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lamic State 이슬람국가 한국 침공 https://www.bookk.co.kr/book/view/133088 9. “최 실장! 가져온 서류를 모두 윤 팀장에게 줘.”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이준명 회장은 최상민 비서실장에게 서류인계를 지시하고 잠깐 나가 있으라고 했다. 병실엔 이 회장과 이세현 부회장, 윤태수 경호팀장만 남았다.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 잘 들어.” 이 회장은 손짓으로 태수를 가까이 오게 했다. “지금 받은 서류가 10년 전 대승화학에서 일어난 일들과 관련된 기록이야.” 서류에 시선을 박은 태수의 눈에 힘이 들어갔다. “50년 가까이 대승을 운영하면서 후회되는 일을 하지 않으려 했는데… 딱 하나, 뼈저리게 후회하는 게 있어.” 대승화학에서 일하던 근로자가 메탄올에 중독되어 사망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