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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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 4

봄 / 속리산 종주 _ 문장대로 올라 천왕봉으로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www.bookk.co.kr https://www.youtube.com/watch?v=W6OiNttLSH4 깨우침의 산실, 극락 관문 속리산을 소요하다 양양하게 흐르는 것이 물인데 어찌하여 돌 속에서 울기만 하나. 세상 사람들이 때 묻은 발 씻을까 두려워 자취 감추고 소리만 내네. 우암 송시열이 속리산에 왔다가 지은 시이다. 사적 및 명승 제5호이며 관광지로 지정된 속리산俗離山은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충북 ..

북한산, 도봉산, 사패산, 수락산, 불암산의 5산 종주_ (3-2)

북한산을 내려와 송추 구간 둘레길로 접어들면서 두 번째 도봉산행이 이어진다. 이때가 새벽 3시 40분. 하산했다가 다시 또 하나의 산을 오르는 건 극심한 피로를 느끼게 한다. 남들이 말하는 미친 짓, 그 미친 열정이 없으면 이 밤중에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여성봉에 오를 무렵 날이 밝아온다. 도봉산의 새벽녘도 여전히 덥다. 여성봉에 이르렀을 때는 날이 밝았다. 일찌감치 잠에서 깬 다섯 형제가 반가이 맞아준다. "우리가 다시 만나는 게 두 달가량 됐지?" "그려. 지난봄에 왔다가 그대 다섯 형제들한테 식사 대접받고 갔잖아요." "그랬지. 아직 많이 남은 길 조심하게나." 여명의 붉은 꼬리가 가야 할 사패산 위로 길게 누워있다. 지나온 북한산의 노적봉과 백운대가 아득하다. "오늘도 많은 방문객들이 올..

설악산 권금성에서 화채능선으로(3-2)

만경대와 칠선폭포 이제야 속살을 공개하다 시오리 능선 넋 나간 채 올라 보이는 것마다 천국 굽이굽이 돌고 돌아 만경대 대할 때마다 극락 바위마다 열정 가득하여 아예 불꽃이 인다 봉우리마다 폭포마다 향내 가득 http://pf.kakao.com/_xahxdGb 채널 추가하시고 산행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자유롭게 공유하시기 바랍니다. 지나온 길과 가야할 길 모두가 아깝다는 느낌이 든다.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그렇게 오늘 산행을 한껏 즐기며 칠성봉에 닿는다. 융단처럼 부드러운 하늘이 칠성봉을 살짝 덮고 있다. 거기 서..

북한산 국립공원 도봉산 다락능선

뜨거운 여름, 도봉산 바위 숲에서 더위를 식히며 도봉산역에서 내려 산행 시작, 날은 습하고 무쟈게 덥다. 등산객도 엄청 많다. 도봉산에서도 가파르기가 손꼽을만한 다락능선 오름길이 수많은 사람들로 인해 자꾸 정체된다. https://hanlimwon.tistory.com/entry/%EB%82%98%EC%9D%98-%EC%82%B0%ED%96%89%EA%B8%B0-%EB%8F%84%EC%84%9C-%EC%A0%95%EB%B3%B4 도봉 3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세상 가장 명당이 망월사가 아닐까싶다. 은석봉에서 본 선인봉, 만장봉, 자운봉의 자태가 오늘따라 더욱 자애롭다. 수락산 자락과 뒤로 불암산이 보인다 비탈 절벽에서도 소나무는 초연히 수직을 유지하고 있다. 도봉산 사령부를 지키는 선인봉, 만장봉, 자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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