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새 명산_ 영남알프스 간월산 간월재 억새평원

 

 

산등성이의 은빛 파도, 하얀 물결과 함께 넘실대는 간월산 간월재 억새 유람

 

 

북쪽으로 가지산, 서쪽에 재약산과 마주하며 남쪽으로 신불산과 맞닿아 있는 간월산은 동북쪽의 고헌산까지 에워싸고 있는 형국이다.

 

 

 

서쪽으로 내리정과 왕봉골 등 깊은 골짜기가 있어 사철 마르지 않는 청정수를 배내골로 흘려보내며 배내천을 형성하고 있다. 여름이면 간월산에서 흐르는 골짜기마다 더위를 피해 찾아온 야영객과 피서인파로 붐빈다.

 

 

 

동북쪽으로는 태화강의 지류인 작괘천이 발원하고 산록면은 급경사를 이루며, 동쪽 남천 주변에 이 지방의 중심지인 언양이 위치한다.

 

 

 

간월산은 주말이면 부산, 경남 산악인들이 즐겨 찾는 영남알프스의 한 곳으로 영남알프스 종주산행이 아니라면 대개 간월산, 신불산, 영축산의 세 산을 연계하여 산행하거나 간월산과 신불산을 연계하여 산행한다.

 

 

 

8월 초에는 정상 주변의 키 작은 억새와 어울린 산나리 꽃이 만발해 장관을 연출한다. 긴 둥재 아래 동쪽으로 저승골을 비롯, 천길 바윗골이 간월 골짜기를 이루면서 태화강으로 흘러들어 울산 평야를 풍요롭게 하고 있다.

 

 

암봉과 단애의 근엄한 위용

 

 

상류의 간월산 산록에는 최근에 개발한 휴게소가 있으며, 풀장과 아담한 숙박시설도 있어 영남지방의 시민들을 비롯하여 전국 곳곳에서 위락객이 많이 찾아온다. 급히 솟은 산봉우리는 하늘을 찌를 듯 급히 솟은 산봉우리에 휘덮인 계곡은 더운 여름에도 냉기가 감돌고 산 중턱의 홍류폭포는 이 지역의 빼놓을 수 없는 명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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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동리에서 등억리에 이르는 작괘천 입구의 작천정酌川亭 주변으로 간월산에서 맑은 물이 흘러내려 울주 고을의 선비들과 많은 시인·묵객들이 찾아 머물던 명소로 유명하다.

 

 

 

간월산에서 생산되는 천황산 표고버섯은 해발 650m에서 생산되는 저온성 표고버섯으로, 육질이 두껍고 맛과 향기가 좋다. 7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간월산 자연휴양림은 취사장·샤워장·운동장 등 각종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배내골 등에 약 20여 개의 민박과 가든이 있고 온천도 있다.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울산광역시 울주군 간월산과 신불산 사이에 위치하여 울주군 상북면 간월산길 614를 지번으로 하는 간월재는 억새 군락지로 유명한 울산 지역 및 가을 영남알프스의 명소로 부각된 곳이다. 간월산과 신불산에 이르는 능선 서쪽 사면으로 완경사의 산정평탄면이 전개되어 독특한 경관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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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새의 절정기인 10월에 등억 온천단지 부근 임도를 따라 2시간가량 오르면 간월재 억새평원에 닿는다. 산정에 억새초원을 이룬 고원이 많이 형성되어 있고, 아름답고 웅장한 영남알프스의 산악경관을 만끽할 수 있다.

 

 

 

간월재에서는 해마다 억새 축제 프로그램인 산상 음악회 울주 오디세이가 열린다.

 

 

 

해질녘 붉게 물든 억새평원의 풍경이 장관이며, 특히 단풍이 물드는 시기에는 평일에도 등산객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산에서 역사를 읽다

산에서 전설을 듣다

 

정상 바로 직전에는 먹거리를 판매하는 휴게소가 있어 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데, 산 아래에서의 구입 가격과 비교하면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는 하다,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억새는 신불평원을 으뜸오로 꼽긴 하지만 잘 가꾸어 놓은 간월재 억새도 신불산에 버금간다. 간월재 억새평원은 억새나들이 산행으로 다녀오기도 하는데 등억리 간월산장이나 이천리에서 간월재를 올라 간월산까지 올라갔다가 내려오거나 신불산 자연휴양림 쪽의 이천리에서는 승용차로 도 간월재까지 갈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NVb9guqJ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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