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 서해의 낙조 명소 인천 정서진에서 시작하는 새로움 인천광역시 서구 정서진正西津은 강원도 강릉의 정동진正東津과 대칭되는 개념으로 광화문을 기준으로 정서 쪽에 있는 나루터를 의미한다. 정동진의 일출이 희망과 새로운 출발을 의미한다면 정서진의 일몰은 낭만, 그리움, 회상에 의미를 두고 있다. 매년 연말, 한해의 마지막을 넘기는 정서진 해넘이 행사가 열린다. 정서진이라는 용어는 원래 강화도에 위치한 낙조대의 새로운 별칭이었는데 인천광역시는 이후 정서진의 정확한 위치를 확인하고자 했고, 예비 후보지를 강화군 낙조마을과 중구 용유동의 왕산해변으로 잡고 재 확인절차를 밟았다. 그러나 원래 정서진이라는 명칭을 가지고 있던 강화군 쪽과 중구 쪽이 치열하게 대치하면서 상당 기간 지정 절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