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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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악산 2

초여름 호수 / 삼악산, 등선폭포 올라 의암호 물길 따라 걷다

“파릇한 청춘은 유원지에 발산하고 노회한 잿빛 기운은 산에 뿌리노라.” 젊음의 장소, 강촌은 강원도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의 강촌교 건너 강 마을로 삼악산, 봉화산과 검봉산 등이 마을을 둘러싸고 있다. 강촌천이 북한강에 유입되는 합수 지역에 삼삼오오 젊은이들이 모여들어 MT 또는 캠프 등 휴양 및 야영을 즐길 수 있게끔 조성한 곳이 강촌유원지이다. 삼악산은 강촌유원지에서 강촌교를 건넌 춘천시 서면에 소재하여 삼악산성의 유적과 삼악사 터가 남아 있고 남쪽 산기슭에 높이 15m의 등선폭포가 있어 강원도 시도 기념물 제16호로 지정된 바 있다. 등선폭포의 폭포수가 힘차게 내리꽂는다. 오봉산의 구성폭포, 문배마을의 구곡폭포와 함께 춘천의 3대 폭포로 꼽히는 등선폭포는 서면 덕원두리 원당마을에서 삼악산 등산코스를 ..

몽가북계삼_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 계관산, 삼악산 종주(2-1)

https://www.bookk.co.kr/book/view/135227 화악지맥의 다섯 산, 죽다 살아난 마지막 삼악산(2-1) 5월 초, 화악리 윗 홍적 버스 종점에서 내리자 아침 10시가 지나지 않았는데도 내리쬐는 태양열이 제법 따갑다. 연계 산행을 즐기는 마니아들에 의해 몽가북계라는 용어가 생겨났는데 한북정맥에서 우측으로 뻗은 화악 지맥의 몽덕산, 가덕산, 북배산과 계관산을 잇는 산행 구간의 머리글자이다. 거기 네 곳의 산을 찾아왔다가 지도상으로 연결된 걸 보고 삼악산까지 잇기로 한다. 행정구역상 경기도 연산면 화악 1리를 들머리로 하는 몽덕산에서 강원도 춘천시 강촌지역을 날머리로 하는 삼악산까지의 다섯 산을 넘는 꽤 긴 길이다. 화악리 버스 종점에서 도로의 보호난간이 끝나는 홍적 고개까지 걸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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