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케이블카 설치와 함께 해돋이 명소로 떠오른 가리왕산 겹겹이, 첩첩 이어진 산그리메에 여명이 밝아온다. 붉은 해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능선 너머 사방으로 햇살이 뻗어 나간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알파인 스키 경기의 출발 지점이었던 해발 1,381m, 가리왕산 하봉이 새로운 해돋이 명소로 등장하였다. 이제 일출은 바닷가에서보다 산정에서 맞이하는 추세처럼 바뀌나 보다. 곤돌라를 이용한 새해 해맞이는 1월 1일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와 평창군 용평 발왕산에서도 각각 진행되며, 백두대간 대관령이나 함백산 등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도 고산지대 해맞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은 2023년 1월 1일, 가리왕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1월 3일부터 2월까지는 일요일마다 해맞이 케이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