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 명소_ 장흥 한재공원 할미꽃 군락

 

 

검붉은 할미꽃이 지천에 피어난 전국 최대의 할미꽃 자생단지, 장흥 한재공원

 

 

남해 득량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흥군 회진면 한재공원은 10ha 면적의 국내 최대 규모의 할미꽃 자생지로 보송보송한 솜털로 치장한 검붉은 할미꽃이 지천에 널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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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재 정상 주변 10만㎥에 이르는 할미꽃 군락지로 해마다 3월 중순부터 4월 말까지 할미꽃이 만개​하여 자줏빛 꽃망울을 감상할 수 있다.

 

 

 

임권택 감독의 영화 ‘천년학’의 촬영지로 유명한 한재공원 위로 올라서면 드넓게 펼쳐진 다도해가 훤히 내려다보인다.

 

 

 

아직 잿빛 완연한 들판 위로 앙증맞게 고개를 내민 할미꽃의 모습은 소박하기 그지없다. 몹시 추운 겨울, 두 딸에게 쫓겨난 할머니가 얼어 죽자 이름 모를 풀 한 포기가 나와 할머니의 구부러진 허리처럼 땅을 딛고 진홍빛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는 할미꽃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온다.

 

 

 

4월 중순 무렵에는 소담한 규모의 할미꽃축제를 열어 조용한 공원에 할미꽃을 즐기려는 인파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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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원 소설문학 길에 속한 한재공원은 한승원 작가의 시비들이 곳곳에 세워져 있어 작가의 글을 읽으며 할미꽃과 함께 어우러져 봄기운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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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및 안내

TEL. 061-860-0224

 

주소

전남 장흥군 회진면 덕산리 793-6

 

 

https://www.youtube.com/watch?v=T339OKbny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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