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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도의 산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 도봉산역이나 수락산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럼 많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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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구산 자연휴양림의 율리 휴양촌과 명상 구름다리
주소 :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솟점말길 107
충북 청원군 미원면 대덕리와 괴산군 청천면 사이에 있는 좌구산坐狗山(해발 657m)은 산의 형세가 거북이가 앉아서 남쪽을 바라보는 형상이라 그렇게 명명했다고 한다.
조선 광해군 때 이 산에 은거해 인조반정을 모의하던 김치金緻가 개가 크게 짖어대는 소리에 깨어 몸을 피함으로써 훗날 인조반정을 성공시켰다는 일화가 전하며 또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이서개李書豈가 제자들을 이끌고 이곳으로 피해 화를 면했다고 하니 죽기 일보 직전의 사람을 살리는 산인가 보다.
좌구산은 증평군 율리에 있는 한남금북정맥의 최고봉으로 증평, 청주, 괴산에 걸쳐있으며 능선을 따라 다양한 수종이 아름다운 산림경관을 꾸미고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는 별천지공원, 율리 휴양촌, 오토캠핑장, 좌구산 줄타기, 명상의 집, 병영 하우스, 카페, VR 체험장, MTB코스, 산책로인 바람소리길과 자작나무 테마숲길, 줄타기 코스 등이 있는 레저 휴양에 적격인 곳이다.
좌구산 휴양림에 길이 230m, 폭 2m인 좌구산 출렁다리는 지상 50m 높이에 설치되어 있다. 주변의 경치와 함께 명상을 하는 다리라는 의미로 그 이름이 지어졌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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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3일 준공되어 좌구산 서쪽 자락의 협곡을 이어주는 길이 230m의 다리로 출렁다리 구간은 130m이다.
좌구산 휴양림의 출렁다리는 깊은 협곡을 지나며 아찔함을 더해주어 증평의 최대 명소 중 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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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구름다리는 이용요금이 없으며 구름다리가 보이는 장소 아래에 자리한 주차장도 무료이다.
명상 구름다리를 건너면 거북바위 정원이 나온다. 거북이 조형물들을 보게 된다. 이곳 거북바위정원에서 조금 더 위로 올라가면 힐링쉼터가 있고 자작나무 군락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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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글을 사랑하며, 아래 산행기와 소설 등의 창작물을 집필하였습니다. 이야기가 있는 산 1, 2권(도서출판 송곡) 산에서 역사를 읽다(BOOKK) 산에서 전설을 듣다(BOOKK) 산과 삶과 사람과<시리즈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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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구산 휴양림에서 운영하는 율리휴양촌은 숙박시설과 카페가 있다.
좌구산 휴양랜드에 왔다면 천문대도 그냥 지나칠 수는 없다. 특히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 나들이라면 꼭 들러봐야 할 코스이다.
어둠이 깔리면서 명상 구름다리에 조명이 밝아지면 그럴싸한 운치를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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