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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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끼리바위 2

서산 아라메길, 황금산 해안 트레킹

주상절리의 해안 절벽과 어우러진 서해 충남 서산시 대산읍 독곶리에 소재한 황금산黃金山은 항금산亢金山이라 불리다가 금이 발견되면서 황금산이 되었다고 한다. 실제로 굴금과 끝굴, 금을 캤던 두 개의 동굴이 남아있다 섬과 육지 사이의 얕은 바다에서 바람이나 파도 혹은 조류 등에 의해 모래나 자갈이 해안에서 바다 가운데로 부리처럼 길게 뻗어 나가 육지와 연결된 섬을 육계도陸繫島라 하는데 황금산은 원래 섬이었지만 독곶리와 바닷가에 모래가 쌓여 이루어진 사빈沙濱이 연결되면서 육계도가 되었다. 황금산 동쪽은 연안을 따라 흐르는 해류에 의해 해저의 모래나 자갈 등이 운반되면서 퇴적된 육계사주와 습지로 이루어져 있었고 서쪽은 해식애와 파식대가 발달하여 바위 절벽으로 형성되면서 서해와 접해있다. 총 여섯 구간의 아라메길 ..

군자의 풍요한 덕을 보여주는 괴산 35 명산, 군자산과 남군자산

https://www.bookk.co.kr/book/view/134543 괴산 8경의 한 곳이며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하는 군자산과 남군자산 푸른 소나무들이 도열한 가로 단애가 마치 커다란 동양화의 액자를 걸어놓은 듯하다. 급한 내리막을 조심스레 내디디면서도 자꾸 눈이 간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 쌍곡리에 소재하여 칠성 평야 남쪽으로 펼쳐진 군자산君子山은 예로부터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려 왔을 정도로 산세가 빼어났다. 산을 끼고 흐르는 쌍곡계곡은 퇴계 이황과 송강 정철로부터 사랑받았던 괴산 8경의 한 곳이며 남군자산과 함께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한다. 서쪽으로 달천이 산자락을 에워싸고 흐르며 북으로는 칠성 평야가 군자산을 받쳐주고 있다. 삼국시대에는 이곳에서 많은 전투가 벌어졌다. 칠성 평야에서 신라와 백제군의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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