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여행 1_ 광한루원

 

 

남원 사람들의 긍지이자 자부심의 장소, 초록 물드는 신록의 계절에 여유로운 풍광을 즐길 수 있는 하늘정원, 남원 광한루원

 

 

전라북도 남원시 천거동에 있는 광한루원廣寒樓苑은 사적 제303호로 지정된 문화재이자 대한민국의 명승 제33호이다. 조선 중기 천체와 우주를 상징하여 조성한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 누원樓院으로 남원시 자체를 상징하는 도시 랜드마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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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4대 누각 중 하나이자 보물 제281호로 지정되어 있는 광한루의 명칭을 따서 누원의 이름이 붙은 광한루원은 조선시대 중기에 조성한 대한민국 최고의 민간정원으로 마치 궁궐의 어느 후원을 보는 듯한 느낌이다.

 

 

 

1414년(태종 14년) 황희가 광통루라는 누각을 세운 것이 그 시초로 1444년(세종 26년) 하동 부원군 정인지가 광한루로 이름을 고쳤고 1461년(세조 7년) 장의국이 요천의 물을 끌어다가 누樓 앞에 은하수를 상징하는 커다란 연못을 파고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오작교를 가설하였다.

 

 

 

1626년(인조 4년), 임진왜란 때 모두 손실된 누각을 남원부사 신감이 재건하였으며, 이후 영주도의 영주각을 중수하고 광한루의 큰 들보를 고치고 난간을 설치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호남제일루湖南第一樓’라는 말 그대로 광한루는 말 그대로 호남에서 제일가는 누각이라는 의미로, 광한과 청허부는 하늘나라 월궁의 옥경에 들어서면 ‘광한 청허지부’가 있다는 신화적 전설을 상징한다.

 

 

면장이 되자 알아야 해먹을 수 있는…

중국 고대 역사를 통해 익히는 고사숙어의 지혜

 

까마귀 오烏와, 까치 작鵲을 쓰는 오작교는 견우와 직녀의 전설이 담긴 다리로 1461년(세조 7) 남원부사 장의국이 광한루를 수리하면서 다리를 새로 놓고 오작교라 부르게 됐다. 그 이후 광한루는 정유재란 때 불타 1626년 복원되었으나 오작교는 처음 모습 그대로 남아 있다.

 

 

 

길이 57m, 폭 2.4m, 4개의 홍예경간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존하는 연지교 중 국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라 한다. 오작교를 함께 건너면 부부 금실이 좋아진다는 설이 있고 춘향과 이도령의 사랑이 담긴 곳이기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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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신축한 수중누각인 완월정은 지상 사람이 달나라를 즐기기 위하여 전통 조선식 누각을 세워 광한루원의 절경을 한층 돋보이게 한다.

 

 

 

 

600년의 역사를 지닌 광한루원은 남원 사람들의 긍지이며 자부심이라 할 수 있다. 춘향전의 무대로도 매우 유명하고, 각종 영화촬영 장소로 활용함은 물론 매년 춘향 선발대회가 이곳에서 열리며, 각종 전통의식과 혼례식이 열리기도 한다. 신록이 우거지는 이즈음에 방문하면 춘향전과 함께 그림 같은 자연 풍경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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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한루원은 낮에는 입장료가 받지만 야경이 아름다운 야간에는 무료개장을 실시하고 있다. 4월부터 10월까지는 오후 6시부터 9시. 11월부터 3월까지의 동절기에는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개방한다.

 

 

 

문의 및 안내

TEL. 063-620-8907

 

주소

전북 남원시 요천로 1447

 

입장료

- 어른(19세 이상 64세 이하) : 3,000원

- 청소년(13세 이상 18세 이하) 및 군인 : 2,000원

- 어린이(7세 이상 12세 이하) : 1,500원

- 남원시민 : 무료

 

주차요금

- 승용차 : 당일 주차 2,000원

- 15인승 이하 소형버스 : 당일 주차 2,000원

- 16인승 이상 중대형버스 : 당일 주차 4,000원

 

 

https://www.youtube.com/watch?v=paO02N9ci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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