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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_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장한림 2023. 4. 11. 2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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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인생과 작업의 세 가지 키워드를 꼽자면 자유·온정·삶에 대한 사랑입니다.”

 

 

1970년 프랑스 남부의 작은 도시 님므에서 태어난 서양화가 다비드 자맹David Jamin은 프로방스 지방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다가 프랑스 북부지방 칼레로 이주하면서 순수미술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다비드 자맹은 주로 내면의 감정과 인간의 움직임을 감각적인 색채와 역동적인 붓 터치로 표현한 아크릴 페인팅 작업을 펼쳐왔다. 1996년 아트월드 갤러리와 작업을 시작하며 미술 애호가들에게 러브콜을 받아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현재 영국과 네덜란드·스위스 등 유럽 전역과 미국·캐나다 등에서 활발한 전시를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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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움직임과 내면에 대한 탐구를 감각적인 색채로 표현하는 다비드 자맹이 국내에서 두 번째 개인전을 연다. 지난 2021년 예술의 전당에서 데이비드 자민: 내면세계로의 여행을 통해 국내 대중에게 감성술사라는 평가를 받았던 다비드 자맹이 돌아온 것이다. 당시 예술의 전당 첫 개인전을 통해 한국 대중과 소장자들에게도 많은 지지를 받았다.

 

 

 

한국경제신문과 비아캔버스가 주최하는 이번 전시회는 202324일부터 시작하여 427일까지 약 83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진행된다.

 

 

 

서울 여의도 더현대서울 6층 알트원 AlT.1 전시 미술관은 백화점을 설계할 당시부터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고 한다. ‘다양한 문화적 소통을 통해 삶을 한 단계 나아가게 한다는 모토 하에 조성되었고, 250평의 큰 규모라 회화부터 설치예술, 미디어아트 등 다양한 전시가 가능하다.

 

 

 

 

“당신의 미소 꿈꾸며… 오늘도 행복을 그립니다.”

 

 

작품을 통해 관객들을 기쁘게 만드는 그 순간이 제게는 최고의 행복입니다. 그것이 행복을 그리는 이유예요. 바쁘고 지쳐 있는 현대인이 제 작품으로 잠시나마 미소를 띨 수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어요.”

 

이번 개인전을 위해 환국을 찾은 다비드 자맹은 서울 여의도동 더현대서울 6ALT.1(알트원) 전시장에서 그렇게 말했다.

 

 

절반의 삶, 절반의 죽음

비우고 또 비워 더 비울 게 없으면 그 사람은 이미 성자요, 부처이다. 누군가를 증오하고 무엇엔가 분노하는 것은 아직 다 비워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사내의 피부에 도드라진 종기가 덧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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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껏 만들었던 작품의 모든 주제가 한자리에 모인 것 같은 느낌입니다.”

 

 

알트원에서 개막한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는 다비드 자맹이 해외에서 개최한 전시회 중에서도 최대 규모이다. 명품 매장 10여 개가 족히 들어갈 만한 공간(1,160)이 자맹의 작품 130여 점으로 가득 들어찼다. 자맹이 내가 지금껏 만들었던 작품의 모든 주제가 한자리에 모인 것 같은 기분이라고 했을 정도다.

 

 

 

이번 전시는 다비드 인생 최대 규모의 전시다. '내면자회상' 20여 점과 '댄디' 20여 점을 비롯해 모네·고흐 등 선배 예술가들을 오마주한 작품 30여 점 총 150여 점의 오리지널 원화가 공개된다. 2000년대 초부터 그린 내면자화상은 다비드 자맹 인생의 전환점으로, 많은 대중에게 내면의 감정이 묻어나는 몽환적인 초상화들은 그의 대표적인 스타일로 각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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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 자맹의 작품에서 댄디는 주연급 캐릭터이다. 다비드 자맹은 댄디가 스스로 자신의 영혼과 가장 닮아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댄디는 다비드 자맹이 작품을 위해 창조해 낸 캐릭터로, 물질 만능을 추구하며 예술을 경외하는 부르주아 계급을 비판한다. 자맹의 작품 속 댄디 모습은 흰 셔츠에 넥타이차림이지만 자유롭게 춤을 추고 있다. 혼란스러운 사회에서도 내적 해방과 자유를 즐기는 인간의 모습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가장 관심을 받고 있는 작품은 다비드 자맹이 표현한 한국의 스타 5이다. 다비드 자맹은 국내 전시를 위해 김연아·손흥민·김연경·박찬욱·윤여정을 직접 그렸다. 김연아 선수가 스핀을 돌고 있는 모습, 손흥민 선수가 골을 넣기 위해 어시스트하고 있는 모습 등을 자맹만의 독특한 색채로 완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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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기간 동안 전시된 작품들은 구매도 가능하다. 전시회 출구 앞에는 작품문의 부스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다.

 

 

 

전시장소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대로 108(여의도동) 더현대서울 6ALT.1(알트원) 전시장

 

전시기간

202324~427

 

관람시간

- 평일(~목요일) : 오전 1030~오후 8(입장마감 : 오후 7)

- 주말(··일요일) : 오전 1030~오후 830(입장마감 : 오후 730)

 

입장료

- 성인 18,000

- 청소년 : 15,000(온라인을 통해 할인가에 구매 가능)

 

 

https://www.youtube.com/watch?v=pf2b052Jj4s 

https://www.youtube.com/watch?v=qUuNDp9SO1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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