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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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대 2

봄 / 속리산 종주 _ 문장대로 올라 천왕봉으로

https://www.bookk.co.kr/aaaing89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www.bookk.co.kr https://www.youtube.com/watch?v=W6OiNttLSH4 깨우침의 산실, 극락 관문 속리산을 소요하다 양양하게 흐르는 것이 물인데 어찌하여 돌 속에서 울기만 하나. 세상 사람들이 때 묻은 발 씻을까 두려워 자취 감추고 소리만 내네. 우암 송시열이 속리산에 왔다가 지은 시이다. 사적 및 명승 제5호이며 관광지로 지정된 속리산俗離山은 1970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충북 ..

무등산 주상절리

오늘도 어제처럼 마시는 술은 그리움의 술이며 회한의 술이고 살고자 하는 집착의 술이다 오늘도 거리낌 없이 받는 잔은 숨이 목전까지 차올랐을 때 내뱉을 곳을 찾지 못해 마시는 고뇌의 잔이다 깜깜한 어둠 이정표조차 없어 갈 곳을 찾지 못해 헤매다가 털썩 주저앉은 한탄의 잔이다 그러다 저물어가는 하루를, 그것도 지루하다 하여 바삐 재촉하며 흰 백지를 펼쳤건마는 아무것도 그려놓지 못하고 헤매기를 거듭하다 다시 채운 잔이다 그러므로 어제처럼 오늘도 마시는 술은 시고 쓰도록 버무려진 회한이 담긴 술이며 마시면서 또 다시 백지인 채 남겨두게 되는 아프고도 아픈 잔이다 동이 터오건만 새 날에까지 정열을 담지 못해, 그리하여 못내 아쉬운 서글픈 술이요 끝내 풀어내지 못하고 더 얽혀진 고독을 되뇌며 이 여름, 그저 뜨거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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