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여행 1_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 길로 선정된 충남 아산의 명소, 아름드리 은행나무 가득한 황금빛 거리 숲,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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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사와 연계하여 관광하는 아산의 명소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충남 아산시 염치읍 충무교에서 현충사 입구까지 2.1km 구간에 곡교천을 따라 은행나무 가로수로 조성되었다. 가을 이맘때쯤이면 현충사를 찾는 관광객들이 연계하여 찾는 여행지이기도 하다.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의 일환으로 1973년 10여 년생의 은행나무를 심은 것이 지금 50년 수령이 훌쩍 넘은 아름드리 은행나무 숲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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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교천 은행나무길은 산림청과 생명의 숲 국민운동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1회 아름다운 숲 전국대회에서 ‘아름다운 거리 숲’ 부문 우수 가로로 뽑혔으며, ‘전국 아름다운 10대 가로수길’로 선정된 충남 아산의 명소이다. 35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일제히 노랗게 채색되는 가을이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많은 탐방객으로 붐비는 곳이다.

청명한 가을하늘과 노란 은행나무를 배경으로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황금빛 터널을 사진으로 남겨두려는 이들이 저마다 자세를 낮춰 카메라를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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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이 은행나무 길을 현재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고 있어 충분히 여유롭고 쾌적하게 만추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은행나무길 옆으로 나무데크 산책로가 설치되어 있어 편안하게 걸으며 가을에 젖어들 수 있다.

중국 고대 역사를 통해 익히는 고사숙어의 지혜

은행나무 길에는 왕복 16km의 자전거도로가 개설되어 새로운 자전거 명소로도 부상했다. 자전거를 타며 봄에는 유채꽃, 가을에는 코스모스, 국화, 그리고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 풍경을 즐길 수 있다.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문화예술 공간

은행나무 길은 최근 아산시 문화예술인들의 거리로 주목받고 있는데 곳곳에 문화예술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소소한 전시회를 만날 수 있는 정류장 갤러리는 은행나무 길의 작은 전시실이다. 정류장 갤러리 옆에 세워놓은 빨간색 ‘사랑의 우체통’은 절대 신속하지 않게 배달되는 우체통으로 편지를 넣으면 6개월이 지나서야 수신인에게 배달된다.

독특한 외관을 보여주는 아산 문화예술공작소는 관광객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하 1층에는 예술 단체 및 시민 동아리 연습실로 개방되는 ‘뽐나게 연습실’과 ‘도란도란 커뮤니티실’이 있으며, 지상 1층에는 아이들을 위한 독서공간 ‘아장아장 책 놀이터’와 차를 마실 수 있는 ‘은행나무 광장 카페’가 있다. 또 지상 2층에는 다양한 이색 전시가 펼쳐지는 ‘바스락 전시실’이 있다.

은행나무길은 야경도 아름다워 밤늦도록 사람들의 행렬이 이어진다. 아산의 가을밤은 은행나무와 수북한 낙엽과 함께, 그렇게 깊어간다.

문의 및 안내
TEL. 1577-6611

주소
충청남도 아산시 염치읍 송곡리

https://www.youtube.com/watch?v=fvYOvz_3X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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