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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국립공원 100경

국립공원 100경 중 제4경_ 지리산 국립공원 뱀사골 계곡

장한림 2022. 5. 2.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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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지로 적격 지리산 뱀사골 계곡

 

 

https://www.youtube.com/watch?v=rJVhtI9tVM0

 

 

지리산 북쪽 기슭에 위치한 뱀사골 계곡은 토끼봉과 삼도봉 사이의 화개재에서 남원시 산내면 반선리 집단시설지구까지 12km, 장장 39여 리 물줄기의 웅장한 계곡이다. 

풍부한 수량, 울창한 수림으로 여름피서지로 적격인 곳이다. 가을엔 붉게 타오르는 단풍과 청정 옥수를 담은 담소들이 한데 어우러져 일대 장관을 이루는 명소다. 

선인대, 석실, 요룡대, 탁용소, 병소, 병풍소, 제승대, 간장소 등을 지나노라면 묵은 체증이 내려가면서 가슴이 확 트인다. 

 

반야봉과 토끼봉에서 남원시 산내면으로 뻗어내린 골짜기의 가을 단풍은 아름답기가 피아골의 단풍과 우열을 가르기 힘들다. 

더불어 탄소중립 지킴이 양성과 친환경적 탐방문화의 확산을 위해 '탄소중립을 향한 1%의 도전', '탄소중립 쓰레킹(쓰레기 줍기+트래킹)', '숲 속에 내 몸을 던져라' 등 가족 단위나 소규모 단체를 대상으로 저탄소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300여 년전 현 지리산 북부 사무소 자리인 뱀사골 입구에는 송림사松林寺라는 절이 있었는데, 이 절에는 다음과 같은 설화가 전해져 내려왔다. 

매년 칠월 칠석날 밤, 불도에 정진한 승려가 송림사 근처 신선대에서 정성껏 기도하면 승천하여 극락세계로 간다고 하였다. 불도들은 그렇게 되는 것을 최고의 영광으로 알았으나 조선 선조 때 서산대사는 이 이야기를 전해 듣고 기이하게 여겼다. 

 

 

그리하여 어느 해에 뽑힌 승려에게 독을 묻힌 장삼을 입힌 후 동정을 살폈다. 밤이 깊어 자정이 넘자 신선대 밑에서 갑자기 거대한 이무기가 나와 그 승려를 덮쳤다. 다음날 아침에 보니 승려와 이무기가 신선대 앞에서 함께 죽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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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이 계곡을 뱀이 죽은 골짜기라 하여 뱀사골이라 불렀다. 또 억울하게 죽은 스님의 넋을 기리기 위해 절반의 신선이란 뜻으로 이 마을을 반선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은 그 절터에 지리산 빨치산 토벌 전몰 군․경 충혼탑이 세워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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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장편 소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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