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둔치에 광활하게 펼쳐진 생태계의 보고, 부산 삼락 생태공원과 삼락 습지생태원에 갈대바람이 분다. 생태계의 보고인 부산 삼락 생태공원은 부산광역시 사상구 삼락동에서 진입하는 낙동대교 아래의 낙동강 둔치 양 옆으로 펼쳐진 강변공원으로 서울 여의도의 1.5배 남짓한 472만 2,000㎡에 이르는 광활한 공간이다. 사상구 엄궁동에서부터 사상구 삼락동 강서 낙동대교까지의 공간으로 낙동강 하구 둔치 중 가장 넓은 지역이다. 삼락 생태공원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최상단부와 중앙부분에 시민들을 위한 체육시설들이 위치하고, 상단부 쪽에 갈대 및 갯버들 군락의 커다란 자연초지(일부 맹꽁이 서석지)가 형성되어 곳곳에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으며, 하단부는 갈대습지로 형성되어 겨울철이면 많은 철새가 찾아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