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와 산수유, 조선시대 주요 군사지역인 수영에 활짝 피어난 봄꽃 향연 부산의 수영은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곳으로 뒤로 산세가 수려한 금련산이 있고 전면에 광안리해수욕장이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해의 명승지로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1972년 6월 26일 부산광역시기념물 제8호로 지정되었다. 조선시대에는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어 군사상 매우 중요한 지역이었다. 수군절도사영의 준말인 수영이 지금은 지명으로 굳어진 것이다. 수영공원은 조선시대 남해안의 4군영을 관할했던 수군총괄 군영인 경상좌도 수군절도사영이 있었던 자리인데 현재는 성은 없고 성지와 관련한 유적만 수영공원에 남아 있다. 공원 안에는 25의용단을 비롯한 사당 및 충혼탑 유형문화재 3종과 수영 야류 등 무형문화재 3종, 수영동 곰솔, 푸조나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