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포천_ 광릉 국립수목원(3-1)

 

 

비밀의 숲, 지혜의 숲, 힐링의 숲, 광릉 국립수목원에서 숲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다

 

 

 

행정구역 주소지상 경기도 남양주시 진접읍 광릉수목원로 354에 자리한 광릉은 조선 제7대 왕 세조(1417~1468)와 세조의 비 정희왕후 윤 씨(1418∼1483)의(1418∼1483) 왕릉이다.

 

 

산에서 역사를 읽다

 

1970년 5월 26일 사적 제197호로 지정되었으며 조선 왕릉 최초로 왕과 왕비의 능을 서로 다른 언덕 위에 따로 만든 동원이강릉同原異岡陵 형식의 능으로 두 능의 중간지역에 하나의 정자각丁字閣을 세웠다.

 

 

산에서 전설을 듣다

 

광릉시험림의 천연림을 이용하여 수목원을 조성한 국립 광릉수목원은 1985년 10월 25일 수목원과 박물관 공사에 착수하여 1987년 4월 5일에 개장하였는데 1,157㏊의 면적에 침엽수원, 관상수원, 맹인 식물원 등 15개의 전문수목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국립수목원 내에는 종류별로 총 2,983종의 수목이 있다. 목본류 1,660종, 초본류 1,323종이며, 이 가운데 도입종이 963종이다. 또 피나물, 벌깨덩굴, 꽃범의 꼬리, 광릉요강꽃 등의 야생화가 있다.

 

 

 

국립수목원은 1997년 정부대책으로 수립된 광릉 숲 보전대책을 효율적이고도 성과가 높은 추진을 위하여 1999년 5월 24일 임업연구원 중부 임업시험장으로부터 독립하여 신설된 국내 최고의 산림생물종 연구기관으로 식물과 생태계에 대해 심도 높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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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내에는 산림에 관한 모든 자료를 전시한 산림박물관이 있다. 동양 최대의 규모의 광릉 숲 산림박물관은 1,400평의 면적에 자연에 부합한 대한민국 전통양식으로 설계하고 건물 내부와 외부를 모두 국산 목재와 석재로 마감하였다. 수목원 시설은 제1전시실(살아있는 숲과 자원식물), 제2전시실(산림과 인간), 제3전시실(세계의 임업), 제4전시실(한국의 임업), 제5전시실(한국의 자연, 사이버 수목원), 표본실, 특별전시실, 시청각실로 구성되어 있다.

 

 

 

산림박물관 현관 입구 천장은 낙엽송 간벌재를 집성하여 구조물을 만들어 간벌 소경재 이용의 좋은 사례로 보여주고 있다. 입구 산림박물관 표석은 경남 산청군 시천면 동당리 하천에서 수집한 화강암에 음각하였으며 “□”자형 건물의 중정에는 암석 표본 34종을 전시하였다.

 

 

 

1989년에는 삼림욕장을 개장하였으며 1991년에는 산림동물원을 개원하여 산림에 대해 대국민 홍보에 지대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숲의 보존이 무엇보다 큰 문제로 대두되면서 1997년부터 삼림욕장을 폐쇄하였으며, 주말과 공휴일 입장을 제한하고 5일 전 예약제를 도입하여 1일 입장객을 5,000명 이하로 제한하였다.

 

 

 

그리고 1999년 5월 24일에는 식물 자원화를 위한 다양한 식물 종을 확보하기 위하여 임업연구원 중부 임업시험장 수목원과에서 산림청 수목원으로 신설 개원되었다.

 

 

 

광릉 국립수목원은 산림식물의 조사·수집·증식 및 보존, 산림생물 표본의 수집·분류·제작 및 보관의 업무 등을 하고 있으며, 국내외 수목원 간 교류 협력 및 유용식물의 탐색 확보, 산림식물자원의 정보 등록 및 유출입 관리도 하고 있다.

 

 

 

또한 산림에 대한 국민 교육 및 홍보와 광릉 숲의 보존을 임무로 한다. 이를 위해 국가식물자원 관리시스템 구축, 식물보존센터 설치운영, 전문수목원의 기능 보완 및 확대 조성, 국내외 유용식물의 탐색 확보, 산림생물 표본관의 건립, 국민교육 및 홍보 확대, 수목원 전문도서관 설치, 광릉 숲의 생태계 보전·관리업무에 주력하고 있다.

 

 

절반의 삶, 절반의 죽음

 

 

국립수목원은 1,120ha의 자연림과 102ha에 이르는 전문 전시원, 산림박물관, 산림생물표본관, 산림동물 보전원, 난대온실, 열대식물자원 연구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전문 전시원의 경우 1984년부터 조성하기 시작하여 1987년에 완공되었으며, 식물의 특징이나 기능에 따라 다양한 전시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1987년 4월 5일 개관한 산림박물관은 우리나라 산림과 임업의 역사와 현황, 미래를 설명하는 각종 임업 사료와 유물, 목제품 등 11,300점에 이르는 자료들이 전시되어 있다. 2003년도에 완공된 산림생물 표본관에는 국내외 식물 및 곤충 표본, 야생동물 표본, 식물 종자 등 94만점 이상이 체계적으로 저장·관리되고 있으며, 2008년도에 완공된 열대식물자원연구센터에는 족보가 있는 열대식물 3,0003,000여 종이 식재되어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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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에서 걷고 싶은 길을 걷자

 

 

국립수목원 걷고 싶은 길에는 수목원을 방문객들이 보다 다양한 방법으로 수목원을 즐길 수 있도록 여러 가지 주제와 코스를 선정하였다.

가족과 방문하는 수목원, 연인과 방문하는 수목원, 때로는 혼자 방문하는 수목원 등 다양한 매력을 품은 걷고 싶은 길이 있다.

 

 

 

다양한 테마의 수목원 길에 대해 총 거리, 시간, 걸음 수, 칼로리소모 정보까지 제공하여 수목원 길을 걷는 방문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

 

 

 

아래 나열한 길들을 걷다 보면 광릉수목원이 왜 비밀의 숲이고 지혜의 숲이며 힐링의 숲인지 고개를 끄덕이게 될 것이다. 아울러 속이 탁 트이는 청량한 쾌적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사랑이 샘솟는 ‘러빙 연리목길’

건강을 위한 ‘힐링 전나무 숲길’

식물 공부를 위한 ‘희귀 약용 길’

국립수목원의 첫 방문객을 위한 ‘느티나무 박물관 길’

아이들과 함께 식물 탐구를 위한 ‘식물 진화탐구 길’

가족 또는 단체 관람객을 위한 ‘맛있는 도시락 길’

새소리와 바람 소리를 들으며 혼자 조용히 걷는 오솔길인 ‘소소한 행복길’

 

 

 

https://www.youtube.com/watch?v=ciT-juUUKco 

경상도의 산

충청도의 산

강원도의 산

전라도의 산

경기도의 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