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삶, 절반의 죽음
비우고 또 비워 더 비울 게 없으면 그 사람은 이미 성자요, 부처이다. 누군가를 증오하고 무엇엔가 분노하는 것은 아직 다 비워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내의 피부에 도드라진 종기가 덧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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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도 없이 펼쳐진 들판에 무성한 갈대와 나 홀로 왕따 나무가 그림처럼 구도를 이룬 공룡 알 화석지, 화성 우음도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를 행정주소로 하는 우음도牛音島는 음섬이라고도 불리는데 0.42㎢의 면적에 해안선 길이 2.4㎞, 실제 상주인구는 40여 명에 지나지 않는 작은 섬이다. 아니 작은 섬이었었다.
나의 산행기_ 도서 정보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https://www.bookk.co.kr/book/view/135227종이책 산과 산을 잇고 또 나를 잇다 1967년 지리산이 우리나라 제1호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스물 두 곳의 국립공원이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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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 시화방조제가 완공되면서 육지와 연결되었다. 시화호 간척지 개발로 섬이 아닌 육지가 된 지금은 한국수자원공사 주도로 송산그린시티 개발이 예정되어 있다.
우음도에 사람이 살기 시작한 연대는 확실치 않으나 파평 윤 씨가 처음으로 들어와 살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섬의 형상이 소를 닮았거나 바람이 거세게 불면 육지에서 소 울음소리가 들려 우음도의 지명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주민은 농업과 수산업에 종사하는데 쌀·보리·콩·고추 등의 농산물이 생산된다. 부근 해역에서는 꽃게·새우 등이 잡히며 김·우럭·바지락 등은 그 맛이 뛰어나 이곳의 특산물로 꼽기도 한다.
섬 내에 있던 유일한 학교인 고정초등학교 우음 분교는1997년 9월 1일에 폐교되었다. 몇 해 전까지만 해도 3년에 한 번씩 당산제堂山祭가 열렸으나 지금은 그마저도 명맥이 끊어졌다.
우음도 근처 12곳에서 200여 개의 공룡 알 화석이 발견되었는데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시대 때 공룡의 집단서식지로 추정하고 있다. 희귀한 가치를 지닌 공룡 알 화석지로 알려지기 시작한 우음도는 특히 가을에 무성한 갈대로 인해 더욱 인기 있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배경이 아름다워 웨딩촬영지로서도 각광을 받는 곳이다.
문의 및 안내
TEL. 031-5189-6015
주소
경기도 화성시 송산면 고정리
휴무일
연중무휴
입장료
무료
https://www.youtube.com/watch?v=juoieZ58a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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