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해맞이_ 정선 가리왕산 일출

 

 

 

관광 케이블카 설치와 함께 해돋이 명소로 떠오른 가리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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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겹이, 첩첩 이어진 산그리메에 여명이 밝아온다. 붉은 해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능선 너머 사방으로 햇살이 뻗어 나간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때 알파인 스키 경기의 출발 지점이었던 해발 1,381m, 가리왕산 하봉이 새로운 해돋이 명소로 등장하였다.

 

 

 

이제 일출은 바닷가에서보다 산정에서 맞이하는 추세처럼 바뀌나 보다.

곤돌라를 이용한 새해 해맞이는 1월 1일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와 평창군 용평 발왕산에서도 각각 진행되며, 백두대간 대관령이나 함백산 등 차량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도 고산지대 해맞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강원도 정선군은 2023년 1월 1일, 가리왕산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1월 3일부터 2월까지는 일요일마다 해맞이 케이블카를 운행하고, 연장까지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60대의 케이블카가 가리왕산을 쉴 새 없이 오르내리는데 20여분 이 케이블카를 타고 가리왕산 정상인 상봉에서 조금 떨어진 하봉에 다다르면 곧게 뻗은 신갈나무와 자작나무 숲이 있다. 맞은편으로 발왕산과 오대산 등 강원 남부 백두대간이 한눈에 들어온다. 의 모습도 한눈에 들어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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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길이 3.5km의 케이블카는 상부 하봉 탑승장 주변에 2,400㎡ 면적의 생태체험 데크와 카페 등의 관광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암봉과 단애의 근엄한 위용

 

 

케이블카 운영 기간은 정부 합의에 따라 일단 2024년까지 2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정선군은 케이블카를 전국적으로 사랑받는 관광지로 육성해 2년 뒤에도 시설을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선군은 올림픽 문화유산 계승, 산림 생태계 복원, 지역 균형발전 등 가리왕산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정선 가리왕산에 조성된 곤돌라 시설 안전 검사가 마치고 산림을 돌아볼 수 있는 데크로드, 화장실 등 상부와 하부에 관광객들이 편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을 마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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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정원이란 말 그대로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고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인데 현재 전남 순천만과 울산 태화강 등 두 곳이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gEBXyTq8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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