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산행_ 북한산 국립공원 으뜸의 단풍명소 도봉산 망월사 코스

 

 

북한산국립공원에서도 특히 단풍 물들기 시작하는 가을이면 압권의 풍광을 보여주는 도봉산 망월사코스

 

암봉과 단애의 근엄한 위용

 

 

도봉산 망월사를 경유하는 산행은 보통 가을 도봉산 원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출발해 원도봉 계곡을 따라 오르며 두꺼비바위를 지나 망월사에 이르게 된다. 망월사에서 더 오르면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과 사패산으로 갈라지는 포대능선에 닿게 된다.

 

 

 

원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극락교에서 머물며 두루 시선을 돌리면 바로 극락에 다가섰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도봉산은 가을 물이 흠뻑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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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망월사望月寺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25교구 본사인 봉선사奉先寺의 말사로 경기지역의 전통 깊고 이름 있는 선원禪院이다. 근대의 고승인 만공, 한암, 성월 스님 등이 후학들에게 선을 가르쳤으며, 지금도 많은 선객들이 수도하고 있다.

 

 

 

639년(신라 선덕여왕 8)에 해호 화상이 왕실의 융성을 기리고자 창건했다는 망월사는 대웅전 동쪽에 토끼 형상을 한 바위가 있고, 남쪽에는 달 모양의 월봉月峰이 있어 마치 토끼가 달을 바라보는 모습을 하고 있다는 데서 그 명칭이 지어졌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현존하는 당우로는 석조전石造殿을 비롯하여 영산전·칠성각·낙가암·선원· 범종각·요사채·범종루 등이 있다. 문화재로는 망월사 혜거국사 부도(경기도 유형문화재 122)와 천봉 태흘泰屹의 부도(경기도 문화재자료 66), 1793년에 세운 태흘의 천봉탑天峰塔과 망월사 천봉선사 탑비(경기문화재자료 67)가 있다.

 

 

 

가을도봉산포대능선에서 민초샘, 산불감시초소, Y계곡 혹은 그 우회로를 거쳐 신선대에 이르면 도봉산 정상에 도착한 것이다. 자운봉은 신선대에 올라 바로 앞의 정상을 바라보는 것에 만족해야 한다.

 

 

국립공원의 산

 

도봉산에서 일반 등산객이 오를 수 있는 정상인 신선대에서는 선택할 수 있는 하산로가 여럿 있다. 마당바위로 내려서서 바로 도봉산역이 있는 도봉탐방지원센터로 하산할 수 있고 더 길게 코스를 잡으면 우이암까지 가서 원통사를 거쳐 우이동으로 하산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루트가 있어 취사선택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

 

 

https://www.youtube.com/watch?v=8cliIVjSn9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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