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어머니의 품이다

등산과 여행은 과거와 미래에서 지금으로 복귀하는 움직임이다

등산과 여행의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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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돌 2

사서삼경을 되짚어 보다 6_ 절차탁마切磋琢磨

https://www.bookk.co.kr/search?keyword=%EC%9E%A5%EC%88%9C%EC%98%81 온라인출판플랫폼 :: 부크크 온라인출판플랫폼, 온라인서점, 책만들기, 에세이, 자서전,무료 출판 www.bookk.co.kr 저절로 완성되는 인생은 없다 옥돌, 즉 옥玉의 원석을 구슬의 형태로 가공하는 과정은 네 가지의 절차탁마切磋琢磨의 기술적인 공정을 거쳐 완성된다. 첫 번째 공정이 옥을 원석에서 분리하여 적당한 모양대로 끊거나 자르는 절切이며, 두 번째가 원하는 모양으로 옥을 썰어내는 과정의 차磋이다. 세 번째는 도구를 이용해 로 원하는 모양으로 쪼는 과정으로 두드려 다듬는 탁琢이다. 마지막 네 번째가 옥을 갈고닦는 마磨의 공정이다. 톱으로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며 숫돌에 간..

세계 고전 2022.05.04

춘추시대에 거듭 깨닫다 9_ 화씨지벽和氏之璧과 완벽完璧

완벽에 가까운 검증과 소통으로 옥석을 가려야만 “세상에 둘도 없을 귀한 보옥이라 임금님께 바치고자 합니다.” 춘추시대에 초楚나라의 화씨和氏는 산에서 옥돌 원석을 발견하고 초 여왕厲王에게 진상했다. 여왕이 즉시 옥장玉匠을 불러 감정하게 하였다. “이건 그저 평범한 돌멩이입니다.” “감히 임금한테 장난을 쳐? 저 놈의 다리를 잘라라.” 화 씨는 여왕을 속인 죄로 왼쪽 다리가 잘렸다. 그 후 여왕에 이어 무왕武王이 즉위했다. 화 씨는 다시 옥돌을 무왕께 바쳤다. 무왕도 옥장에게 감정을 지시했는데 역시 평범한 돌덩이일 뿐이라는 대답을 들었다. 원래 옥은 세공하지 않으면 제대로 감정하기가 어려운 보석이다. “네놈은 걸어 다니기가 싫은 모양이구나. 네 뜻대로 해주마.” 화 씨의 남은 오른쪽 다리가 잘렸다. 그 후 ..

세계 고전 2022.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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