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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여행 1_ 속리산의 관문, 말티재의 가을 풍광

장한림 2022. 11. 3.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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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두 굽이 고갯길 말티산 전망대로 오르며, 또 전망대에 올라 눈에 담는 단풍 절정기의 보은 말티재

 


행정구역상 충북 보은군 장안면 장재리에 속해 있는 말티재는 고려 태조 왕건이 말을 타고 속리산에 오르기 위해 박석을 깔아 길을 만들었다고 해서 ‘박석재’로 불렸다고 전해지는 길이다.

 


조선 7대 왕 세조 또한 속리산 법주사로 행차할 때 너무 가파른 길이라 가마에서 내려 말을 갈아타고 올랐다고 하여 말티재(말티고개)라고 부르게 되었다.

 

 

장순영의 부크크 커뮤니티

장순영은 이러한 책들을 집필, 발행하였습니다. <장편 소설> 흔적을 찾아서(도서출판 야베스,2004년) 대통령의 여자 1, 2권(중명출판사, 2007년) 아수라의 칼 1, 2, 3권(도서출판 발칙한 상상,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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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추억에 젖게 하는 리마인드 수학여행길

 


지금은 아스팔트로 포장되어 라이더들이 즐겨 찾는 길이며, 특히 가을이 정점에 달한 요즈음엔 말티재의 아름다운 가을 풍광을 만끽하고자 드라이브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는 핫플레이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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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다는 의미의 ‘마루’를 줄인 ‘말’과 고개를 의미하는 ‘티’와 ‘재’가 합쳐진 이름이라고 해석하기도 하는데 어쨌든 이 길은 1960년 대 이후 1980년대까지만 해도 속리산을 수학여행지로 잡았을 때 학생들을 태운 버스가 흙먼지 풀풀 날리며 간신히 넘었던 비포장도로였다.

 

 

충청도의 산

얼마 전 갤럽은 우리나라 국민의 취미 생활 중 으뜸이 등산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주말, 도봉산역이나 수락산역에 내리면 그 결과에 공감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처럼 많은 등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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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자리 정상 일대에 전망대가 생겼다. 아마도 말티재 전망대는 찾는 이들이 가장 오래 머무는 전망대가 아닐까 싶다. 많은 사진을 찍어야하기 때문이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별천지 세상, 빨주노초 명품 숲길

 

 

지난 밤 비는 멎고 궁문처럼 열린 하늘
말티재 단풍들은
불이라도 난 같은데

갈바람 퍼득이니
주홍 물이 떨어진다

 

 

 

열두 구비 고갯길 넋 나간 채 올라 보이는 것마다 천국
굽이굽이 돌고 돌아 붉은 세상 대할 때마다 극락
단풍 물들다 아예 불이 난갑다
봉우리마다 숲길마다 향내 가득

 

 


삶이 아름답단 걸 알려주는 멜로디
생기 넘치는 색감
활기찬 율동
묻어나는 것마다 가을
뿌려지는 것마다 단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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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FMO797W4sQ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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