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8km의 얼음길 코스에서 열리는 제11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
2023년 1월 7일 철원 한탄강 겨울놀이마당 축제가 열린데 이어 그 일주일 후인 1월 14일에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철원 한탄강 얼음 트레킹 축제인 한탄강 얼음트레킹이 개막된다.
한탄강 얼음트레킹 구간은 국내 유일의 U자형 협곡으로 이루어진 철원 한탄강 물윗길 트레킹 8km 코스로 축제 행사는 1월 24일까지 운영한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천혜의 절경 철원 한탄강의 겨울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얼음트레킹은 태봉대교를 출발해 주상절리가 절경인 송대소와 전쟁의 상흔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승일교, 임꺽정의 전설이 숨겨진 고석정을 거쳐 순담계곡까지 이어진다. 얼음 구간에서는 반드시 아이젠을 착용하여야 한다.
얼음트레킹 구간에는 팝페라 공연과 버스킹 공연, 피겨스케이팅 퍼포먼스를 비롯해 산적들이 출몰하는 구간 등을 운영해 볼거리와 즐길 거리 등 흥미를 배가했으며, 승일교 일원에는 눈동산과 스노 포토존 등 테마별로 구간을 설정하였다.
물윗길 부교 2.7km와 강변트레킹 5.3km로 만들어진 철원 한탄강 물윗길은 2022년 10월 29일 태봉대교에서 은하수교까지 1km를 임시 운영했는데 이번에 전 구간이 개방되어 제대로 겨울 트레킹을 즐길 수 있게 되었다.
물윗길 트레킹은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철원 한탄강에서 천혜의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며 물 위를 걸을 수 있는 국내 유일의 U자형 협곡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철원군은 물윗길과 주상절리길 잔도를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통합 이용권과 셔틀버스 운영 등을 통해 관광자원을 연계해 나갈 방침이다.
얼음트레킹은 개막일인 1월 14일 오전 10시에 태봉대교에서 개막 공식행사를 열며, 오후 2시에는 철원의 칼바람을 온몸으로 느끼며 한탄강변을 달리는 ‘똥바람 알통구보대회’가 3년 만에 재개되어 혹독한 철원 겨울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다.
얼음트레킹과 함께 새해 소원지 달기(태봉대교),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버스킹 공연(은하수교), 대형 눈 조각 전시(승일교), 얼음 빙벽 및 포토존(승일교), 눈동산(승일교), 주말에 산적 퍼포먼스(순담계곡), 1월 14일과 15일에 1일 2회 피겨공연 이벤트(순담계곡) 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문의 및 안내
TEL. 033-455-7072(철원문화재단)
축제 장소
강원도 철원군 동송읍 한탄강길 208
이용요금
- 성인 : 개인 10,000원, 단체 8,000원
- 청소년: 개인 4,000원, 단체 3,000원
- 어린이: 개인 3,000원, 단체 2,000원
※ 이용요금의 일부는 철원사란상품권으로 교환해 줌
https://www.youtube.com/watch?v=3U7pKVSg7y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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