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 빛을 그리다. 믿음을 저버리지 않는 춘향의 정신을 기리는 남원의 대표축제, 제93회 춘향제 전북 남원에서는 해마다 5월이면 춘향과 이몽룡이 처음 만난 날에 맞추어 춘향제를 열고 있다. 1931년에 처음 시작된 춘향제는 우리나라 지역축제의 효시로 꼽힌다.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지는 춘향제를 통해, 믿음을 져버리지 않는 춘향의 정신을 기리는 한편,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드높인다. 춘향제는 우리나라 대표 축제로 꼽힐 만큼 전통이 있고, 내용면에서도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예술축제로 인정받고 있다. 춘향제의 일환으로 함께 열리는 전국 춘향선발대회에서는 오늘날의 춘향 탄생광경을 볼 수 있으며, 대동길놀이 행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에 함께 동참할 수 있다. 남원시와 춘향제전위원회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