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학 정원을 초과 모집한 삼청교육대학교의 실체 조두순을 죽기 직전까지 고문했던 전두환 열아홉 살의 봉제공장 여직원이 길을 가다가 갑자기 나타난 31살의 사내에게 마구잡이로 폭행을 당하고는 여관으로 끌려가 강간치상에 해당하는 성폭행을 당했다. 사내는 체포되어 서울 북부지방법원에서 3년의 징역형을 선고받고 강릉교도소에서 복역했다. “한 사람 인생을 파괴한 파렴치범이 고작 3년을 살고 다시 사회로 나왔습니다. 우리 가족은 도저히 불안해서 살 수가 없습니다.” 피해자 가족이 당시 전두환 대통령에게 청원했다. “이 청원 내용 검토해보고 타당하다 싶으면 이놈을 삼청교육대에 보내버려.” 1980년, 3년형을 마치고 나온 전과 17범의 사내는 대통령 지시에 의해 다시 삼청교육대에 잡혀 들어갔다. “대충 끝내고 잠 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