탁 트인 조망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줄을 서고 있다. 요트 선착장이 있는 여남 방파제 앞의 주차장도 많은 차들이 들어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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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피리란 아주 오래전에 우리나라에서 고래를 부르던 피리로 구멍이 난 돌을 말하는데 포항의 여남지구 일대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천연 돌피리 산지라고 알려져 있어 많은 사람들이 더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겨울바다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는 동해의 새로운 명소

 

포항의 대표 관광지로 급부상한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에 이어 동해안 대표적인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여남지구 해상 스카이워크는 바다 위를 걷는 산책로 중 국내에서 가장 긴 길이다.

 

 

 

2022년 4월 13일 운영이 시작되면서 4월 30일까지는 임시운영하고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해상 스카이워크는 평균높이 7m, 총길이 463m로 왕복 1km 조금 못 미치는 거리이며, 바닥은 투명한 특수유리로 되어 있다.

 

 

 

해상 스카이워크 입구는 계단을 오르면서 시작된다. 스카이워크로 연결되는 세 곳의 길 중 계단이 있는 입구를 제외하고는 해안 둘레길과 접해 있어 이용에 큰 불편이 없다. 계단 바로 옆에는 장애인 전용 리프트가 설치되어 있다.

 

 

 

출입구 3곳이 해안 산책로와 연결되어 있어 바다와 육지를 넘나들며 포항 영일만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게끔 만들었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국내에서 가장 길게 만들어진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는 한적한 겨울바다의 정취를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햇빛에 비친 옥색의 바다를 보면 더욱 그러하다. 스카이워크 계단 아래로 내려가 투명한 동해의 모습을 직접 보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자신도 모르게 어느새 힐링이 되었다는 걸 인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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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릴을 느끼며 호미반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해상 스카이워크

 

물고기가 유영하듯 부드러운 곡선형으로 조성된 해상 스카이워크는 그야말로 바다 위로 걸어 다니는 산책길로, 스릴을 느끼며 직접 체험하는 시설로 꾸며졌다. 해상 스카이워크 구조물에 올라서면 바로 앞에 영일만 바다와 호미반도 전체의 경관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왼쪽으로 울릉도와 독도의 위치 그리고 일출명소로 널리 알려진 호미곶이 파노라마처럼 전개된다.

 

 

 

가운데 설치된 유리 바닥을 내려다보면 마치 바다 위에 붕 떠 있는 착각을 일으키기도 하는데 역시 원형 전망대에서 호미반도 주변의 멋진 경관을 쳐다보노라면 바다 한가운데 둥실 서 있는 느낌이 든다.

 

 

 

해상 스카이워크 중앙의 나선형 형태의 길을 따라 계단을 타고 내려가면 그 끝 지점에 둥근 형태의 해수풀장이 설치되어 있다. 1.2m 깊이지만, 이곳은 50cm 이하의 낮은 수심을 유지해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다.

 

 

 

해수풀장 인공암석 양옆으로 바다와 연결되어 바닷물이 항상 드나들도록 설계하였다. 해수풀장이 아래로 내려가면 바닷물이 맑고 깨끗하여 물고기를 직접 관찰할 수 있다.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국내에서 가장 긴 포항 해상 스카이워크는 한적한 겨울바다의 정취를 느끼기에 좋은 곳이다. 햇빛에 비친 옥색의 바다를 보면 더 그렇다. 추운 겨울이라도 계단 아래로 내려가 투명한 동해바다의 모습을 눈으로 직접 볼 수 있어 좋다. 깨끗한 바닷물이라 마음까지 정화되는 듯하고, 저절로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공중에서 본 해상 스카이워크는 포항의 대표 역사자원인 일월신화를 염두에 두고 설계한 형상이다. 크고 작은 원형의 동그란 모습이 해와 달을 연상시키며, 총 세 갈래 길에서 중간의 동그란 길로 함께 모이는 독특한 구조로 되어있다.

 

 

 

야간에는 달빛처럼 은은한 조명을 넣어 낭만을 고취시킨다. 해안 산책로를 따라 해안 옹벽에도 조명을 넣어 여남 일대를 환하게 밝혀주고 있다. 해상 스카이워크와 해안 둘레길을 걸으며 아름다운 밤바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해상 스카이워크 오른쪽에 있는 여남 방파제는 요트 탑승과 체험이 가능해 해상 스카이워크와 함께 꾸준한 인기를 계속 누리고 있다.

 

 

 

또 해상 스카이워크는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영일만 북파랑길(호랑이 등오름길)과도 연결되는데 해안가 둘레길을 걸으면 드넓은 바다와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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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 스카이워크는 연중무휴로 개방하지만, 태풍 등 기상상황 및 위험요소가 발생할 경우에는 입장이 제한된다. 12월부터 2월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그 외에는 저녁 9시까지 개방한다.

 

 

 

해상 스카이워크에서 3km 떨어진 곳에는 포항의 핫플레이스를 넘어 전국적 관광명소로 알려진 환호공원 스페이스워크가 위치해 있다. 또 이곳은 인근에 영일대 해상누각, 포항 운하, 이가리 닻 전망대 등이 있어 즐길 거리가 풍부하다.

 

 

 

포항시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해상 케이블카 조성이 완료되면 영일대 해수욕장에서 여남으로 이어지는 해양관광벨트가 구축되어 지역관광경제에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주소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해안로 518(여남동 412-2)

 

입장료

무료

 

주차료

무료

 

 

https://www.youtube.com/watch?v=vL-RrUttXx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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